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7월 12일 KNN시어터에서 회원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단체관람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행사는 지난해 진행한 뮤지컬 ‘불편한 편의점’ 단체관람에 이은 두 번째로, 지난해보다 더 많은 문의와 신청이 이어지며 전석 매진됐다. 회원은 물론 가족과 직원, 지인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면서 가족 및 단체의 참여가 두드러진 행사였다. 뮤지컬 관람 후에는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이 진행돼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 회원은 “평소 바빠서 문화생활을 자주 즐기지 못했는데, 가족과 함께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고, 또 다른 회원은 “치과진료로 지친 일상 속에서 오랜만에 따뜻한 위로를 받은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문화복지위원회 강재란·조경미 이사는 “가족을 위해, 환자를 위해 늘 최선을 다하는 회원들이 오늘 만큼은 마음껏 쉬고, 마음의 치유를 받아가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김기원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다시 한 자리에 모여 매우 기쁘다”며 “문화복지위원회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지난 7월 12일 제19·2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3년의 임기를 마무리한 황윤숙 회장의 이임과 박정란 신임회장의 취임을 공식화했다. 2012년 이후 14년 만에 열리는 공식 이·취임식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임 회장단을 비롯해 전국 시도회장, 치위생학계 인사, 회원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윤숙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눈앞의 성과나 칭찬에 흔들리지 않고 씨를 뿌리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낮은 자리에서 협회의 품위를 지켜왔다”며 “오늘은 개인적으로 아름다운 착지의 날이다. 앞으로는 20대 집행부가 이뤄낼 결실을 멀리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윤숙 회장이 회기를 전달했고, 박정란 신임회장은 이를 힘차게 들어 보이며 새 집행부의 출발을 선언했다. 박정란 신임회장은 “회원들과 더 가까이, 더 따뜻하게 다가가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치위협이 지켜온 전통 위에 실천과 변화를 더하고,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진료실을 넘어 지역사회, 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봉사동아리 ‘인피티엠’이 농촌지역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나섰다. 인피티엠은 지난 7월 9일, 전남 담양군 고서면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구강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치전원생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스케일링, 구강검진, 레진 충전, 의치 세척 및 관리 교육 등 다양한 치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는 진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다. 인피티엠은 구강질환 예방과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 진행된 의치 관리 교육과 구강위생 지도는 장기적인 구강건강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됐다. 현장에 참여한 한 주민은 “멀리 병원에 가기 어려운 형편인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진료까지 해주니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피티엠 대표인 권신혜 학생은 “진료를 마친 후 밝게 웃으며 고마움을 표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대치전원은 그동안 전남 지역을 중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사우디아라비아 킹사우드대학교 메디컬 시티(이하 KSU 메디컬 시티)와 미래 협력 교류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7월 3일 부산대병원(원장 정성운), KSU 메디컬 시티 등과 3자간 협력을 위한 NDA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펼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교육과 공동연구는 물론, 의료인 파견 등 폭넓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KSU 메디컬 시티는 왕족의 치료를 수행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우수한 의료 환경을 갖춘 다수의 병원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KSU 치과병원은 2024년 세계 최대 치과병원으로 기네스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원장 이상돈)과 부산대한방병원(원장 이인)이 함께 참석했고, 부산대학교는 KSU 대학과 LG전자 현지법인, 셰이커 그룹과도 협약을 진행했다. 킹사우드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대 및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되며, 부산대치과병원은 부산대병원, 부산대의과대학, 부산대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자동차보험 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민의 알권리 및 진료 편의성 향상을 위한 것으로,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동차보험 진료기관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심평원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자동차보험 진료는 선택사항으로, 2024년 기준 전체 의료기관 중 약 28%만이 자동차보험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에서 ‘자동차보험 진료기관’은 교통사고 환자를 진료하고 심평원으로 자동차보험 진료비를 청구하는 기관을 칭하며, ‘자동차보험 데이터 제공 서비스’는 이러한 기관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다만, 최신 정보제공을 위해 최근 1년 이내 청구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및 진료 구분(의과·치과·한방) 조건에 따라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들은 심평원 홈페이지 상 ‘의료정보’에서 ‘자동차보험 진료기관 찾기’ 메뉴를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직 청구 이력이 없거나 현재 진료를 하지 않는 의료기관이라 하더라도 자동차보험 진료기관도 등록 또는 해지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당 기관은 심평원 ‘요양기관 업무포털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센터장 손미경·이하 센터)가 지난 6월 28~29일, 몽골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연수 교육을 실시했다. 복지부 지원으로 추진 중인 ‘커넥티드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 촉진사업’ 기술마케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몽골 치과의사 32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수는 국내 치과기업의 제품을 중심으로 디지털 치과 워크플로우에 대한 실습과 최신 기술마케팅 강연으로 구성됐다. 교육에는 손미경 센터장을 비롯해 △박정철 원장(효치과) △간투무르 교수(몽골국립치대) △김수민 전공의(조선대치과병원 보철과) △남지윤 연구원 등이 참여, 최신 임상 지견과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데이터 활용 기반의 치과 치료 기술을 직접 실습하며 국내 치의학 기술 수준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세움메디, 힐링스, 휴덴스바이오 등 국내 치과기업이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현지 치과의사들로부터 성능 및 사용성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향후 몽골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센터 측은 밝혔다. 특히 센터는 몽골 ‘컴퓨터가이드디지털임플란트학회’와 해외 글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엄흥식 교수(치주과)가 네 번째 사진전을 연다. 엄흥식 사진전 ‘말하는 벽’은 7월 15일부터 20일까지 강릉아트센터에서 선보인 이후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갤러리 인사이트에서 펼쳐진다. 엄흥식 교수는 “어느 거리에서나 볼 수 있는 벽에서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의 주장, 표현, 외침과 알림을 찾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녔다”고 전했다. 그 과정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합법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그래피티나 거리미술 작품도 많았다. 작품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심지어 지워지기도 하는 작품을 남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했다”면서 “갤러리를 차지하고 있는 기존 미술에 대한 저항이며, 예술이란 원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상이라는 외침일 것”이라고 해석했다. 벽화를 담아내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엄 교수는 “도시의 벽화나 낙서는 좁은 골목에 그려져 있는 것이 많아 사진으로 기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부분 부분을 클로즈업해 이어붙이는 나만의 방법으로 골목의 벽을 사진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SOOD교육협회(회장 박창진·이하 SOOD교육협)가 지난 7월 10일 부산동부경찰서를 방문, 경찰서장 및 간부급 경찰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SOOD교육협 학술이사인 박준섭 원장(굿윌치과병원)이 직접 경찰서를 방문해 최신 개인구강위생관리법인 SOOD테크닉의 실습을 포함한 구강보건교육을 직접 진행했다. 박준섭 원장은 “경찰공무원과 같이 특수한 근무환경에 노출된 직종의 경우 제대로 된 구강관리 실천이 어렵기 때문에 각종 치과질환 발생 위험성이 높다”며 “구강건강관리가 어렵게 되면 종국에는 업무의 효율성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SOOD교육협은 교육기관을 포함해 군과 관 등 사회구조의 근간이 되는 여러 분야의 구강보건교육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강의를 주선한 부산동부경찰서장 김경수 총경은 “근무 경찰관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교육에 참여한 경찰공무원들은 “실질적인 구강보건교육은 처음 접했다”며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구강건강상식을 바로잡는 계기가 됐다. 오늘부터라도 SOOD법을 실천해보겠다”고 교육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주최하는 ‘치과인과 오스템이 함께하는 얼굴기형 환자 돕기 2025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하 스마일런)’이 오는 9월 14일 상암 평화의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15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치협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스마일런은 지난 7월 8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했으며, 이달 말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최근 러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기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서둘러 등록하는 것이 좋다. 현재 사전등록은 개인 및 그룹 단위로 스마일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코스는 걷기, 5㎞, 10㎞, 하프 코스(기록 측정용 칩 포함)로 구분되며, 소정의 등록비가 책정돼 있다. 매년 풍성한 기념품으로 인기를 끌어온 스마일런은 올해도 참가자 전원에게 슬림한 그립감과 4가지 세정 모드를 갖춘 ‘오스템 와픽 콤보 음파 전동칫솔(WO-101C)’과 ‘뷰센 휴대용 양치키트’를 택배로 제공한다. 또한, 치협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파나소닉 안마의자, 청소기, 면도기 등 생활가전 6종과 오스템 구강용품 11종 등 풍성한 경품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지난 7월 13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구강악안면외과’를 홍보하는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는 7월 21일 제7회 턱얼굴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강남역 사거리에서 진행된 것에 이어 두 번째 거리 캠페인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참여해 구강악안면외과에 대한 정보와 상식을 얻을 수 있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턱얼굴의 날은 지난 2016년 7월 21일 대법원이 치과의사의 보톡스, 필러 사용이 적법하다는 판결을 낸 것을 기념해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제정한 날이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매년 턱과 얼굴 수술이 치과, 특히 구강악안면외과 전문분야임을 강조하고, 전문적인 진료영역이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중에게 다가간 이번 캠페인에서는 젊은 세대들에게 친숙한 핫플레이스에서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진행, 기대 이상으로 많은 인파가 홍보 부스를 다녀갔다는 후문이다. 이번 행사는 더 많은 국민들에게 구강악안면외과의 영역을 알리려는 노력과 함께 뜻을 모은 서울시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가 식욕억제제 등 마약류 과다처방 및 오남용을 막기 위해 전국 의료기관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선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최근 1년간 식욕억제제 처방 데이터를 분석했고, 처방량 상위 의료기관 약 30곳을 선별해 오는 7월 2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과도하게 처방했거나, 청소년 또는 외국인에게 반복적으로 처방한 사례가 의심되는 의료기관이다. 식약처는 약 2억건에 달하는 식욕억제제 처방내역을 분석, 과다처방은 물론 의료용 마약류의 취급 및 관리 실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이 의료용 마약류에 노출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외국인을 통한 불법 유통 가능성까지 면밀히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지자체를 통해 행정처분도 병행할 예정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욕억제제 처방은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오남용의 유혹에서 자유롭지 않은 영역”이라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파악된 의심사례에 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보건복지부가 지난 6월 11일 내년 3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될 돌봄통합지원법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제도 안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 지난 7월 10일에는 (재)돌봄과 미래,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남인순, 김예지, 서미화, 최보윤 등 국회의원들이 공동으로 ‘돌봄통합지원법 하위법령과 시행 방안’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관련법 하위법령뿐만 아니라 중장기 방향과 새 정부에 대한 정책 제언, 법 시행을 위한 인력, 조직, 예산,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등 중요 내용을 아울렀다. 돌봄과 미래 김용익 이사장은 발제에 나서 ‘지역사회돌봄의 중장기 방향과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김 이사장은 “지역사회돌봄은 본인이 살고 싶어 하는 곳에서 거주하면서 가족 부담은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평생/여생 동안 수용’에서 ‘필요한 기간만 입원/입소’로, ‘생활/수용’에서 ‘치유와 사회복귀’로, ‘입원/입소’의 필요가 사라지면 집으로 복귀의 선순환 돌봄이며, 목표집단은 노인, 장애인, 청소년, 아동, 만성 질환자, 생애말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오스템)가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권용대·이하 경희치대)에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지난 6월 24일 경희대학교 본관에서는 경희대학교 김진상 총장, 김종복 대외부총장, 권용대 치과대학장, 김수정 치과대학부학장, 오스템 김성한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정식이 개최됐다. 김진상 총장은 “대학의 교육과 연구환경을 더욱 향상시키고, 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치의학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기부금을 유용하게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스템은 지난 20여년간 전국의 치과대학에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하며 국내 치의학 발전에 힘썼다. 이번 기부 약정은 오스템이 치과의사 인재 양성을 통해 치과의학과 치과계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편 약정식이 이뤄진 6월 24일 경희치대 학생들은 오스템을 방문, 연구개발 역량을 상징하는 연구시설을 탐방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임플란트 라인과 첨단 디지털 장비, 치과기자재가 집약된 전시관을 견학하며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덴올의 방송 콘텐츠가 제작되는 스튜디오와 최신 치과 인테리어 트렌드가 반영된 모델 치과를 살펴보며 예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이 지난 7월 5일, 양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스마일이동치과’ 110회차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2025년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이동치과진료는 양평군장애인복지과 이용자 2,383명 가운데 치료가 시급한 30명을 선정해 장애인과 보호자 대상 구강관리교육으로 시작됐다. 치아의 구조와 충치 및 잇몸질환 예방법 등은 물론, 장애 특성에 맞는 구강관리의 필요성과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후 구강검진과 치료가 진행됐다. 치료가 시급하다고 판단된 경우에는 이동치과진료차량에서 충치치료와 스케일링을 지원하고, 불소도포를 통해 안정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구강검진 및 치료, 구강관리교육과 구강위생용품 지원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110회를 맞은 찾아가는 스마일이동치과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위생학과 학생 등 9명의 봉사자들이 힘을 모았다. 양평군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치과는 낯설고 긴장되는 공간으로 느껴질 수 있어 장애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면서 “익숙한 공간인 복지관에서 치료와 교육이 이뤄져 더욱 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 내년 최저임금은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의 합의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7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6년도 최저임금을 1만32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1만30원)보다 290원(2.9%) 높은 금액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215만6,880원이다. 인상률 2.9%는 역대 정부의 첫 해 인상률 중에서는 두 번째로 낮다. 최저임금제도가 도입된 이후 각 정부의 첫 해 인상률은 △김영삼 정부 8% △김대중 정부 2.7% △노무현 정부 10.3% △이명박 정부 6.1% △박근혜 정부 7.2% △문재인 정부 16.4% △윤석열 정부 5.0%였다. 이날 회의에서 노사는 9·10차 수정안을 제시하며 격차를 좁혀 나갔다. 10차 수정안에서 노동계는 1만430원, 경영계는 1만230원을 제시해 격차는 200원까지 줄었고, 이후 공익위원들의 조율 등에 힘입어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합의를 통한 최저임금 결정은 1988년 최저임금제도 도입 이후 8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