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장영준·이하 동문회)가 지난 5일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강당에서 제42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함수만)를 개최했다.특히 동문회는 이번 대의원총회를 통해 모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별도회계를 신설하기로 결의했다. 동문회 집행부는 일반의안 심의를 통해 ‘장학기금 마련의 건’을 상정했다. 동문회 집행부 측에 따르면 현재 연세치대는 다양한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지만, 동문회가 직접 수여하는 장학금은 부재하다. 특히 연세대학교 내 보건의료 관련 단과대학 즉 의과대학, 간호대학 그리고 치과대학 중 치과대학의 장학금 지급률이 제일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번 장학기금 명목의 회비 인상안을 상정하게 된 것.이에 대해 대다수 대의원은 “실질적인 회비 인상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지만,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하겠다는 집행부의 의지를 믿고 따르는 의미에서 ‘장학금 별도회계 신설’을 통해 목적에 맞는 예산 집행이 이뤄지도록 해야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따라서 대의원들은 장학금 명목의 회비 2만원 인상 및 장학금 별도회계 신설에 대한 안건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장영준 회장은 “장학금 마련을 위해 뜻을 모아준 대의원 모두에
본지에서는 내년부터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본지 학생기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명예기자가 게재할 학교 소식에 대한 기사는 동문과 모교를 잇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지는 장학사업 시행에 앞서 각 대학의 수장을 만나 건강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제언을 들어보는 지면을 마련했다. [편집자주][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장 릴레이 인터뷰]⑩단국대학교치과대학 김기석 학장“대학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훌륭한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단국대학교치과대학(이하 단국치대) 김기석 학장은 교육의 첫째 조건으로 ‘인성’을 꼽았다. 실력있는 치과의사로 키우는 것은 기본. “치과계와 다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인성, 환자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갖춘 따뜻한 성품을 가진 인재로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소신을 밝혔다. 실제로 전문과목 학점을 조정해서라도 인문, 사회과목을 강화하고, 다양한 경험의 폭을 넓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평생 인성교육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독서라는 생각을 갖
본지에서는 내년부터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본지 학생기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명예기자가 게재할 학교 소식에 대한 기사는 동문과 모교를 잇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지는 장학사업 시행에 앞서 각 대학의 수장을 만나 건강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제언을 들어보는 지면을 마련했다.[편집자주][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장 릴레이 인터뷰]⑨원광대학교치과대학 이병도 학장“구강질환을 예방·진단·치료할 수 있는 의술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교양과 인격을 갖춘 치과의사를 양성하고 있다”지난 2013년 취임하고, 또한 올해 3월 학장직 연임을 하게 된 원광대학교치과대학 이병도 학장은 원광치대의 교육목표를 이렇게 밝혔다. 원광치대는 4가지 교육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교양과 인격을 쌓고 치과의사의 윤리와 도덕을 함양시킨다’를 제1의 목표로 삼고 있다.이 밖에 △기초치의학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충실히 한다 △구강질환을 예방,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시대에 적합한 최신 지식을 수용할 수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이하 인천지부)가 회원들의 서명을 받은 탄원서를 헌법재판소에 전달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인천지부에 따르면 이번 서명운동에 참석한 사람은 회원 및 해당치과 스탭 등 1,900여명에 이른다. 인천지부 최도영 공보이사는 “1인1개소법 사수에 동참한 회원 및 치과스탭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인천지부의 단합된 모습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원 탄원서 제출 하루 뒤인 지난 3일에는 인천지부 이상호 회장과 강정호 총무이사 등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쳤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이하 건치) 신임 공동대표로 김용진·정갑천 회원이 당선됐다.건치는 지난 5일 제28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서 회원 65.14%가 투표한 가운데 99%의 찬성으로 김용진·정갑천 단일 후보가 당선됐다. 앞서 김용진·정갑천 신임 공동대표는 임기 동안 의료민영화 반대 및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회원 참여 활성화를 통해 조직 내실다지기 공약을 내세웠다. 이날 총회에서도 그간 건치가 쌓아올린 성과와 역량을 이어받아 2016년을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특히 신임 집행부는 사회적 연대 강화를 통한 사회 불평등 해소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의료 및 치과계 부문에 관해 건치는 △의료민영화 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치과의사 전문의제도의 정상화 △협회장 선거 직선제 관철 등 주요 정책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건치인의 나눔과 참여’를 슬로건으로 조직 내부의 위상을 새롭게 정리하고, 치과계를 넘어 시민사회계 전체로 역량을 넓힌다는 방침이다.김용진·정갑천 신임 공동대표는 “건치인이 건치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사고와 활동의 중심을 건치 ‘
실손의료보험 청구를 의료기관이 대행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정부 산하 금융위원회는 실손의료보험 가입자인 환자가 동의한 경우, 의료기관이 보험회사에 진료기록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진료를 받은 의료기관이 대행함으로써 보험가입자들의 편의를 높인다는 것이 근본 취지이지만, 이는 환자가 아닌 민간보험사의 편의를 위한 정책에 불과할 뿐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8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공동성명을 통해 전면 반박했다. “심평원 위탁 심사가 가입자의 재산권 및 의사의 진료권 침해, 민감한 개인정보의 유출, 비급여 가격고시 등 문제점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자 어떻게든 민간보험사의 이익을 대변해주기 위해 나온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앞서 민간보험의 심사를 심평원에서 대행하는 방안 추진에 이어 이번엔 청구까지 개별 의료기관의 몫으로 돌리는 것에 대해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 두 단체는 의료기관이 청구를 대행한다면, 보험사는 환자의 정보를 손쉽게 축적할 수 있고, 이러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익창출을 위한 상품개발에 열을 올릴 것이 분명하다는 설명. 반면, 환자의 입장에서는 개인의
양악수술 후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 의료과실로 인정, 수 천 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단, 양악수술은 그 자체로도 위험성이 높아 병원의 책임은 70%로 제한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 15부(부장판사 김종원)는 A씨가 서울 B성형외과 의사 2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들이 A씨에게 8,412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A씨는 지난 2010년 돌출 입, 안면 비대칭 등을 치료하기 위해 B성형외과를 찾았다. B병원 의사들은 A씨에게 양악수술을 권유, 2011년 양악수술을 시행했지만 수술 후 A씨는 부작용에 시달렸으며, 턱관절 통증, 얼굴 부분 감각 저하 등이 찾아 왔다. B성형외과는 A씨에게 재차 양악수술을 시행했지만 부작용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고 A씨는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재판부는 “수술 과정에서 아래 턱 신경을 지나치게 압박하는 등 수술에 과실이 있어 부작용이 생겼다”며 병원 측의 과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양악수술은 그 자체로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이 점에서는 의료진이 충분히 설명했다”며 “병원 측의 책임은 70%로 제한한다”고 밝혔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김용익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안(이하 전공의특별법)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됐다.이에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측은 “금번 전공의특별법 통과로 전공의의 정상적인 수련은 물론, 전공의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법적기반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의료의 안전을 담보함으로써 의료계 역사상 길이 기록될 사건이 될 것”이라고 적극적인 환영 입장을 밝혔다.특히 전공의의 희생으로 고착화된 왜곡된 수가체계를 개편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서울과 지방 수련병원 간의 수련의 질 격차 또한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전공의 수련시간을 1주일에 80시간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고, 20시간 이상 연속 근무를 금지하고 있다. 또한 전공의의 휴일·연차 유급휴가와 여성전공의의 출산 전·후 휴가 및 유산·사산 휴가 등은 근로기준법을 준용하도록 했으며, 연장된 시간의 수련과 야간수련 또는 휴일수련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에 따른 통상임금의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지급하도록 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대한치과의사협회에 ‘환자 프라이버시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진료과정 중 발생하는 환자 추행을 예방하고, 부당한 오해로 고소·고발당하는 등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이 최근 5년간 의료기관 이용 경험이 있는 1,000명을 대상으로 진료과정 중 성적 불쾌감 경험여부를 조사한 결과, △내과(50.8%) △산부인과(45.8%) △정형외과(24.6%) △한의원(21.2%) △치과(20.3%) 순으로 나타나는 등 치과 역시 환자의 부당한 오해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제는 이를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현재 국회 입법조사처에서는 환자에 대한 추행을 예방하기 위해 ‘의료인이 진료행위를 하기 전 환자 또는 보호자에게 다른 의료인 등의 동석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이런 요청을 받은 의료인은 응급상황 등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응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인 배석제도가 논의 중이다. 하지만 의료계는 반대의 입장이다. 진료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신체적 접촉을 고려해 의료인 배석제도 도입과 같은 법적인 규제 보다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원격의료가 보안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1건의 보안사고 발생 시 최소 900억원에서 최대 3,000억원까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지난 2일 ‘원격의료체계 기술적 안전성 평가’ 보고서를 발간하고, 원격의료 서비스에서 취급하는 정보 유출 가능성과 변조, 손실, 오류에 따른 피해 규모를 도출했다. 의료정책연구소는 “기존에 확인했던 원격의료 시범사업의 현장 확인 결과를 평가기준에 적용하자 모든 항목에서 보안 요구사항이 충족되지 않았다”며 “특히 원격의료 진료실에 대한 보호조치 부재, 비인가자의 원격의료 시스템 접근 가능, 문제 발생 시 대응절차 미흡 등의 문제점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보건소에서 실시한 현장 확인 결과 홈페이지가 암호화 돼 있지 않은 것은 물론 의료인의 원격진료 홈페이지 비밀번호가 ‘1111’과 같은 동일 숫자 4자리로 설정돼 있는 등 보안에 매우 취약했다. 특히 최근 일어난 약학정보원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례를 빗대 내부 임직원 및 사이버 범죄자에 의한 △진단서 및 임상결과의 유출 △주민번호 및 건강정보의 유출, 두 가지 경우를 가정하고 그
간호조무사에게 성형수술을 맡기고 제약회사로부터 뒷돈을 챙긴 서울의 한 성형외과 원장이 불구속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양요안 부장검사)는 간호조무사에게 성형수술을 맡기고 제약회사로부터 뒷돈을 챙긴 혐의(의료법 위반)로 서울 A병원 원장 B씨(34)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B씨의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한 간호조무사 C씨(49)도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B씨는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C씨에게 가슴확대 수술 등 총 48차례에 걸쳐 무면허 의료행위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2013년 3월 C씨를 고용, 20년 넘게 일하며 의사들에게서 쌍커풀 수술, 가슴확대 수술 등 수술 기법을 배운 점을 알고 수술을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이러한 반(反) 의료행위에도 불구하고 ‘불구속 기소’ 등 솜방망이 처벌로 자정작용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자격정지나 벌금 납부 이후에도 다시 의료행위를 할 수 있어 당국의 처벌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생명을 좌우하는 의료인의 비도덕적 진료, 해당 병원과 원장에 대한 강력한 대처와 처벌이 요구된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류재준·이하 심미치과학회) 2015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됐다. 심미치과학회의 이번 학술대회는 ‘심미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생활치 및 실활치 수복의 심미, 심미보철 후의 안정적인 교합방법, 자연치 및 임플란트의 심미적 연조직 처치 등에 관한 강연으로 구성됐다. 박성호 교수(연세치대), 장주혜 교수(서울치대), 박정철 교수(단국치대), 정철웅 원장(광주 미르치과)이 연자로 나서 개원의들이 궁금해 하는 심미의 핵심을 짚었다. 또한 일본심미치과학회 Shuhei Miyauchi 회장이 특강에 나서 일본 심미치과학회의 현황 및 발전상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동기부여상담, 치과진료실에서의 응급상황 대처법, 병원경영관리 등을 주제로 한 치과위생사 강연과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물의 심미, 싱글크라운 등을 주제로 한 치과기공사 강연도 종일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는 참여 연자들 스스로 “학회의 이름이 주는 중압감이 있다”고 말할 정도로 학문적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학회의 경계를 넘어 대다수의 학술대회에서 ‘심미’를 주제로 다룰 정도로 치과의사 및 환자의 관심이 높을 뿐 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평생교육원이 주최하고,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상임대표 이승종)가 후원한 학술대회가 지난 5일 연세대치과대학병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발치의 기준 마련과 자연치아 아끼기를 통한 병원경영 개선’을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강연회에는 200여명의 청중이 참여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이날 강연회에 좌장으로 나선 이승종 대표는 “임플란트가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지만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자연치아의 소중함을 알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발치의 기준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자연치아 살리기가 치과의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각 분야별로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인사말을 전했다.각 분야별 발치기준을 제시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성복 교수(경희치대 보철과)가 첫 강연에 나섰다. 그는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치과의사의 역할과 보철적 발치의 기준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민경산 교수(전북치대 보존과)가 치아를 끝까지 살리려는 치과의사의 노력이 환자에게 감동과 신뢰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구영 교수(서울치대 치주과)는 치주적인 발치의 기준을 치아의 예후 측면에서 설명하면서, SRP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자연치아 아끼기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과 콩피에뉴 공과대학(Universite de Technologie de Compiegne, UTC) 융합연구단이 지난 3일 프랑스 현지에서 공동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치아주위 조직공학용 신개념 생체재료개발(Developpement de Nouveaux Biomateriaux- pour l’Ingenierie Tissulaire Parodontale)’을 주제로 UTC 캠퍼스 내의 Gauss 원형극장에서 열린 본 학술행사는 ‘2015 과학기술국제심포지엄(Sympo- sium International 2015 sur les Sciences et Technologies)’으로 김태일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부원장)와 프랑스 Chris- tophe Egles 교수(UTC 생명공학부 담당)의 공동주관 하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심포지엄은 공교롭게도 11월 중순 발생한 파리 테러 직후에 개최된 국제 학술행사로 개최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렸으나, 비극적인 사태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당초 계획을 일관되게 추진하는 것이라는 취지로 준비작업에 박차를 기해 순조롭게 개최됐다는 후문이다.한편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진과 UTC 교수진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AAID) 공식 임플란트 수련프로그램인 한국맥시코스(디렉터 심재현) 수료자 모임인 한국심는치아연구회(회장 이건영·이하 심는치아연구회)가 지난 6일 롯데씨티호텔(구로)에서 2015년도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또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1년간 진행된 한국맥시코스 9기 과정을 마친 수료자들에 대한 수료증 수여식이 진행되기도 했다.수료식에 앞서 인사말에 나선 한국맥시코스 디렉터 심재현 원장은 “한국맥시코스의 장점은 어떠한 상업적 이해관계가 적용되지 않는 순수한 임플란트 코스라는 데 있다”며 “여기 모인 멤버들, 그리고 이번 9기 과정을 수료한 이들은 임플란트 치료를 정말 제대로 하기 위해 모인 이들이라는 점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진료에 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학술대회에서는 한국맥시코스를 수료한 선배 기수 원장들의 강연이 펼쳐져 각자의 임상지견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먼저 한국맥시코스 2기를 수료한 강건웅 원장이 ‘Daily Practice in Orthodontics’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으며, 이어 이정혁 원장(한국맥시코스 2기)이 ‘라뽀형성을 위한 치아재식술 및 치근단 절제술’을 다뤘다.또한 민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