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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5] 교양 강연, 일상 ‘꿀팁’ 아우르며 인기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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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속·노무·심리·반려동물까지 현실 밀착 주제 다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SIDEX 2025에서는 치과의사 일상에 도움을 주는 교양 강연들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먼저 학술대회 첫날인 5월 31일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100주년 기념 강연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서울시치과의사회의 100년 역사’가 진행됐다. 이주연 원장(세브란스치과)은 일제강점기의 ‘한성치과의사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치과계 역사와 제도 변천을 돌아보며, 그 속에서 치과계가 국가 치과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발자취를 집중 조명했다.

 

‘치과와 아름다운 이별’에서는 치과 양도·양수 및 폐업 시 유의해야 할 행정·법률적 절차(케이덴 김정욱 대표)와 2025년 상속세 개편안을 중심으로 한 절세 방안(세무법인 정상 윤태경 세무사)이 소개됐다. 병의원 경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쟁점들을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김건우 노무사(노무법인 가을)는 ‘알기 쉬운 노동법과 최신 인사노무 이슈’를 주제로 △병의원 규모에 따른 법 적용 △고용지원금 활용법 △핵심 인사노무 이슈(근로계약, 포괄임금제, 연차, 해고 등) 등을 명료하게 전달했다.

 

둘째 날인 6월 1일에는 심리, 동물의료, 건강관리 등 일상과 직결된 주제를 중심으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 인격장애 유형과 대처법’에서는 병의원에서 마주치는 문제 환자 유형을 분석하고, 경계선·반사회적·연극성 인격장애 등 사례별 효과적인 대응법을 제시했고, ‘반려동물 치과질환과 구강관리 방법’에서는 개와 고양이의 구강질환과 치료법 등을 폭넓게 다뤄 반려동물을 키우는 회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끝으로 김대하 원장(서울아산다온재활의학과의원)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허리 건강법’을 통해 치과의사들의 진료 환경에 맞는 요통 대처법을 중심으로 실용적인 치료 전략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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