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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5 프리뷰] 인접면 우식에 대한 최적의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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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교수(경희치대)·김선영 교수(서울치대)

 

공동강연-치과보존과

인접면 요리사 - 직접 vs 간접

6월 1일(일) 15:00~17:00 / 컨퍼런스룸 E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치과보존과 공동강연 ‘인접면 요리사 - 직접 vs 간접’을 통해 인접면 우식에 대한 각기 다른 처방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덕수 교수(경희치대)가 ‘직접 요리사’를 자처하며 레진수복을, 그리고 김선영 교수(서울치대)가 ‘간접 요리사’로 인레이를 다룬다. 개원가에서 가장 흔히 마주하는 케이스인 만큼, 참가자들이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진만 학술이사와 문지웅·김영수 학술위원은 지난 3월 25일 김덕수 교수와 김선영 교수를 만나 인접면 우식을 다룰 이번 공동강연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논의했다. 논의를 통해 인접면 우식을 치료하는 과정에 있어 직접수복과 간접수복의 장단점을 다루고, 관련 기술의 발전으로 수복재료에도 상당한 변화가 수반되는 만큼 각 치료과정에 사용되는 재료도 상세히 설명하기로 했다.

 

직접수복을 다룰 김덕수 교수는 “접착 치의학이 발전하지 않았던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인접면 우식에 대한 치료는 아말감과 골드인레이, 크라운 수복이 전부였다. 하지만 접착제와 복합레진, sectional matrix의 발전을 통해 직접수복으로 인접면 우식을 치료하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치아 삭제량 감소와 내원 횟수의 단축 등 직접수복의 장점은 다소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다는 직접수복의 단점을 충분히 상쇄하고 남는다”고 강조했다.

 

간접수복을 다룰 김선영 교수는 최신 트렌드에 맞춘 간접수복 재료를 소개한다. 김선영 교수는 “인접면 우식이나 이전 2급 수복물의 결함으로 재수복을 할 경우 간접수복 방식을 채택하게 된다. 간접수복 재료로 가장 오래 사용돼 온 골드는 자주 이용할 수 있는 재료지만, 재료값의 상승과 캐드캠 수복의 정밀도가 높아짐에 따라 골드인레이 수복이 과거에 비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김선영 교수는 이와 같이 골드 외에 복합레진이나 세라믹을 이용한 인레이 수복이 늘어나는 최근의 경향을 고려, 이번 강연에서는 재료에 따른 인레이 수복의 다양한 임상적 고려사항, 특히 와동형성과 간접수복의 접착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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