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초구치과의사회(회장 강호덕·이하 서초구회)가 숙원사업이었던 회관 이전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988년 강남구치과의사회에서 분구한 서초구회는 1993년 관내 아파트상가에 둥지를 틀었다. 회의실과 회원 보수교육을 위한 강의실 용도로 사용해온 서초구회 회관은 아파트 재건축이 시작되면서 회관을 이전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게다가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에 상가가 없어 아파트 분양권을 받거나 현금으로 청산하는 두 가지 선택지밖에 없었다. 보상조건 등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현금청산보다는 아파트 분양권을 받고 이를 되파는 방식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걸림돌은 또 있었다. 회관 명의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로 돼 있었던 것. 소유자와 명의자가 다르다보니 아파트 분양권을 받고 이를 되파는 과정의 행정절차가 매우 복잡했다. 특히 명의자인 치협에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확실한 근거가 필요했고, 이를 위해 치협 이사회에서 서초구회 회관 이전 건을 정식안건으로 통과시키고 이를 문서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기존 회관을 성공적으로 처분한 서초구회는 이때부터 새로운 회관장소 물색에 나섰다. 회원 보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찬진·이하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지난 7월 19일 ㈜하스(대표 김용수)와 MOU를 체결했다. 디지털 장애인 구강진료를 위한 현물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이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박찬진 병원장은 “강릉에 기반을 둔 하스가 글래스 세라믹 보철소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지역 공공으료기관인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강원도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내원 환자의 심미보철 치료를 위한 지원에 나서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하스 김용수 대표 또한 “강릉원주치대 및 치과병원과는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만큼 회사 설립 초기부터 연구와 협력을 이어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하스의 다양한 제품이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의 장애인 구강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강릉원주대치과병원 박찬진 병원장, 김영준 강원도 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이장하 교수, 허윤혁 교수, 고경호 교수, ㈜하스의 김용수 대표와 윤효숙 차장, 남기문 팀장 등이 참석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 서울시의사회(회장 황규석), 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 등 서울지역 의료인 3개 단체가 의료인 면허취소법 재개정 공동 대응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지역 치·의·한 3개 단체 면허취소법 대책(대응) TF는 지난 7월 22일 합동 간담회를 갖고 면허취소법 재개정을 위해 3개 단체의 공조를 강화할 것을 재천명했다. 간담회를 통해 3개 단체는 향후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관련해 현재 서울시치과의사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속 회원의 부당한 피해사례를 공동으로 취합, 공유키로 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개원한 22대 국회와는 유기적인 소통채널을 구축해 면허취소법의 부당성을 적극 홍보하는 등 재개정을 위한 본격적인 설득 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21대 국회 재개정안 폐기 아쉬움 잊고 새출발 다짐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모든 범죄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면허 결격사유에 해당돼 의료인의 면허가 취소된다는 내용으로 법 개정 전부터 강력한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당초 성범죄나 특정강력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에 대한 규제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으로 발의됐다. 하지만 연이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2016년 7월 21일은 대법원이 보톡스, 필러 등 얼굴과 턱 부위의 미용치료가 치과의사의 진료영역임을 판결한 날이다. 이날 대법원의 판결은 악교정수술, 구강암 적출술, 안면재건술 등 턱과 얼굴의 기능과 심미 치료와 관련해 전문성을 갖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들과 치과의사들에게는 당연한 결과였다. 하지만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많은 홍보와 노력이 필요한 과정이기도 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이를 기념해 매년 7월 21일을 ‘턱·얼굴의날’로 제정, 해마다 치과의 전문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구강암’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특히 구강악안안면외과에서 ‘구강암’ 수술을 진행하고 치료 후 재건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직접 거리에 나섰다. 지난 7월 21일 올해 턱‧얼굴의 날,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임원들은 비가 오락가락하는 와중에도 강남역 부근 강남스퀘어에서 ‘턱‧얼굴 건강상담’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의사 가운이 아닌 티셔츠 유니폼을 맞춰 입은 구강악안면외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현미·이하 서여치)가 오는 8월 23일, 메가젠임플란트 강남사옥에서 ‘2024년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박지운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가 연자로 나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구강내 장치요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박지운 교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최신 연구와 치료법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개원가에서 수면무호흡증 환자 치료 시 겪게 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으로 관심을 모은다. 서여치 임은미 학술이사는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생각보다 많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치과의사들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번 학술집담회는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학술집담회 참가자는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되며, 여성회원뿐 아니라 남성회원도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오는 8월 16일까지다. 학술집담회 등록 및 자세한 사항은 임은미 학술이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의원 등 병의원 가맹점에 신용카드 법정 우대수수료 적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중원구)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연간 매출액 30억원 이하인 영세·중소 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해 법정 우대수수료 적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공공성을 갖는 대표 업종인 의료업의 경우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2.23%로, 최고 수준인 2.3%에 근접한 실정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신용카드 우대수수료 적용조건인 매출액 제한 규정이 사라지게 되면서 수수료 우대를 받는 병의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법에 따른 신용카드 우대수수료는 연 매출액에 따라 0.5~1.5% 수준이다. 이수진 의원은 “고령화 시대에 요양기관의 공공성이 특히 중요해지고 있다”며 “요양기관의 재정 건전성을 강화해 요양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용카드 우대수수료 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민건강보험법상 요양기관은 의료법, 약사법, 지역보건법, 농어촌 보건의료 특별조치법에 따른 의료기관을 말한다. 약국, 희귀필수의약
광주광역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유치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7월 11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 실무협의체(이하 실무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실무협의체는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원길·이하 광주지부), 지역 치과대학(원)·치과대학병원·치과 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4월 첫 회의 이후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설립 타당성 논리 개발, 지역 특화전략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당위성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겸했으며,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에는 광주지역 치의학 산업 현황, 광주광역시 설립 논리 및 타당성, 후보지 분석, 유치 전략, 운영계획 등이 담겨있다. 보고서는 설립 타당성으로 △지역사회 지속적인 지원 △우수한 연구 기반시설 △풍부한 산업 기반시설 △디지털 전환 기반시설(인공지능 인프라) △광주광역시 정책 및 추진 노력 등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광주광역시는 2012년부터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을 제기했고, 지역 산·학·병·연·관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간호조무사회(회장 최경숙·이하 서울시간무사회)가 서울시청과 함께 ‘경력이음 재취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력 단절 이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간호조무사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교육으로, 7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서울시간무사회는 간호조무사의 구직난, 그리고 치과·의과·한의과 등 1차 의료기관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기본간호’를 시작으로 △의료전문용어, 감염관리 등 간호조무사의 필수 역량 증진 교육 △주사실습(ID, IM, IV) △감염관리 실습 △심폐소생술 △병·의원 CS교육 △치과 및 한의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기간은 7월 22일부터 28일, 8월 12일부터 14일, 8월 19일부터 2일까지로 여름 휴가시즌을 피해 진행된다. 이론 26시간, 실습 38시간 등 총 64시간으로 준비되며 1일 4시간씩 강연을 이어간다. 서울시간무사회는 “1차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의 주요 업무인 IM(근육주사), IV(정맥주사) 교육을 통해 간호조무사의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18시간으로 확대 구성했다”면서 “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도래했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7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전원회의를 갖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1만30원으로 의결했다. 올해의 9,860원보다 170원(1.7%) 오른 금액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동계, 경영계, 공익위원 각 9명으로 구성돼 있다. 공익위원 측이 새벽 1시경 중위 임금의 60% 수준을 감안해 하한선을 1만원으로,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상승, 취업자 증가율 등을 고려해 상한선을 1만290원으로 제시했다. 이 같은 심의 촉진구간에 반발한 노동계 위원 4명이 투표에 불참하기도 했다. 결국 노동계가 제시한 1만120원(전년 대비 2.6%)과 경영계가 제시한 1만30원(전년 대비 1.7% 인상) 두 가지 안을 놓고 투표를 진행한 결과 각각 9표와 14표를 얻으면서 내년도 최저임금은 1만30원으로 최종 의결됐다. 우리나라 최저임금이 1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1988년 최저임금제도 도입 이후 37년만이다. 최저임금이 5,000원대로 올라선 2014년 이후 11년만이기도 하다. 다만 인상률은 1.7%로 지난 2021년의 1.5%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최항문·이하 강릉원주치대)이 개교 30주년을 기념한다. 강릉원주치대는 오는 8월 10일 ‘30주년 기념식’을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 국화홀에서 개최하고, 이튿날인 11일에는 그랜드볼룸에서 학술대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역사적인 30주년 기념식은 강릉원주치대의 30년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미래비전을 소개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강릉원주치대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강릉원주치대 박찬진 교수의 ‘임플란트 피개의치에 적용하는 어태치먼트 사용법’, 조리라 교수의 ‘생물학적, 기계적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임플란트 지대주 및 보철형태’ 강연과 김도영 원장(김앤전치과)의 ‘Extraction socket augmentation rather than alveolar ridge preservation’ 등 plenary lecture를 시작으로 포문을 연다. 그리고 김용건 교수(경북치대), 석현 교수(전북치대), 구정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등 타 대학교수는 물론 강릉원주치대 김철 교수와 정세환 교수, 그리고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 이협수 원장(이앤장치과교정과치과), 김동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와 서울시의사회(회장 황규석), 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 3개 의료인단체가 의료인면허취소법 개정을 위해 다시금 국회를 찾았다. 서울 3개 의료단체 의료인면허취소법대책TF(이하 TF)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개정된 의료법 제8조 의료인결격사유 관련 법조항과 재교부 관련 제65조에 대한 재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5월 19일 개정·공포되고, 같은 해 11월 20일 본격 시행된 의료법 제8조(결격사유 등)의 주요 내용은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유예기간이 지난 후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유예를 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자 등은 의료인 면허를 취소한다는 것이다. 이에 서울 3개 의료단체 TF는 지난해부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을 찾아 관련 법의 부당성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22대 국회가 개원하고 상임위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TF는 새롭게 구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전·세종회(회장 송은주·이하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가 지난 7월 6일, 대전 비전스퀘어에서 2024년 연간사업 중 하나인 ‘위드 인 치과위생사’ 캠페인을 진행했다. 위드 인 치과위생사 캠페인은 치과위생사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집담회로, 이날 행사에서는 대전·세종지역에 소속돼 있는 치과위생사 3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김혜민 강사(유성선병원)는 ‘치주보험청구 A to Z’를 주제로 치주치료의 개념부터 보험청구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 그리고 올바른 청구 방법까지 꼼꼼히 짚어줘 회원들의 집중력을 높였다.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는 “이번 캠페인이 지역 내 임상 치과위생사들의 업무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가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단속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 7월 16일,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고 적정한 처방·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해 선정된 60개 의료기관에 대해 7월 31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처방량이 28.4% 증가하고 10~30대 투약 환자가 크게 늘어난 ‘메틸페니데이트’ 처방량 상위 의료기관과 오남용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프로포폴 등 마취제’ 의료쇼핑 의심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다. 메틸페니데이트는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 ADHD 치료제로 사용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기획점검을 통해 의료현장의 의료용 마약류가 보다 적정하게 처방 사용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을 알리며, 오남용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15일에는 사망자 명의로 의료용 마약류가 투약·처방된 의료기관 12개소에 대한 점검을 진행해 6명을 적발해 경찰청에 수사 의뢰하고, 의료기관 1개소는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홈페이지에서 부서별 업무 담당자 및 주요 업무가 비공개 처리됐다. 행정안전부의 악성 민원 방지 및 공무원 보호조치 강화의 일환으로 건보공단과 심평원도 7월 1일부터 담당자 이름을 블라인드 처리했다. 부서별로 직위와 담당업무 전화번호 등은 공개됐지만 성명은 ‘김**’ 등으로 표기됐다. 상위기관인 보건복지부는 기존대로 담당자 이름이 공개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지난 3월 김포시 공무원이 악성 민원으로 사망에 이른 사건이 불거지면서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 정보공개 수준 조정은 민원공무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 민원공무원 보호와 국민 편의 균형을 고려해 업무 특성에 맞게 조정 범위와 대상을 자율 결정토록 권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주요 지자체 및 정부기관에서 적용하고 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치과병원(원장 황의환)이 3개월간의 중앙공급실 공사를 마치고, 지난 7월 10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경희대치과병원 황의환 원장을 비롯해 경희의료원 오주형 원장, 기획조정처 김덕윤 처장, 경희대한방병원 정희재 원장, 이현호 행정처장 등이 참석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중앙공급실 구축을 통해 △교차감염 방지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성 증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병원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기구관리를 위해 대형스팀멸균기, EO가스멸균기, 자동세척기 등의 최신 장비를 구비하고, 오염구역과 청결구역이 겹치지 않도록 공간을 분리했으며, 각 진료실별로 운영하던 재처리실을 중앙화하는 등 감염통제 및 중앙공급실 운영 표준화를 이뤘다고 밝혔다. 중앙공급실 재처리실은 진료실에서 사용하는 기구와 장비를 세척, 소독, 멸균해 치과 위생과 안전한 치료환경을 제공하는, 병원 내 감염통제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황의환 원장은 “중앙공급실 개소는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희대치과병원의 원칙을 반영한 것”이라며 “최첨단 시설과 장비도입을 통해 감염예방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