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DV World Seoul 2025’가 오는 6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신흥은 ‘DV World Seoul 2025’ 개최에 앞서 강연 프리뷰를 공개했다. ‘변화하는 치과 진료의 기준’을 주제로, 실전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강연과 실습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실습형 특별강연으로 조인우 교수의 ‘수술 걱정 뚝! 실전 봉합 핸즈온’과 유기영 원장의 ‘주말에 끝내는 ENDO 연수회’가 열린다. 수술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봉합 테크닉에 집중한 조인우 교수의 강연은 수술 중 위기에 빠진 상황을 봉합 하나로 구해낼 수 있는 실전형 강의다. 절개 디자인부터 마무리까지, 다양한 봉합법 중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술기를 짚는다. 유기영 원장의 엔도 강연은 근관 와동 형성과 근관 성형의 기본원리를 시작으로, 근관 세척과 충전까지 근관치료의 전 흐름을 단계별로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시리즈 강연으로, 개별 강의만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전 강연을 통해 하나의 치료체계를 완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코엑스 3층 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현재,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및 기준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강선우·서영석·김남희 의원과 무상의료운동본부,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지난 5월 9일 개최한 ‘노인의료비 국가책임제 시행을 위한 정책방안’ 토론회에서는 국민건강보험법 108조의 2에 규정된 건강보험재정에 대한 정부지원 기준과 규모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표출됐다. 건강보험 정부지원금은 그동안 법률에 명시된 지원율을 준수하지 않은 채 연례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왔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도 예산안에서도 법적 기준인 건강보험료 예상수입의 14%에 못 미치는 12.1%로 설정해 일반회계 예산을 편성했고, 국민건강증진기금을 통한 지원분의 경우도 건강보험료 예상수입의 6%에 못 미치는 2.3%로 편성했다. 이와 관련해 국회예산정책처는 국가 책임성을 고려해 법정 지원율을 준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날 발제에 나선 건강정책참여연구소 김준현 소장은 건강보험 정부지원기준을 현재의 가계와 기업이 부담하는 건강보험료 기준이 아닌 65세이상 노인 급여비 기준으로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덤핑치과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신동열·이하 불법대책특위)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25 현장에서 ‘비급여 진료비 가격표시 광고 금지 입법화’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울지부 불법대책특위는 SIDEX 2025가 열리는 기간 동안 별도 부스를 마련해, 치과의사 회원은 물론, SIDEX에 참가하는 모든 치과인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관련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불법대책특위 신동열 위원장은 “서울지부는 의료인면허취소법의 부당성을 알리고 오랜 기간 국회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비급여 진료비 표시 의료광고의 폐해도 함께 알려온 바 있다”며 “이 과정에서 지난 21대 국회에 관련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회기 내 처리되지 못해 폐기된 바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 등 초저가 진료비를 내세워 자행되고 있는 불법 의료광고로 인한 폐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는 비급여 진료비 표시 광고 자체를 금지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이번 서명운동의 의의를 밝혔다. 불법대책특위는 비급여 진료비 광고 금지 입법화 추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제23회 STM 교정아카데미 베이직코스 & 온라인(줌) 동시 강좌’가 오는 6월 2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12회에 걸친 48시간 과정으로 강변STM치과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쉽고 간단한 수준의 교정치료를 원하는 치과의사나 교정치료를 하고는 있지만, 체계가 잡히지 않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실전 베이직코스로, 일반의가 가능한 교정치료 영역에 초점을 맞춘다. 일반의가 가능한 교정치료와 전문의가 담당해야 할 치료영역을 명확히 구분하고, 일반의도 가능한 한도 내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부분들을 SWA 방법을 통해 설명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과정은 최용현 교수(건국대학교병원 치과교정과)가 연자로 나서 △케이스 분석 및 치료방법 선택 △SWA 치료법의 특징 및 사용법 △브라켓 포지셔닝 및 레벨링 △치아이동의 기본원리와 바이오메카닉 △비발치 교정의 특성 및 치료법 △발치교정의 특성 및 치료법 등을 강연한다. 매시간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해 실전 임상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박선영 원장(밝은미소SN치과)의 투명교정치료방법에 대한 최신지견과 양규호 명예교수(전남대)의 혼합치열기 아동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통합 플랫폼 OF가 지난 4월 28일 ‘OF DAY DENTURE Hands-on Seminar - 임상에 바로 적용하는 총의치 라이브/실습 세미나’ 2회차를 진행했다. 세미나는 노관태 교수(경희치대 보철과)가 연자로 참여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인상채득부터 의치 장착까지 총의치의 모든 임상 과정을 실시간 라이브로 시연하며,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2회차 강연에서는 라이브 데모를 통해 알지네이트 인상 채득과 교합채득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세미나는 △총의치 제작의 임상 및 가공 과정에 대해 알고자 하는 치과의사 △무치악 수복의 기본기를 익히고자 하는 임상가 △하악 흡착의치의 임상 적용을 희망하는 치과의사에게 특히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노관태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심한 치조제 흡수, 가동성 점막, 교합이 불안정한 환자의 치료과정을 다양한 증례 영상을 통해 설명하고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경북대학교치과병원(원장 권대근·이하 경북대치과병원)이 법인 설립 9주년을 맞아 오는 5월 31일, 경북대치과대학에서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 대주제인 ‘Beyond Disability: A New Era in Special Care Dentistry’는 장애인 진료를 넘어 특수치과 영역의 새로운 시대를 모색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애인 구강진료의 최신 동향과 임상 전략은 물론 국소의치·근관치료·발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임상 주제를 다룰 예정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임상 현장의 고민을 공유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동현 교수(단국치대)가 ‘대한민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고, 이어 손성애 교수(부산치대)가 ‘장애인 치과진료와 치아우식증 관리 전략’을 발표한다. 오주연 부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제도 개요 및 운영 현황’을 통해 정책과 진료 현장을 잇는 연결점을 제시할 계획이다. 두 번째 세션은 임현필 교수(전남치대)의 ‘국소의치 디자인의 ABC, 그리고 한국형 IARPD’를 시작으로, 장석우 교수(경희치대)의 ‘임상에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가 성동구보건소와 함께올 상반기부터 ‘노인 재가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거동불편 및 구강건강 문제를 보유한 노인을 대상으로 재가 방문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 복지부가 ‘노인 방문구강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치위협은 이에 대한 협의를 거쳐 복지부 시범사업과 자체 시범사업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서비스 접근성·효과성 등 성과, 사례 데이터 등을 확보해 전국 확산을 대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성동구보건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이번 시범사업은 성동구 내 65세 이상거동불편 및 구강건강 문제 보유 노인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두 가지 시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만큼 복지부의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복지부 사업 대상군과 치위협 사업 대상군을 구분하고, 치위협 대상군에는 ‘K-스마일케어’ 등 자체 개발·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추가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에는 치위협의 전문 교육을 이수한 치과위생사들이 보건소의 전문 인력과 함께 투입된다. 치위협은 ‘노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의료의 본질을 환기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임상에 적용, 성공적인 치과운영의 방향을 제시하는 APEM(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 세미나가 42번째 세미나를 이어간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이 디렉터로 나서 진행하는 APEM 42회 세미나는 오는 6월 15일 서울대치과병원 남촌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박창진 원장은 ‘행복한 환자와 함께하는 윤리적 수입증대’를 대주제로 삼았다. 박 원장은 “니체는 ‘괴물과 싸우는 자는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 우리는 과잉 진료를 일삼는 불법 의료기관, 덤핑치과 등과 경쟁하고 있지만 점차 이 같은 비정상이 정상을 대체해가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감이 든다”며 “세미나를 통해 치과의료의 본질을 다시금 되새기고, 윤리적인 치과운영이 결국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세미나를 통해 재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번 세미나의 의의를 밝혔다. 42회 APEM 세미나에서는 △환자를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 △치과의사의 직업윤리와 윤리적 마케팅 △환자 중심 상담법 △치주환자의 관리 패러다임의 변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임플란트 보철의 단점을 동시에 해결한 시멘트리스 어버트먼트 ‘유한 트윈제로(Twin-Zero)’가 개원가의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트윈제로는 제품명 그대로 ‘Cement-Zero, Link-Zero’를 구현한 시멘트리스 어버트먼트로, 시멘트 유지형 보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잔류 시멘트 문제와 링크 방식에서 나타나는 부품 조립의 복잡성과 시술 비효율성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시멘트 유지형 보철은 잇몸 속에 남는 잔류 시멘트로 인해 염증을 유발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접착제가 녹아 보철물이 탈락하는 문제가 있었다. 링크를 사용하는 방식 역시 구성품이 많고 조립 과정이 번거로워 시술 효율성이 떨어졌다. 원피스 구조의 트윈제로는 시멘트나 링크 없이 어버트먼트와 크라운을 직접 체결할 수 있어, 시술 과정이 단순하고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최종 보철물 세팅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약 3분에 불과하며, 시술 과정이 간결해지고 유지보수도 쉬워 임상에서의 효율성과 예지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최대 1㎜ 두께의 크라운 마진부 설계로 보철물 파절 위험도 최소화했다. 보철물 조립·해체에 소요되는 시간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가 의료기기의 제조(수입) 업무에 종사하는 종업원에 대한 지도·감독, 제조관리, 품질관리, 안전관리(시판 후) 업무를 수행하는 품질책임자에 대한 교육을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 식약처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과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를 의료기기 품질책임자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 집합교육, 실시간 온라인 교육과 더불어 수강생들의 학습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VOD 상시 교육을 확대해 맞춤형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은 품질책임자의 경력 등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기초과정과 전문과정으로 운영되며, 특히 올해 전문과정에는 ‘융합형 교육과정’을 신설해 교육의 전문성을 보다 강화했다. 융합형 교육과정은 제조·품질 관리의 개별 기준들이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원리를 하나의 과정을 통해 이해하고 실습함으로써 품질책임자의 품질관리시스템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의료기기 품질책임자는 2개 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매년 8시간 이상(신규자는 근무 시작일로부터 6개월 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의무 교육 미이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본부장 권소영)의 2025년도 헌혈기부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헌혈기부권이란, 헌혈자가 헌혈 후 기념품 수령 대신 해당 금액만큼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대한적십자사는 자발적인 무상헌혈의 취지를 살리고자 헌혈기부권 공모사업을 통해 긴급지원, 건강증진, 생명보호 등 사회복지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을 공모해 지원하고 있다. 2025년도 헌혈기부권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마일재단은 ‘건강 이! 스마일’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치과치료 사각지대에 있던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믿을 수 있는 치과를 매칭하고, 치과진료 지원에 나서게 된다. 장애 유형이나 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구강관리 교육자료와 구강관리용품도 지원한다.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은 “전국에 있는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해 든든한 후원을 해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감사하다”면서 “이와 더불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전국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협약식은 지난 5월 2일 서울적십자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플라즈맵의 임플란트 표면활성기 ‘Actilink’가 최근 유럽 CE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E MDR 인증은 의료기기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유럽연합이 제정한 규정으로, 기존 유럽 의료기기 지침인 CE MDD보다 제품 품질과 안전성, 성능, 유효성, 임상검증 등에서 보다 엄격한 조건을 요구한다. 유럽연합 및 CE 인증 기반 국가에서 의료기기 판매를 위해서는 CE MDR 인증이 필수적이라는 게 플라즈맵 측의 설명이다. Actlink는 임플란트 표면에 플라즈마를 방사, 임플란트가 가진 고유의 생체 적합성을 회복시킨다. 임플란트의 친수성과 단백질 흡착성을 향상해 높은 생체 적합성으로 수술의 안정화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술 전 1분 내로 플라즈마 처리를 통해 임플란트 표면에 부착돼 생성된 탄화수소 및 불순물을 제거함으로써 임플란트를 재생·활성화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플라즈맵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17억 달러(약 2.5조원)에 달하는 유럽 임플란트 시장을 직접 공약하는 기회가 열렸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글로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민봉기·이하 수원분회)가 수원시 탑동에 위치한 자혜학교를 방문해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자혜학교는 유치원부터 초·중·고등·전공과 과정까지 100명의 지적장애 학생이 재학 중인 사립특수학교로로, 수원분회 민봉기 회장, 박용규·이미연 부회장, 강주만 치무이사, 김소연 치과위생사가 이들의 구강검진에 나섰다. 학생과 학부모가 작성한 문진표를 기초로 치아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소견이 발견된 학생에 대해서는 맞춤 구강관리 방법을 담당 교사에게 안내함으로써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지원했다. 수원분회는 치과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출장검진을 매년 이어오며, 구강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민봉기 회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았던 학생들에게 이번 출장검진이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구강건강 전문기업 ㈜닥스메디의 프로바이오틱스의 다양한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지난 4월 미국 미생물학회에서 발행하는 세계적 학술지 ‘Clinical Microbiology Reviews’에 게재돼 관심을 모은다. 사과나무의료재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수행된 방대한 양의 임상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뿐만 아니라 간, 피부, 여성 건강, 정신 건강, 구강 건강 등 인체 여러 기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몸속 미생물과 주요 장기들이 서로 연결돼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마이크로바이옴-장기 축(Microbiota-organ axis)’ 개념을 중심으로, 프로바이오틱스가 장내 나쁜 세균을 억제하고 장벽을 강화하며 염증을 조절함으로써 전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밝혀낸 것이다. 이번 연구는 프로바이오틱스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새로운 질병 예방과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닥스메디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여러 질병 예방과 관리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립암센터와 치협, 의협 등 18개 보건의료단체들이 담배소송에 지지를 표명하는 공동성명에 나섰다. 지금까지 나온 지지성명 중 가장 큰 규모로, 2주 앞으로 다가온 건보공단의 담배소송 항소심에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18개 보건의료 관련 단체들은 국민건강권 보호를 위한 건보공단의 담배소송(5월 22일)을 적극 지지하고, 재판부의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동성명에는 국립암센터, 국립중앙의료원(NMC)를 비롯해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대한병원협회, 대한보건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적십자사 의료원, 대한조산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인구보건복지협회,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18개 보건의료 관련 단체가 참여했다. 18개 단체들은 “WHO에 따르면 담배에는 7,000가지 이상의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그중 250개 이상이 유해물질이고, 70개 이상이 발암물질로 확인됐다”며 “흡연자뿐만 아니라 비흡연자에게도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하며, 암, 심장병, 뇌졸중, 만성폐쇄성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제29대 김정민 집행부가 지난 5월 13일 치과기공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DTEX 2025를 비롯해 집행부의 주요 추진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당선 후 처음으로 언론을 마주한 김정민 회장은 “치과기공사의 권익 및 업권 보호를 위해 체계적이고 흔들림 없는 회무를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치기협 제29대 집행부는 중점사업으로 △보험 보철 정책 △회원 증대 △경영자회 지원 △보수교육 시스템 개편 △대국민 홍보 강화 △치과기공료 인상 추진 등을 꼽았다. 먼저 보험 보철 정책으로는 △보험 보철과 비급여 보철의 기공의뢰서 필수 표기 추진 △보험 보철의 기공료 명시화 등을 추진한다. 내실을 다지기 위한 회원 증대를 위해서는 8개 의료기사단체들의 연합인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차원에서 현재 임의가입인 회원제도를 의무가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보수교육 미이수 회원에 대한 제재방안을 마련하는 등 보수교육 강화에도 나선다. 또한 치과기공소 개설권한을 치과기공사로 한정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재추진하는 한편, 현재 치과에서 운영되고 있는 기공실 문제도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나간다는 방침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금자·이하 선관위)가 지난 5월 14일까지 진행된 제20대 회장단 선거 입후보 결과, 김민정·박정란 회원이 회장 후보로 최종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민정 후보는 선출직 부회장 후보 4인(김은재, 김진, 송경희, 이명주)과 함께 등록 절차를 마쳤으며, 박정란 후보는 선출직 부회장 후보 4인(강경희, 유은미, 한지형, 전기하)과 함께 공식 등록을 마무리했다. 복수의 후보자가 입후보함에 따라 이날 선관위는 각 후보자 측 참관인이 참석한 가운데 기호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에는 김민정 후보가, 2번에는 박정란 후보가 결정됐다. 치위협 제20대 회장단 선거의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은 5월 15일부터 6월 13일 자정까지며, 다음날인 6월 14일 임시총회에서 대의원 투표 방식으로 선거가 치러진다. 한편, 치위협 선관위는 이번 회장단 선거의 공정성 담보 및 절차, 규정 준수를 위해 선거 기간 불법선거 운동 관련 모니터링과 신고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회장단 선거 관련 후보자 등록 공고 및 신고센터 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치위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 임지준 회장이 “대한민국은 현재 거주지와 소득에 따라 생명의 무게가 달라지는 사회에 살고 있다”며 인권 국가로서의 구조적 전환을 촉구했다. 건강수명 5080 준비위원장이기도 한 임지준 회장은 지난 5월 8일, 국회에서 열린 ‘노인인권기본법 제정의 필요성과 방향’ 라운드테이블에 참가해 이같이 밝혔다. 임 회장은 “대한민국의 기대수명은 84.7세에 이르지만 질병 없이 살아가는 ‘건강수명’은 평균 70세에 불과하고, 소득 하위층의 경우 65세 이하로 떨어지는 현실”이라며 “소득과 지역에 따라 건강수명이 10년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국가가 개입해야 할 구조적 인권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노인 기준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70세로 상향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건강수명은 노인 연령 상향의 필요충분조건임을 강조했다. 이날 임지준 회장은 수명 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인인권기본법’ 내에 수명 격차 해소를 위한 조항들을 명문화 할 것을 제안하며 △제10조(주거권)에 ‘지역 간 건강수명 환경 격차 해소’ 명시 △제17조(기본계획 수립)에 ‘건강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난영·이하 소아치과학회)가 지난 5월 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코베 베이비페어’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소아치과학회의 이번 베이비페어 참여는 처음으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겠다는 집행부 주요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소아치과학회는 ‘우리 아이 충치 0개 만들기’와 ‘우리 아이 예쁜 얼굴 만들기’를 주제로 제작한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하고, 부스 방문자에게 구강용품과 소아치과 마스코트로 만든 스마트폰 그립톡을 선물로 증정했다. 또한 남옥형 홍보이사를 비롯해 이은경, 박소연, 이승준, 장석훈, 주기훈 홍보위원 등이 부스에 상주하며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구강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소아치과학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루트를 통해 소아치과를 널리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경북대학교치과병원(원장 권대근· 이하 경북대치과병원)이 대구광역시와대구테크노파크가 주도하는 ‘미래 치과이식형 디지털의료제품 개발 기반구축사업’에 공동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과제로, 디지털 치의학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기반 마련을 목표로한다.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68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대구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경북대치과병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연세대학교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경북대치과병원은 이번 사업에서 치과이식형 디지털의료제품의 임상 실증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으로서 임상 자료 수집 및 저장 장비를 구축하고, 이를기반으로 기업의 제품 개발 및 인허가 과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산업계에 필요한 실효성높은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상용화를 앞당기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의료제품의 임상 실증 기반을 선도적으로 구축하고,기업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권용대·이하 경희치대) 18회 박상규 동문이 모교에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경희치대는 지난 5월 7일 학장실에서 박상규 동문과 권용대 학장과 황유식 연구부학장,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이백수 교수, 최병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경희치대에서 구강악안면외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는 박상규 동문은 오랜 시간 개원의로 활동하면서도 모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이번에 발전기금 전달을 통해 모교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게 됐다고. 박상규 동문은 앞으로도 모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겠다는 생각도 밝혔다. 권용대 학장은 “늘 모교와 후배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여준 동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희치대가 동문들에게 자랑스러운 모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임플란트 기반 덴탈&메디칼 솔루션 기업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덴티스는 오늘(5월 15일) 공시를 통해 2025년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324억8,100만원, 영업이익은 10억2,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증가, 28% 감소를 보였다. 덴티스는 “임플란트, 수술실 솔루션, 투명교정 등 3대 주요 사업 부문에서 꾸준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내수와 해외시장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신공장 가동과 전체 사업 규모 확대에 따른 제반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둔화됐으나, 매출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향후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덴티스는 이번 분기에도 핵심 사업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임플란트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 수술실 솔루션 부문은 36%, 투명교정 부문은 45%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설립한 인도법인이 지난 4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빠르게 성과를 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중국을 포함한 기존 해외법인들의 성장세도 뚜렷해 전반적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가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비급여 적정관리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료계와 환자·소비자단체, 전문가, 정부 대표 등 17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난 5월 8일 제1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 협의체에서 논의되는 내용은 관리급여 신설, 비급여 재평가 및 퇴출 기전 마련, 환자선택권 강화 등으로 제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비급여 보고제도 및 상세내역 조사를 통한 비급여 모니터링 분석결과를 보고했고, 비급여 적정관리방안의 주요과제인 관리급여 추진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 권병기 필수의료지원관은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가 다양한 의견수렴 및 합리적 논의를 통해 비급여 관련 정책 추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합의 통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운영하겠다”면서 “참여 위원들이 국민의 건강과 필수의료 강화를 최우선으로 두고 열린 자세로 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월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주최한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한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방안 정책토론회’에서 등장한 ‘관리급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