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치아 색상에 맞는 최상의 보철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DSLR을 통한 사진촬영은 필수적인 과정이다.”‘진료실에서의 실전 DSLR 활용과 쉐이드 테이킹’ 강의를 준비하고 있는 최범진 치과기공사는 “과거에는 DSLR을 보유하고 있는 치과가 별로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대부분의 치과에서 DSLR을 사용하고 있다”며 “지금은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범진 치과기공사가 DSLR 촬영을 강조하는 이유는 전치부 심미보철 때문이다. 환자의 치아 색상에 가장 근접한 최상의 보철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원색상을 그대로 구현한 사진 자료가 필수라는 것. 따라서 최범진 치과기공사는 콤팩트형 카메라보다는 DSLR을 사용해야만 정확한 정보가 담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범진 치과기공사는 DSLR 촬영 시 주의사항으로 카메라 바디, 렌즈, 스트로브의 3박자가 고루 갖춰져 있어야 하고, 설정도 일반 사진촬영과는 다르게 설정해야 치아 본연의 색상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범진 치과기공사는 “카메라 바디의 경우 선명도를 결정하는 샤프니스를 최고로 설정하고 반드시 수동모드에서 촬영해야 한다. 또 구강 내가 어둡긴 하지만, 스트로브
“모든 치료의 마지막 단계는 교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보철, 교정 등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치과진료에 해당되는 사안이다.”T-Scan 유저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는 김훈 원장은 가장 기본이 되는, 그리고 모든 치료의 마무리 단계는 교합이라고 강조했다. 크라운이나 임플란트 등은 물론이고, 자연치아의 배열을 새롭게 하는 교정에서도 올바른 교합은 치료 부위가 제 기능을 발휘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김훈 원장은 “생리적으로 완벽한 교합은 저작할 때 치아에 가해지는 무리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자연치는 물론이고 치료를 받은 치아가 장기간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훈 원장은 “이런 교합의 중요성 때문에 과거는 물론이고 현재에도 많은 치과의사들이 교합지나 구강모형 등을 사용해 교합을 체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찾아낼 수 없는 교합의 부조화가 반드시 존재하고, T-Scan이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세번의 진화단계를 거쳐 임상적으로 사용하기 편리해진 T-Scan은 교합지나 구강모형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좌우 교합력의 밸런스, 측방 운동 시 발생하는 교합간섭, 저작 시 시간별로 각 치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지나 원장(대한여자치과의사회 부회장)이 지난 달 초 중국에서의 발표에 이어 이번에는 멀리 브라질로 향했다. 지난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로스윌리엄스국제치과의사회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지나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상하악 폭경 부조화와 비대칭 관계를 발표했다. 특히 이지나 원장의 발표는 성장기 아이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지나 원장은 “단순 부정교합이, 안면 비대칭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다”며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부정교합을 가지고 있는 성장기 아이의 경우, 교정치료만으로 안면 비대칭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다양한 임상증례를 통해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지나 원장은 “부정교합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 턱관절 디스크가 빠져나와 있는 것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며 “아이들은 계속 성장하는 단계기 때문에 이를 방치할 경우 상하악 폭경 길이 역시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이지나 원장의 다양한 임상경험으로부터 도출됐다. 이 원장은 “많은 아이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부정교합과 턱관절 디스크 이탈, 그리고 아이의 성장이 어떤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일반개원의들도 교정 환자들을 많이 접하는 요즘, 누구나 부딪힐 수 있지만 적지 않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부분이 바로 치주적 고려사항이다. 교정치료에 있어서 치주적 시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올해로 4회를 맞은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과 동문회(이하 경교회) Orthoforum의 대주제는 ‘치주교정 심포지엄’. 이번 세미나를 총괄 기획한 이영준 원장(경교회 회장)은 개원의들에게 처음 공개되는 만큼 주제 선택에 각별한 신경을 쏟았다. 이영준 원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활용한 교정이나, 수술을 동반한 교정 등 교정의 최근 트렌드를 주제로 삼을 수도 있었지만, 개원의들이 교정치료를 함에 있어서 자주 접하지만 쉽사리 해결하기 난해한 주제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치주교정을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이 원장은 “개원 환경이 어렵다보니 교정을 전공하지 않은 치과의사들도 교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들의 경우 복잡한 케이스보다는 간단한 교정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그 과정에서 치주와 관련된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고 교정치료에 대한 치주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영준 원장은 “선천적으
스토리가 있는 실용적 강의 추구치과계에는 매주 수많은 세미나와 연수회가 열린다. 그중에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롱런하는 세미나가 있는가 하면, 얼마가지 못하고 뒤안길로 사라지는 세미나도 수두룩하다. 올해로 12기를 맞은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GAO)에서 HAP(고급보철과정) 디렉터로 활약하고 있는 김종화 원장은 그 이유로 실용성을 꼽았다. 누구나 쉽게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강의를 펼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세미나의 승패를 좌지우지한다는 것.김종화 원장은 “강의를 듣다 보면 멋있고 유익한 내용이긴 하지만, 실제 임상에 적용하기에는 부담이 되거나 어려운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케이스를 보여주기에 급급한 강의보다는 수강자들이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강의를 펼치는 게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종화 원장은 수강자들이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강의를 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원장은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고, ‘이건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 돌아가서 꼭 해보라’고 당부를 많이 하는 편”이라며 “케이스를 선택해 실제 임상에 적용을 해야지, 그렇지 않고 일주일만 지나도 다시 책 속에 묻혀버리고 만다.
“우리는 국민들의 건강을 일선에서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직업과 다르다. 때문에 환자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한 치과의사들의 도전은 계속돼야 한다.”인비절라인임상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염문섭 원장은 교정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인비절라인의 도입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음식물 섭취의 불편함, 외향적 거부감, 오랜 치료 기간 등의 단점으로 교정치료를 미루고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해법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실제로 인비절라인은 와이어와 브라켓을 사용하지 않다는 점에서 심미성이 매우 뛰어나고, 탈부착이 자유로워 교정장치 제거 후 음식물 섭취가 가능하다. 이는 교정을 하는 동안에도 구강 내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어 치아우식증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전치부 심미교정 뿐 아니라 모든 치아 이동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치료 범위도 매우 넓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인비절라인이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유는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에 부담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염 원장은 “술자 입장에서는 와이어를 사용한 기존 교정법이 손에 익은 술식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더 편할 수 있다. 또 술식을 처음부터 다시 습득해야 하기 때문에 이 또한 여간 부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야”임플란트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다양한 합병증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상악동 염증이나 하악 마비 등 해부학적 구조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데서 발생하는 합병증은 임플란트로 인한 합병증의 대다수를 차지할 정도로 빈번하다. 지유진 교수는 “구강악안면외과에서는 임플란트를 어떻게 식립할 것인가보다는 합병증과 같은 갖가지 상황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가에 주로 초점을 맞춘다”며 “해부학적 구조만 정확하게 이해해도 임플란트로 인한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유진 교수에 따르면 치과의사에게 있어 해부학적 구조물은 학부나 대학원 과정에서 다뤄지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다. 그럼에도 해부학적 구조물로 인한 임플란트 합병증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너무 기초적인 부분이라는 점에서, 쉽게 간과하기 때문이다.지 교수는 “환자가 상악동 내에 어떤 질병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수술을 하다가 염증이 심화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파노라마를 통해 염증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지만, 그것을 캐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 교수는 “평소와 똑같이 시술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합병증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치과의사 입
“디지털 시대 치과기공사, 지식 습득만이 살길”지난 7일 폐막한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에 낯익은 얼굴이 모습을 드러냈다. 기공계 최대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Essence of morphology(형태학의 정수)’의 저자 요시미 니시무라 치과기공사가 특별 초청강연을 위해 대전컨벤션센터를 찾은 것.이번 학술대회에서 니시무라는 저서와 같은 제목인 ‘형태학의 정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가 말하는 형태학이란 치아와 잇몸의 관계, 즉 치아를 둘러싼 주변 환경과의 조화였다. 니시무라는 “자연치는 각자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그 형태에 따라 기능한다”며 “심미보철물을 제작할 때 이러한 필수사항들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연치의 형태를 완벽하게 모방한다 하더라도, 치아를 둘러싼 주변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채 제작된 수복물은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다는 것.니시무라는 “성공적인 수복물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면 형태, 쉐이드, 피팅의 완벽한 재현뿐 아니라, 치주 및 교합 상태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수복물과 인접 치열 간에 최적의 조화를 이뤄, 폭이 넓은 크라운은 좁아 보이게, 그리고 길이가 긴 크라운은 짧게 보이게 하는 착시현상을 구현하는 것도 매우
지난 1일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부분틀니 급여 적용이 시작됐다. 부분틀니 급여가 적용되기만을 기다렸다는 환자들도 더러 있다는 얘기가 간간히 전해져 오고 있는 만큼, 많은 환자들이 치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확정된 부분틀니 급여적용을 살펴보면, 진료를 총 6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별로 보험 적용되는 비율에 차등을 두고 있다. 부분틀니 시술이 그만큼 복잡하고 까다로우며, 장기간의 치료가 요구되는 시술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최근 열린 대한치과보철학회의 특별강연회는 역시 이 6개의 진료단계에 초점이 맞춰졌다. 부분틀니 급여화와 관련해 치과의사들이 임상에서 더욱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임상적 노하우를 설명한 것. 이 중 네 번째에 해당되는 ‘최종 악간관계 채득’을 강연한 조리라 교수는 부분틀니 시술에 있어서 최종 악간관계 기록이 의외의 문제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악간관계 기록이란 생체에서 상악과 하악 사이의 형태적, 그리고 기능적인 상호 관계를 생체 밖에서 재현시키기 위해 상하악간의 위치적 관계, 악관절의 위치, 악관절과 운동과의 관계를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악간관계를 기록하는 데는 상하악간의 형태적 사항뿐 아니라 교합,
만약 치아가 없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될까?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3가지 건강인 육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칠 만큼 치아는 먹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적 관계 형성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정상적인 치아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 비해 무치악 환자의 삶의 질이 40% 가량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자신감 상승 등 성형수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이 10% 수준이라고 하니 치아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바는 매우 크다고 하겠다. 문제는 치아를 직접 다루는 치의학에서 이와 관련된 연구가 매우 저조하다는 사실이다. 앞에서 언급한 연구 역시 치의학이 아닌 심리학 분야의 연구결과다. ‘무치악이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강의를 준비하고 있는 최용근 원장은 이와 같이 한 쪽으로만 치우친 치과계의 학문적 편식을 꼬집었다.최 원장은 “세미나나 학회에 가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이 파노라마다. 파노라마 사진을 보면서 빈 부분을 어떻게 채워 넣는가에만 관심이 집중돼 있다”며 “치아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 대한 연구는 등한시한 채 테크닉 위주로만 진행되고 있는 치과계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최 원장은 “단순히
“기술이 발달하면서 세상이 점차 편리하게 바뀌고 있다. 치과도 마찬가지다. 장비와 재료가 다양해지면서 술식도 점차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장비와 재료가 모든 것을 다해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이다.”GBR(골유도재생술)과 Sinus(상악동 거상술)에 대한 강연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이대희 원장의 말이다. 임플란트 식립을 위해 시행하는 골유도재생술의 경우 성장인자와 스캐폴드(Scaffold)를 넣었다고 해서 만사형통이 아니라는 것.이대희 원장은 “골유도재생술에 사용되는 재료는 밭 역할을 하는 골이식재와 성장인자 역할을 하는 rhBMP2 같은 골형성단백질이 있다”며 “이 두 가지 재료를 사용하면 골이식이 완벽하게 형성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의사들이 있는데, 이는 로또에 당첨되는 것과 같은 환상”이라고 말했다.골유도재생술과 상악동 거상술에서 이대희 원장이 강조한 것은 기본에 입각한 테크닉이다. 이 원장은 “골유도재생술의 당락은 재료에 대한 의존도를 버리고, 기본에 입각한 교과서적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연조직 처치도 잘해야 하고, 염증도 말끔하게 긁어내야 한다. 또 이식한 골이식재가 움직이지 않도록 멤브레인도 신중히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
치과 임상은 현재를 짚어보고 이를 통해 미래를 전망하기 마련이다. 과연 미래의 치과상은 어떤 모습일까? 또한 과연 현재를 살아가는 치과의사들은 어떤 치과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일까?어떤 학회나 연구회든 한번쯤은 이 같은 고민을 해봤을 것이다. Society of Korean Clinical Dentistry(회장 윤영훈, 이하 SKCD)의 메인 디렉터이자 SKCD의 본류라 할 수 있는 SJCD(Society of Japan Clinical Dentistry)의 고문인 Dr. Honda Masaaki는 여전히 이 같은 명제를 안고 일상을 보내고 있다. 또한 그 숙제를 국내 치과의사들과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혼다 박사는 USC치과대학 보철과 교수였던 故레이몬드 루이스 킴의 유지를 받들어 일본에서는 SJCD를 통해, 한국에서는 SKCD를 통해 환자중심 진료철학을 전파하고 있다. 최근에는 역으로 미국 치과의사들에게 레이몬드 교수의 유지를 공유하기 위한 방법을 구상 중이다.그가 추구하는 임상은 매우 간단하다. 한 마디로 ‘Longevity in Dentistry’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 명제는 지난 2011년 SKCD가 주최한 공개 강연회의 주제와도 같다. 장
미국 소아치과 교육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강연이 열린다. 前미국소아치과학회(이하 AAPD) 회장인 Joel Burg 박사가 오는 12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소아치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연자로 나서는 것.이번 학술대회에서 ‘Changes in Pediatric Dentistry Education in the United States’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Joel Burg 박사는 지난해 미국소아치과학회에서 중점으로 연구됐거나 현재까지 진행 중인 주요 연구들을 소개하고, 향후 소아치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Joel Burg 박사는 지난해 AAPD에서 진행한 대표적인 연구로 △향균제, 불소, remineralizing agent를 이용한 충치의 예방 및 관리 △타액을 통한 진단, 유전학, 단백질유전정보학 △소아치과 외상의 예방, 진단, 관리 △치과학과 일반의학의 결합 △치수치료와 수복재료의 생체적합성 △불안, 고통 통제를 위한 안전한 약리학적 접근 △유아 구강건강 홍보의 효험 등을 꼽았다.Joel Burg 박사에 따르면 이와 같은 연구주제는 AAPD 과학분과 위원회에서 소아치과를 둘러싼 핫 이슈를 중심으로 매년 설정한다. Joel Burg 박
비행기 승무원과 주차 관리인 폭행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는 등 요즘은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수난시대다. 의료인 또한 일일이 환자를 대면해야 한다는 특수한 직업적 상황으로 인해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중요한 것은 환자들의 심리적 유형을 빠르게 파악해 대처하고,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치유해야 한다는 점이다.‘진료실에서 바라본 의사 환자 심리이야기’의 저자인 최용현 원장(STM치과)은 ‘치과외래에서 만날 수 있는 환자들의 심리’란 강연을 통해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최용현 원장에 따르면, 의료 현장에서 분쟁을 일으키는 환자들의 유형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최 원장은 “분쟁 환자의 경우 △심리·정신적으로 예민한 환자 △이상심리 및 공황장애 △악덕소비자(블랙컨슈머)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며 “환자 유형에 따라 특징이 각각 달라 그 대처법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심리·정신적으로 예민한 환자나 이상심리, 공황장애 등의 성향을 띠는 환자는 성격이 극도로 예민하거나 치과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경우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이런 환자를 접했을 때는 환자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두려움을 최소화해주고, 수술용 마스크나 장갑과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치과계의 관심이 뜨겁다. 학술대회나 심포지엄에서 임플란트 주위염 관련 토픽은 언제나 참가자들로 북적인다. 이처럼 최근 관심의 중심에 있는 임플란트 주위염 관련 강연장에 가면 항상 볼 수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구기태 교수다.구기태 교수는 국내 학술대회뿐 아니라 해외 학회서도 서서히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지난 2일부터 4일 모나코에서 열린 국제 심포지엄인 ‘Osteology’에 리서치 포스터 부분에 참가해, 베스트 포스터 6위안에 드는 성과를 거뒀다.골융합 분야의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연자들이 강연하고, 전 세계 각지의 치과의사들이 참가하는 심포지엄에서 베스트 포스터로 뽑혀 구연에 나선 구 교수는 “정말 영광스런 자리였다”며 “또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세균 번식 억제 기전에 대해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져줘 연구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구 교수가 현재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것은 바로 ‘임플란트 주위염 해결’이다. 특히 임플란트 주위염 문제는 임플란트가 국내에서 대중적인 치료로 각광을 받은지 10년 정도 되는 현재, 큰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