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구인구직난 해결에 실마리를 찾아보고자 진행하고 있는 기획연재, 그 다섯 번째 주제는 바로 치과위생사 구인구직난이다. 구인난을 호소하는 원장들이 제1순위로 꼽는 치과의 필수인력 치과위생사. 그러나 치과위생사들은 고연차가 될수록 장기근속도, 재취업도 어려워진다며 구직난을 호소하고 있다. 구인난과 구직난이 공존하는 치과계, 그 원인과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해본다. <편집자주> 보이지 않는 벽, 좁혀지지 않는 거리 ‘여전’ 치과위생사 7만5,883명 중 3만4,014명만 현업 종사 치과위생사 정년은 출산 전까지? 유휴인력 문제 심각 2017년 2/4분기 기준, 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치과위생사는 총 7만5,883명. 이 가운데 45%에 불과한 3만4,014명만 치과위생사로 활동하고 있다. 치과의원 종사자는 2만8,088명, 치과병원 종사자는 3,366명으로 집계됐고, 병원급 기관을 포함한다면 활동하고 있는 치과위생사의 절대다수가 임상에 투입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최근 10년 사이 30개 대학에서 치위생(학)과를 신설해 82개 대학이 됐고, 입학정원도 3,430명에서 5,024명으로 늘어난 상태임에도 구인난은 계속되고 있다. “치위협 201
지난 2012년 건강보험이 적용된 ‘노인틀니’가 다음달 1일부로 또 한 번의 획기적인 전기를 맞이한다. 본인부담률 50%가 30%로 대폭 경감되기 때문이다. 관련 제도 첫 시행 때는 대상 연령군이 75세 이상이라는 점과 본인부담률 50% 적용으로, ‘과연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는가’라는 전망도 상당했다. 오히려 노인틀니 보험화로 저소득층 노인틀니 지원 사업 예산이 없어지는 결과를 낳았기 때문이다. 본인부담금 50% 적용 시 실제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1악당 레진상 완전틀니의 경우 53만원, 금속상 완전틀니는 62만원, 부분틀니는 65만원 이상으로, 환자 특히 저소득층 노인환자들이 느끼는 치료비 인하 체감은 그리 크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치과계는 지속적으로 노인틀니 및 임플란트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하고,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한 본인부담금의 획기적인 경감을 주장해 왔다. 현 정부의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라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에 대해 의과는 대부분 전면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고, 치과계 또한 일부 염려스럽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노인틀니 본인부담금의 대폭 인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임영준·이하 심미치과학회)가 다음달 19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일 간담회에서 심미치과학회는 현재 200여명이 참가 등록을 완료, 치과기자재전시에 45개 부스가 신청해 조기 마감이 될 정도로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심미치과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로 ‘의사소통(醫士疏通)’을 선정했다. 이는 심미치과 영역에서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들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바람에서 결정됐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간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폭넓고 다양한 강의로 구성됐다. 특히 그간 강의를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각각의 세션별로 분리, 진행해온 것과 달리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또 치과위생사의 콜라보레이션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메인 강연은 심미치과학회 성무경 고문과 오상윤·박휘웅 원장, 염문섭 학술이사 등 심미치과 분야 인기 연자들이 나서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의 소통’을 주제로 각자의 노하우를 전달한다. 오후에는 ‘의사소통’이라는 대주제에 걸맞춰 심미보철,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박영국·이하 경희치대)이 지난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는 21일 기념식과 22일 학술대회로 나눠 진행됐다. 기념식은 경희대와 경희치대의 역사를 담은 15분 분량의 영상 상영을 비롯해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과 이호창 교수의 축하공연으로 구성됐다. 박영국 학장은 “성대한 행사보다는 경희대와 경희치대의 역사를 알리고, 이를 통해 재학생과 동문들의 자긍심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모든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경희치대 개교 50주년 기념사업단은 치과대학 지하에 경희치대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갤러리움(갤러리아와 뮤지엄의 합성어)을 만들고, 2년의 걸친 집필 작업을 통한 50년사를 출판하는 데 역점을 뒀다. 특히 경희치대와 경희대치과병원을 잇는 연결통로에 지금까지 졸업한 모든 동문의 사진을 걸어, 재학생은 물론이고 동문들에게도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사업을 진행했다. 22일 열린 학술대회는 1,000여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Past 50 years, Coming 50 years’를 주제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에는 최대균 원장,
지난달 26일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양이홀에서 전북치대 밴드 동아리 ‘CHAOS’의 신입생 환영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이 공연은 새로 입학한 예과 1학년과 본과 1학년 편입생들을 위한 자리로 전북치대 축제인 ‘아원제’ 2일째 공연으로 펼쳐졌다. 예과 2학년부터 본과 3학년까지 각자의 역량에 맞게 최선의 공연을 펼쳐보였다. 객석은 빈 공간이 없이 꽉 찼고 콘서트장을 연상시킬 정도의 뜨거운 열기로 땀이 식을 틈이 없었다. 조용필의 ‘Bounce’를 선보인 예과 2학년의 공연을 시작으로 본과 3학년의 앙코르곡인 로맨틱 펀치의 ‘토요일 밤이 좋아’까지 모두 수준급의 무대를 보여줬다. 특히 본과 3학년과 본과 1학년 보컬이 같이한 신해철의 ‘그대에게’는 학년을 어우르는 멋진 무대였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본과 3학년 정지원 학생은 “본과 1학년에 입학해 신입생 환영회를 하고 공연을 준비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공연을 하다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면서 “매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맞춰보고 끝나고 같이 한잔 하던 기억이 아련한데 좋은 추억만 있어서 좋다. 평생 이 추억을 못 잊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CHAOS 선배님들의 관심과 사랑이 우리에게 좋은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여환호·KAOMI)가 지난 22일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강당에서 2017년 추계학술대회를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해시태그) Implantology’를 대주제로 실제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임플란트 관련 고민들 중 4가지 핵심 주제를 선정, 질의응답식 강연으로 진행했다. 먼저 #Sinus lift 파트에서는 ‘상악동 거상술에서 골이식은 필수적인가?’에 대해 장호열 교수(건양대병원 치과)와 양승민 교수(삼성의료원)가 각자의 지견을 밝혔다. 장 교수는 상악동 거상술 시 골이식이 드물게 상악동염 등 합병증을 유발하는 데 비해, 골이식 없이 시행하는 경우, 안전하고 합병증을 줄이는 예측 가능한 결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양승민 교수는 상악동 내 골형성, 장기적인 체적 안정성, 술후 합병증의 관점에서 골이식을 동반한 경우가 안정적이며, 높은 성공률을 보인다고 지견을 펼쳤다. 이어 #ESM(Extraction Socket Management) 파트에서는 ‘구치부에서 발치와 보존술이 꼭 필요한가?’에 관해 이중석 교수(연세치대 치주과)는 “Guided surgery, 즉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 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주)디오(대표 김진철·김진백)의 ‘Full Digitalized Computer Guided Surgery System’인 ‘디오나비’가 출시 3년만인 지난 7월 시스템을 도입한 치과병·의원이 1,000곳을 넘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디오나비를 적용한 임플란트가 누적 10만여 홀을 돌파했다. 지난 7월 12일 광주 하이치과(박순식원장)가 ‘디오나비’를 도입하면서 1,000곳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디오나비는 2015년에 460여 곳, 2016년부터 현재까지 2배 이상 사용 치과가 급증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디오 측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1,200여 치과에 디오나비가 보급될 전망”이라며 치과 15곳 중 1곳에서 디오나비를 사용하는 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오나비는 수술가이드 시스템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Full-Digital’ 방식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디오 측에 따르면 디오나비의 풀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된 수술용 가이드의 수평 평균 오차는 0.4도로, 어떠한 가이드 시스템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제시됐다는 것. 디오 측은 “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대회원 정보전달 및 의견청취 등을 더욱 쉽고 간편하게 하기 위해 기존 문자 방식의 정보전달을 ‘카카오톡’으로 전환했다. 서울지부 정보통신부는 그간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운영하고 있던 대회원 알림·공지 시스템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도입해 운영하기로 하고 그간 면밀히 검토한 후 최근 사업을 실행했다. 서울지부 박경오 정보통신이사는 “그간 이용하던 문자 시스템은 휴대전화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고, 포스터나 각종자료도 링크로만 제공할 수 있었다”며 “카카오플러스친구는 카카오톡 시스템을 활용하기 때문에 PC에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대용량 파일 첨부는 물론 즉각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카카오플러스친구를 통해 문자 등 각종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기존 휴대전화 문자 시스템에 비해 비용 절감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지부 카카오톡 친구 맺기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을 실행(안드로이드는 상단 돋보기, 아이폰은 상단 검색창 터치)→검색창에 서울시치과의사회 입력해 목록에서 서울지부를 선택하면 된다. 한편, 서울지부는 대회원 알림·공지 시스템을 문자에서 카카오톡으로 변경함에 따라 스마트
코메트디엠아이코리아(이하 코메트)가 근관치료의 필수 인스트루먼트로만 새롭게 구성된 ‘Endo Access Kit by Dr. Sung Baik, Choi’를 출시했다. 자타공인 근관치료의 전문가로 꼽히는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의 노하우가 담긴 ‘Endo Access Kit by Dr. Sung Baik, Choi’는 근관치료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한 필수 장비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Endo Access Kit by Dr. Sung Baik, Choi’가 근관치료 시 교합면 삭제부터 치수개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성백 원장은 기존의 bur 중 근관치료 과정에서 꼭 필요한 12개의 필수 bur로만 키트를 구성했다. 키트에 꽂힌 1번부터 12번까지의 bur들을 차례대로 사용해 나가다보면 어느새 근관치료의 시작을 멋들어지게 완성해내는 마성의 키트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구치용인 1번 bur(856.314.018)와 2번 bur(846KR.314.018)는 각각 교합면 삭제와 치수개방을 위해 선택됐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치수개방을 위한 2번 bur인데, 칼날의 길이가 6㎜라는 게 핵심이다. 최성백 원장이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 장애인무료치과진료센터(이하 장애인치과센터)가 장애인치과진료 봉사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나눔실천 유공자와 나눔 단체 관계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광주 장애인치과센터는 이날 6개 기관 및 개인에게 시상된 대통령표창에 이름을 올렸다. 1994년 6월 설립된 광주 장애인치과센터는 광주지부 제4대 문영태 회장 재임 중 사재 1,000만원을 출연해 대한구강보건협회의 전신인 한국구강보건협회 광주지부 지원금과 기타 임원들의 성금으로 광주지부 회관 1층에 35평 규모로 장애인 전문진료실을 마련한 것이 시초가 됐다. 개설된 이후 지금까지 매달 3회의 무료진료를 시행하고 있고, 현재까지 7,400여명을 치료하는 등 소외받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광주지부 문영태 고문은 “회장 재임 당시 소외계층을 위해 보람된 일을 찾던 중 장애인치과센터 운영을 결심하게 됐고, 회원들의 성원으로 벌써 2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장애인무료진료센터를 운영하는데 최선의 노
문재인 정부의 남북교류 활성화 정책으로 학술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치과계에서도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남북 치의학에 대한 연구 및 교육, 학문적 교류를 나눌 수 있는 학회가 창립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통일치의학회(회장 김종철·이하 통일치의학회)가 지난 19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통일치의학회의 출발을 알리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창립기념 학술대회는 통일을 위한 남북 구강보건의료의 통합적 이해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북한 구강보건의료 협력방안 등도 논의돼 의미를 더했다. 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통일치의학협력센터 구성원 8인으로 지난 6월 학회 준비위원회 발족식이 개최됐고, 이후 두 달여간 정관 및 임원 체계를 갖춰 8월 14일 통일치의학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통일부 천해성 차관, 서울대통일평화연구원 정근식 원장 등 주요 내외빈은 통일치의학회의 창립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통일치의학회 김종철 회장은 “서울대통일치의학센터에 참여하는 교수들의 지난 4년여 동안의 활동에 관심있는 인사들의 참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학회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와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송현기·이하 서치기)가 지난 19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치과계 발전을 위한 상생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지부는 이상복 회장, 최대영·기세호·김재호·윤정아 부회장, 함동선 총무이사, 노형길 SIDEX 사무총장, 조정근 재무이사, 김진홍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했으며, 서치기 역시 송현기 회장, 정현권 수석부회장, 배대식·김진남·김진홍 부회장, 박수형 총무이사, 김윤섭 기공이사, 장영진 대외협력이사, 배소연 여성문화이사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서치기 송현기 회장은 “서울지부 90여년 역사에 첫 직선제로 선출된 이상복 집행부에 대한 치과계의 기대가 큰 만큼 앞으로 기공사회와의 상생을 위해서도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양 단체가 직면하고 있는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정례적인 간담회”라며 “앞으로도 치과계 발전을 위해 기공사회와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양 단체는 불법 네트워크 치과 대응 및 건전한 의료 및 기공질서 확립을 위해 향후 협의를 통해 정책적인 공조 등을
코웰메디(대표 김수홍)가 다음달 4일 태국 방콕에서 ‘2017 코웰메디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코웰메디는 지난 2014년 서울에서 1회 대회를 개최 한데 이어, 지난 2015년 스페인 마드리드, 2016년 서울, 그리고 올해는 태국 방콕에서 제4회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Today's Status and Cutting Edge Keys i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포르투갈, 베네수엘라, 시리아, 인도, 이집트 등 세계 각지의 유명 연자 8명이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미국의 Dr. Jesus Gomez는 ‘Osteoinduction and Osteoconduction in Modern Implant Dentistry’를 강연하고, 인도의 Dr. Ravi S. Batra가 ‘Autogenous Bone Graft for Implant Dentistry-The Basics’를, 이집트의 Dr. Bassam F. Rabie가 ‘Microsurgical Approach to Minimally invasive soft and hard tissue grafting around implant
골수강 내 마취로 치과 국소마취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모토로 출시된 ‘QuickSleeper5’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 제품을 국내 공급하고 있는 로벨코리아(이하 로벨)가다음달 19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세미나실에서 강연회를 개최한다. 로벨 관계자는 “환자에게는 편안함을, 술자에게는 편리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국소마취의 새 패러다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골수강 내 마취는 치근과 최대한 가까운 위치에 시술하는 골내 마취로, 하치조 마취 시 블록 마취를 할 필요가 없이 단 한 개의 앰플로 최대 8개 치아까지 마취 가능하다. QuickSleeper5는 술자에게는 더 없이 시술의 편리함을 주고, 연조직 마비현상이 거의 없어 환자에게는 더욱 편안한 진료를 선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로벨 측은 ‘QuickSleeper5’ 개발에 참여한 Dr. Eric을 초청, 국소마취 관련 최신 흐름을 짚어보고, 핸즈온을 통한 실질적인 적용 방법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국내 치과마취 분야의 권위자인 김현정 교수(서울대치과병원 마취과) 기조강연에 나서 국소마취 관련 취신 흐름을 짚어줄 예정이다. 본
이대목동병원 치과 악안면초음파센터 학술집담회가 다음달 20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이종빈 교수(이화여대)의 ‘치주 진단 및 치료 영역에서의 초음파기기 사용’ △팽준영 교수(경북대)의 ‘악안면 연조직 질환에서의 초음파기기 이용’ △박성호 교수(연세대)의 ‘초음파 도플러를 이용한 치수 혈류 측정’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학술집담회 참가 시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되며 사전등록은 3만원, 현장등록은 5만원에 참가 가능하다. 참가 등록방법은 이메일(dentalewha @gmail.com)로 이름, 소속병원, 연락처, 면허번호를 기재해 발송하면 된다. 이날 학술집담회 후에는(가칭)대한악안면초음파연구회 창립식도 예정돼 있다. 이대임상치의학대학원 김선종 원장은 "이번 학술집담회는 이대목동병원 치과 악안면초음파센터의 2차 학술집담회로 턱관절 질환, 미용술식의 가이드뿐만 아니라 치주과, 보전과적 활용도를 함께 소개할 예정"이라며 "많은 임상개원의들이 관심을 갖고 초음파 연구에 동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8월 치과 악안면초음파센터를 개소하고, 초음파영상을 활용한 구강악안면 질환 진단 및 치료에 본격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