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를 둘러싼 황당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어 개원의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최근 서울의 A원장은 오랜만에 치른 면접에서 만난 스탭의 첫 마디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이전 치과를 지난달에 그만 둬서 아직 실업급여를 받고 있으니, 그 기간 동안은 다른 지인의 면허로 취업서류를 대체하면 안되겠느냐”는 것이었다. 실업급여도 월급도 정상적으로 받고 싶은 욕심에서 내건 조건이었다. A원장은 “그런 경우는 있을 수 없다”고 단호하게 잘라 말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더욱 당황스러웠다. “요즘 다른 치과들은 80~90%가 다 들어주는데 원장님만 유독 까다롭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이전에 근무했던 치과들을 상세히 기재한 이력서를 제출하면서도 그 치과 내부의 문제, 원장의 개인사까지도 거침없이 얘기하는 태도를 보였다. A원장은 면접을 본 후 상당한 불쾌감을 느껴야 했다. “결국 원칙을 지키는 원장은 조건이 나쁜 치과가 되는 상황이다”면서 “더욱이 이전 치과의 이름과 내부 문제까지도 거침없이 내뱉는 것은 또 다른 협박처럼 느껴졌다”고 전했다. 실제로 실업급여를 둘러싼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실업급여는 자발적인 퇴사가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일자리를 잃게 된 근로자들을
얼마 전 충남 태안에서 1년간 영업을 해오던 의료생협 치과가 돌연 폐업,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선납된 치료비 등 현재까지 신고된 피해 금액만 3억원을 넘는다. 지난 15일 충남 태안경찰서에 따르면 S생협치과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의료생협 허가를 받은 후 태안읍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진료를 하다 올해 2월 조합원들에게 사전 통보도 하지 않고 폐업신고 뒤 문을 닫았다. 이 과정에서 임플란트 치료 등을 위해 진료비를 선납했던 조합원들이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손실을 본 것으로 밝혀졌다. 충청남도치과의사회(이하 충남지부) 박현수 회장은 “관련 생협치과는 얼마 전 방송을 타면서 세간에 알려졌지만, 지역 내에서는 오래 전부터 소문이 자자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충남 태안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의료생협 허가를 신청하는 등 매우 악질적인 행태를 보였다고 전했다. 박현수 회장은 “태안 뿐 아니라 서산에서도 의료생협 건립을 추진했었다. 당시 서산시치과의사회에서 도청에 해당 의료생협의 문제를 제기하는 등 설립 저지에 나서면서 지연되고 있지만, 이외의 지역에서 상습적으로 의료생협 설립을 추진하는 등 매우 악질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유인 알선 등으로 민원이
오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18’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에 한창인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최대영·이하 조직위)가 내년 SIDEX 2019 전시부스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지난 14일 열린 조직위 실무회의에서는 내년도 SIDEX 2019 치과기자재 전시부스 규모 확대 관련 보고가 있었다. SIDEX 노형길 사무총장은 “내년 5월 10~12일 열리는 SIDEX 2019는 그야말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될 전망”이라며 “그동안 SIDEX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코엑스 C홀과 D홀 그리고 복도부스까지 최대 1,000개 부스를 설치할 수 있었는데, 매년 70여개 이상의 업체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를 부스 수로 환산했을 때 200여개 부스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내년 SIDEX 2019는 코엑스 1층 B홀까지 전시장을 확대 운영한다. 코엑스 C홀과 D홀의 출입구는 3층이며, B홀은 1층에 출입구가 마련돼 있지만 전시장 내에서는 에스컬레이터 등으로 연결돼 전시장 관람객들의 이동에는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회의에서는 3개월 앞으로 다가온 SIDEX 2018 세부 사항에 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이하 치협)가 지난 2월 26일부터 2주간 실시한 ‘전 회원 회원신상정보 갱신 특별조사’와 관련, 010 번호가 아닌 회원 휴대폰 전수조사 결과 516명 중 152명의 회원정보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연락이 닿지 않아 최종 미확인된 회원 수는 153명이다. 현재 KDA 오피스 등록 회원 수는 2월말 기준 3만 316명으로 이중 지부 가입 회원 수는 2만 1,214명, 010 번호가 아닌 지부 회원은 516명이었다. 치협은 미확인 회원정보 갱신 등 추가적인 회원신상 확인을 위해 조사기간을 4월 7일까지 연장한다고 전해왔다. 치협이 실시한 특별조사는 정확하고 효율적인 회무를 위해 총무위원회, 재무위원회, 정보통신위원회와 전국 시도지부가 함께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미확인된 회원 153명은 지부 및 분회 협조를 받아 치협에서 직접 개별 연락을 취해 본인 확인 후 정보를 수정키로 했다. 치협에 따르면 기존 010 번호 사용자 중에서도 번호 이동에 따라 전화번호가 변경된 회원 정보가 많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부정확한 주소 파악을 위해 각 지부에서 취합하고 있는 회원신상 자료를 정리한 후 지부 및 분회의 확인 절차를 통해 최종
의료분쟁 발생 시 의료인이 환자와 가족에게 위로와 유감을 의무적으로 표현하는 일명 ‘사과법’이 발의됐다. 김상훈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환자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의 후속조치로 의료사고 발생 시 의료기관이 사건을 숨기고 환자 및 가족과의 만남을 회피함으로써 환자 측에게 더 큰 정신적 고통을 줬다는 점에 착안,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훈 의원에 따르면, 2001년 미국 미시간대학병원은 의료사고 발생 시 자신들의 실수나 잘못을 즉각 공개하고 환자에게 사과하며 병원 측에서 보상금이나 대안을 제시하는 ‘진실 말하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도입 시점과 6년이 지난 2007년을 비교한 결과, 연간 의료분쟁 건수가 262건에서 83건으로 대폭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버드대와 존스홉킨스대, 스탠포드대를 비롯한 많은 미국 대학병원도 이 프로그램을 도입해 비슷한 성공을 거뒀다. 개정안은 의료기관 개설자 및 보건의료인은 환자안전 사고가 발생한 경우 피해자와 보호자에게 환자안전사고 내용을 공개하고 경위를 알리는 등 충분한 설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정성화·이하 KAO)가 오는 6월 3일 서울성모병원에서 2018년 춘계학술대회(준비위원장 이강운)를 개최한다. ‘Prevention and Resolution of Medico-legal problem in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해 환자와의 갈등 및 법적인 문제가 증가하는 추세에 그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 후 환자와의 갈등 문제가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먼저 장보람 심사관(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중재원 치과사례·임플란트 관련 분쟁과 조정’에 대해 강의하고, 이어 유정현 변호사(나음법률사무소)가 ‘치과의료분쟁·실제 소송사례를 중심으로’를 강연한다. 이어 오후 세션에서는 최용현 교수(건국대병원 치과교정과)가 ‘치과 외래에서 만날 수 있는 환자의 유형과 심리적 대응방법’을, 대한치과의사협회 前 법제이사 이강운 원장(강치과)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활용방안’을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의 ‘음식물 낌, 고임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박영욱·이하 악성재건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 관계자들이 지난 9일부터 11일 3일간 대만 가오슝의과대학에서 열린 제30차 대만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하 대만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활발한 학술교류를 펼치고 돌와왔다. 악성재건학회와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자매학회인 대만학회와 지난 수년간 활발한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만학회에서는 ‘Rejuvenation’을 주제로 다채로운 강연과 발표가 진행돼 구강악안면외과 관련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 이번 대만학회에는 박영욱 회장과 김철환 이사장을 비롯해 악성재건학회 및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측 임원 다수가 참석해 학문교류와 자매학회로서의 위상강화에 힘썼다. 한국 측 연자로 고승오 교수(전북치대), 김형준 교수(연세치대), 남웅 교수(연세치대), 김용덕 교수(부산치대), 박홍주 교수(전남치대), 한정준 교수(전남치대), 권경환 교수(원광치대) 등이 강연에 나서 구강암, 악교정수술, MRONJ 등 분야의 최신 지견을 발표해 청중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한국-대만 합동이사회 조찬모임을 통해 상호 교류와 친목에 대해 논의했다. 대만
신흥 중림사옥 12층에 자리 잡은‘DV(Dental Vitamin) Cafe’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어 화제다. 지난해 10월 30일 오픈한 ‘DV Cafe’는 직원들의 복지 증진과 고객 응대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여느 커피 전문점 못지 않은 다양한 종류의 음료와 함께 넓고 쾌적한 테이블이 마련돼 있다. ‘DV Cafe’는 직원들의 사내 복지를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픈하는 것은 물론, 업무시간과 점심시간에 개방돼 회의 공간, 휴식 공간 등으로 이용 가능하다. 자유롭고 유연한 분위기 속에서 ‘DV Cafe’를 이용하게 되면서 사내 직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이 내부 평가다. ‘DV Cafe’는 본사를 방문하는 외부 고객에게도 무료로 개방된다. 신흥연수센터에서 세미나를 수강하는 치과의사를 위해 해당 주말에도 운영하면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방문객, 거래처 고객 등의 방문 시에도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커피와 함께 응대를 할 수 있어, 딱딱한 분위기에서의 회의가 아니라 유연한 비즈니스 분위기 조성이 가능하다. 지난 6일에는 필리핀 치과의사로 구성된 ‘Oriental Mindoro and Batangas City Denta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판매중인 ‘IS-Ⅲ active’의 Short 타입 임플란트가 새롭게 출시됐다. Short 임플란트는 하악 구치부 및 상악 구치부 등 임플란트 시술에 필요한 치조골의 수직적 골량이 부족한 경우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네오에 따르면 ‘IS-Ⅲ active’의 장점은 유지하면서도 별도의 GBR 시술이 필요 없이 치조골의 높이가 낮은 위치에 식립할 수 있으며, 장기간의 오버 덴처 사용으로 치조골의 높이가 낮아진 경우, 그리고 하치조 신경에 의해 수직적 골량이 부족한 경우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IS-Ⅲ active’ Short의 길이는 6.6㎜이다. 픽스처의 직경은 5.0 / 5.5 / 6.0 등 세 종류로 구비돼 다양한 임상상황에 적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Neo Surgical Kit’ 내에 6㎜ Drill Stopper를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서지컬 키트 구매 없이도 안전하고 빠른 시술이 가능하다. 네오 관계자는 “다양한 임상 환경에 맞는 임플란트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많은 임상의들의 수술성공 가능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
심미성은 살리고, 기존 한계 뛰어넘다! 다음달 8일, Damon User Group 심포지엄 개최 자가결찰(Self-Ligation) 브라켓의 대명사 Damon System이 가장 최근에 출시된 Damon Clear2를 앞세워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세라믹 브라켓의 한계를 보완하면서 술자에게는 편리함을, 환자에게는 뛰어난 심미성을 제공하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신흥이 후원하고 Damon User Group이 주최하는 심포지엄도 앞두고 있어 그 저변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컨트롤 기능과 심미성 UP! Damon Clear2는 세라믹 브라켓의 한계로 지적됐던 컨트롤의 한계를 보완한 제품이다.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 세라믹 브라켓이라는 한계 탓에 컨트롤이 조금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는데, Damon Clear2는 이 같은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했다는 게 신흥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기존의 메탈 브라켓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rotational 컨트롤을 구사할 수 있다고. 뛰어난 심미성은 Damon Clear2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자가결찰 시스템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심미성을 더한 제품인 셈이다. Damon Clear2
덴티움이 지난 2월 성공 개최한 개원전략 세미나에 힘입어 다음달 28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덴티움 세미나실에서 다시 한 번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10년간의 공동개원 후 현재 단독개원 치과를 운영 중인 최희수 원장이 연자로 나선다. 최희수 원장은 “쉽게 하는 것 같은 치과개원이 막상 자신이 하려고 들면 이것보다 힘든 것도 없을 정도로 복잡하다”며 “본 강의에서는 상가계약에서 인테리어, 기구장비 구입, 개원자금조달과 직원구인에 이르기까지 개원의 전 과정을 소개하고 비용을 최대로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원 이후 치과경영에 도움이 되는 약속장부관리 및 신환 치료계획 수립 등도 소개되며, 공동개원 10년 후 단독 개원 2년째 접어든 나만의 실패담과 성공담을 추가로 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연에서는 참석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노무 및 세무관리를 비롯해 부지선정과 상가계약에 관한 행정절차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참여 인원은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 및 커리큘럼은 덴티움 홈페이지(www.dentium.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이하 치기협)가 올해 열릴 종합학술대회를 집체교육과 온라인교육, 두 가지 방식으로 개최한다. 치기협은 지난달 26일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집체교육을 온라인교육으로 대체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회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수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를 살리면서 그 구체적인 방안은 교육위원회에서 연구 후 최종 확정하겠다는 여지를 남겼다. 치기협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집체교육과 온라인교육 두 가지 방식을 병행하겠다는 연구결과를 최종 발표했다. 개최 시기 역시 예년과 마찬가지로 7월로 확정했다. 치기협에 따르면 무작위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조사에서 52%가 집체교육을, 48%가 온라인교육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인 KDTEX의 출품업체 대부분이 7월 개최를 염두하고, 사전 준비에 돌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온라인교육으로의 대체가 이들에게 적지 않은 혼선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김양근 회장은 “면허신고제 실시와 함께 보수교육 참가인원이 늘고 있으며 회원들의 균등한 교육기회와 편의성을 위해 온라인교육으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면
건강형평성확보를위한불소시민연대(이하 불소시민연대)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실(정의당)이 지난 17일 ‘불소로 치아건강 격차 줄이기 국회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한동헌 교수(서울치대)는 구강건강 격차 해소를 정부의 보건 분야 우선순위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진범 교수(부산치대)가 국내외에서 입증된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이하 수불사업)의 구강건강 불평등 개선 효과를, 김광수 교수(한양여대)가 각국의 수불사업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홍수연 대표와 유해숙 교수(서울사회복지대), 황윤숙 교수(한양여대)가 수불사업 확대 및 건강형평성 확보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공식 출범을 알린 불소시민연대 2기는 “이번 토론회가 수불사업으로 구강건강 불평등을 완화하는 시민사회 운동의 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불소시민연대는 추후 지방선거를 맞아 광역시도별 구강건강 불평등 현황을 알리고, 선거 후보자들에게 구강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한 정책에 대해 공개질의를 할 예정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한국치아은행(이하 치아은행)과 서울하이안치과네트워크(이하 하이안치과)가 지난 12일 업무제휴를 맺었다. 이법 협약은 자가치아뼈이식재와 관련해 상호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궁극적으로 치과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하이안치과는 ‘국민들이 전국 어디서든 대학병원 수준의 양질의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를 모토로 서울치대를 졸업한 치과의사들이 주축이 돼 결성한 치과그룹이다. 하이안치과는 전국 19개 회원치과가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식기반 치과그룹을 표방하고 있다. 하이안치과 김현식 대표원장은 “현재 자가치아이식재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돼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검증을 마치고 신의료기술로 인증된 만큼 양질의 환자 치료는 물론 임상적으로 더욱 발전시킬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자가치아뼈이식재 원천기술 보유기업인 치아은행 측과의 업무협약 의의를 전했다. 치아은행 이승복 대표는 “자가치아뼈이식재는 자가골과 성분 및 효능이 동일해 안전하고 튼튼해 임플란트에 좋은 예후를 보인다”며 “신의료기술로 인증받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해준 하이안치과 측에 감사하다”며 ”자
신흥이 제25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 춘계종합국제학술대회, iAO 2018에 참석한 해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KAOMI Pre-Congress’를 진행했다. KAOMI가 주관하고 신흥이 후원한 이번 코스는 해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별도의 사전 신청을 받아, 20여명의 해외 치과의사들이 참가했다. 행사에는 iAO 2018 조직위원장인 김정혜 교수(삼성병원)를 비롯해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이 참석, 학회 측의 공식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임플란트 세미나로 유명한 김도영 원장(김&전치과), 박정철 교수(단국치대), 그리고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Soft Tissue Management, 사이너스 수술 접근 방식 등에 대한 강연과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Site Preparation Re view’라는 연제로 진행된 김도영 원장의 강의는 SIS(Shinhung Implant System) 제품의 실제 임상 적용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김현종 원장은 사이너스 수술 접근 방식에 대한 강의를 통해 임플란트 ‘Luna S’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