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회장선거가 또다시 절차상 하자 논란에 휩싸였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향후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치기협은 지난 3월 15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5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29대 회장으로 기호 1번 김정민 후보의 당선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기호 3번 최병진 후보 측에서 절차상 하자를 문제 삼고 나섰다. 최병진 후보의 주장은 김정민 후보가 후보자 등록과정에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구비서류 중 하나를 누락했다는 것. 치기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준관)의 ‘협회장 입후보자 등록 공고’에 따르면 총 8개의 등록 구비서류가 명시돼 있다. 하지만 김정민 후보가 8번째에 해당하는 ‘기타 선거관리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금융 신용불량자 조회서 등)’을 후보등록 마감기한까지 제출하지 않았고,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김정민 후보의 후보등록을 불법적으로 받아줬다는 주장이다. 최병진 후보 측은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치기협 선거관리위원회에 보내 답변을 요구했지만, 공문 형태의 공식 답변은 받지 못했고 유선과 문자를 통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대학총동창회(이하 서울치대총동창회)가 지난 3월 1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서울치대 및 치과병원 관계자, 동문 등이 참석해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친 정상철 회장은 “모두의 노력과 열정이 모여 서울치대라는 자랑스러운 공동체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가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정기총회를 통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하고, 동문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 시상에서는 장영일 동문(24회)과 박건배 동문(30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영일 동문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학술 연구에 매진하고, 대한치과병원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건배 동문(30회)은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에 앞장서 왔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 고충처리위원장을 역임하고 덴탈시어터를 창단하는 등 치과계 문화· 복지 활성화에 큰 공헌을 해왔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용호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원길·이하 광주지부) 제35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3월 24일 홀리데이인광주호텔에서 개최됐다. 본격적인 총회에 앞서 기념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 광주광역시 고광완 행정부시장, 광주광역시 이정선 교육감,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 광주광역시의사회 최정섭 회장, 광주광역시약사회 김동균 회장, 역대 회장을 역임한 박종수·김남수·김낙현·고정석·박정열·박창헌 고문 등 내외빈이 참석해 광주지부의 발전과 건승을 기원했다. 광주지부 박원길 회장은 “오늘 총회는 지난해 집행부가 추진해온 사업에 대한 대의원들의 평가를 받는 자리”라며 “총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겸허히 받아들여 더욱 발전된 광주지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무·결산보고는 감사보고로 대체됐으며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박재홍 감사는 “광주지역 치과 657개소 중 미입회 치과는 85개소로 약 13%에 달한다”며 미입회 회원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대처를 주문했다. 또한 66%에 불과한 회비납부율 제고와 구회 및 반회 활성화를 독려했다. 특히 학생 구강검진 등 교의 수당으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원장 우정택)이 지난 3월 15일, 동대문구가족센터 제1센터에서 치과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양 기관 업무협약 후 진행된 첫 사업으로 매년 3회 이상 진료봉사를 시행하며 지역 주민 구강 건강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치과진료봉사에는 경희기독치과봉사단(회장 임현준·이하 CDSA)의 지도교수인 경희대치과병원 김성훈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을 비롯해 경희치대 동문 김태호, 변지우 치과의사, CDSA 회원 60여명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치아 방사선 촬영, 치아 검진, 충치 치료 등 다양한 치과 치료를 제공했으며, 다문화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도 실시했다. 김성훈 지도교수는 “지역사회의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DSA 임현준 회장은 “이번 봉사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경희대학교의료원은 앞선 지난 3월 11일, 동대문구가족센터 제2센터 2층에서 동대문구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경희대학교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오는 4월 21일,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권용대·ITI 한국지부)가 German O. Gallucci 교수(Harvard치과대학)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Implant Prosthetic Integration in the Aesthetic Area’를 주제로 진행된다. Gallucci 교수는 현재 하버드치과대학 보철 및 생체재료과 학과장을 맡고 있으며,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활용한 임플란트 보철치료 및 심미적 보철 복원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 치료 과정에서 보철물과 연조직이 조화를 이루며 자연스럽게 융합되는 접근법을 연구해 왔으며, 이번 강연에서는 심미 영역에서 임플란트 보철을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최신 임상 트렌드와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철 과정의 최적화와 치료 예측성 향상 등을 소개하며, 실제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치과의사들이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연 후에는 이성복 교수를 좌장으로 한 Q&A 세션을 통해 보다 심층적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글로벌 치과용 진단장비 선도기업 바텍(대표이사 황규호)이 지난 3월 24일 치과용 CT ‘Green X 21(이하 그린엑스 21)’을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같은 날 바텍은 치과 AI 기업 펄(Pearl)과 협업을 발표하며 AI 서비스 강화 계획도 밝혔다. 바텍은 독일 쾰른에서 개최 중인 세계 최대 치과전시회 IDS를 통해 ‘그린엑스 21’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0.05mm의 초미세 해상도(Voxel Size)로 촬영할 수 있는 고해상도 치과 CT로 치아 내부(신경, 뿌리)까지 정밀하게 볼 수 있는 전용 촬영 모드(Endo Mode)를 갖췄다. 특히 단 한 번에 턱 밑에서 이마까지 촬영할 수 있는 대면적 촬영(FOV 21x19)이 강점이다. 해부학적 구조물을 명확히 볼 수 있어, 넓은 영역을 보고 진단해야 하는 구강외과 수술, 교정 진료, 악교정 진료에 적합하다. 환자의 얼굴을 3D로 스캔해 교정 전후를 비교할 수 있어(Face Scan 기능), 상담 시 유용하게 활용된다. 바텍은 ‘그린엑스 21’을 미국에 가장 먼저 출시한다. 지난 2월 미국 FDA 승인을 취득하고, 이달 IDS에서 공개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김선영)이 지난 3월 14일 ‘인체유래물은행-치의학 멀티오믹스센터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보건연구원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치의학 연구의 혁신을 위한 멀티오믹스를 기반으로 하는 임상중개연구를 활성화하고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치과병원, 연세대치과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등 질병관리청 주관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 사업 4기 협력은행과 치의학대학원 교수와 연구자들이 함께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치의학 연구에 있어 멀티오믹스 기술은 유전체, 전사체, 단백질, 대사체 등 다양한 생물학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구강 질환의 원인 규명 및 정밀 의료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은 치의학 멀티오믹스 센터장인 김진만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의 ‘임상중개연구를 위한 치의학 멀티오믹스센터의 활용’과 ‘마이크로바이옴 및 RNA 시퀀싱 기반의 세균-숙주 상호작용 연구’, ‘단백체 분석의 기본과 연구사례: MRONJ의 혈액마커 단백질 규명(박한검 교수,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단일세포 및 공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제14차 조선대학교치과대학여동문회(이하 조선치대여동문회) 정기총회가 지난 3월 22일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동문 및 내외빈 60여명이 참석, 여동문회의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행사는 이슬기 대표(슬기런바디)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평생체력의 비밀, 천천히 달리기’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기초체력 향상법과 함께 달리기 전후 스트레칭 및 준비 동작을 직접 배우고 따라 해보는 실습이 더해져 역동적인 시간이 됐다. 이어진 18기 김호섭 동문의 성악 공연은 정기총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피아노 반주에 맞춘 독창과 장은빈 소프라노와의 듀엣 무대, 창작곡 무대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박수를 받았다. 본격적인 총회에서는 2024년 회무 및 재무보고와 결산 승인, 감사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임원 선출에서는 제8대 회장으로 13기 안선영 동문을 추대했다. 안선영 신임회장은 동문회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더욱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선치대여동문회 前 회장인 이애주 동문(10기)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공직치과의사회(회장 권긍록·이하 공직지부)가 지난 3월 22일 제5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상정 안건 등을 의결했다. 권긍록 회장은 인사말에서 “취임 당시 공공단체로서의 역할과 공공의료 전달체계 개선을 강조한 바 있다. 현재 의료계에는 여러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이 변화가 치과분야에도 영향을 주진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학술단체로서의 역할 강화, 관계 기관 및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내는 ‘발광체’로서 공직의 미래를 함께 밝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회무 및 결산 보고 △2025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안건 △치협 총회 파견 대의원 선출 안건 등을 논의했다. 공직지부는 오는 4월 열리는 치협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업무의 대한치과병원협회(치병협) 이관 요청’을 의결했다. 치병협의 특화된 교육·수련 경험을 바탕으로 실태조사를 보다 정확하고 현실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취지로 △전문의 정원 정책 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3월 22일 열린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안영재) 3일전인 지난 3월 1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서울지부 임원 및 감사단, 의장단 그리고 25개구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이번 총회에 부의된 일반안건 30건에 대해 미리 살펴보고, 대의원총회가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찬반 토론이 필요한 안건, 서울지부나 치협 집행부에 촉구나 요구하는 안건 등을 검토했다. 안영재 의장은 “최근 치과계가 불법의료광고 및 초저수가 덤핑치과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회원들의 민심이 직접 반영되는 구회는 신규 가입이 갈수록 줄고 있다”며 “이번 대의원총회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회원들의 민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각 구회에서 상정한 일반안건들을 제대로 살피고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22일 서울지부 정기대의원총회 일반안건 심의에는 총 30개 안건이 상정됐다. 특히 불법의료광고 및 초저가 덤핑치과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유사 안건이 다수 상정됐고, 대의원들은 이 문제 대한 서울지부 및 치협 집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현미·이하 서여치)가 지난 3월 20일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4 회계연도 결산 및 감사 보고, 2025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총회에 앞서 진행된 1부 순서에서는 구영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가 ‘亦步亦趨 破壁飛去(역보역추 파벽비거)’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구영 교수는 타 직역이나 기존 관행을 따르기보다, 치과계가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비감염성질환(NCD) 관리, ESG 경영 등 치과계를 둘러싼 내·외부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치과의사의 정체성과 사회적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짚었다. 2부 본회의에서는 △미8군 치과 중대와의 학술 세미나 및 학술집담회 △소식지 발간과 사진 콘테스트 △굿윌스토어를 통한 자선기부 행사 등 2024년도 서여치의 회무 및 결산보고가 이뤄졌다. 감사보고에 나선 김지희 감사는 “회계 장부와 증빙 서류가 투명하고 정확하게 관리됐으며, 부서별 사업 역시 계획에 따라 성실하게 추진됐다”면서 “지난 1년간 크고 작은 행사를 통해 회원 간 유대감을 높였을 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치의학회)가 제정하고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가 후원하는 ‘제4회 MINEC 학술상’ 시상식이 지난 3월 14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개최됐다. 올해의 ‘대상’은 이경민 교수(전남대치전원)가, ‘금상’은 마이항나 연구교수(경북치대)가 수상했고 각각 2,000만원,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치의학회 권긍록 회장은 “디지털치의학은 치의학 분야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MINEC 학술상이 권위를 높여갈 수 있도록 치의학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후원사인 메가젠임플란트 박광범 대표는 “MINEC 학술상이 대한민국 디지털치의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곽지연 회장이 지난 3월 20일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22대 회장으로 선출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곽지연 회장은 기호 1번 이해연 후보와의 접전 끝에 총 284표 중 156표(54.9%)를 얻어 90만 간호조무사를 대표하게 됐다. 곽 회장은 최지영(서울), 전남숙(수도권), 정삼순·김홍점(지방)을 부회장 후보로 함께 출마했다. 회장 연임에 따라 이들 부회장도 함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곽지연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지난 3년간 간호조무사 권익을 위해 싸워왔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하는 회장이 되겠다”며 간호법 후속 조치 마무리, 간호조무사 권리 수호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내부 갈등을 해소하고 단결된 간무협을 만들어, 간호조무사의 미래와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간호조무사 역할 확대 △처우개선 및 취업지원 사업 △교육 개선을 통한 질적 위상 정립 △저임금 해소 대책 현실화 등을 내세웠다. 특히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철폐를 통한 전문대 진학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함께 진행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임경수 원장(연세큰별치과)이 지난 3월 19일 성남시치과의사회에서 CTS 교정 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교정치료의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는 CTS(Customized Resin Tube System) 교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CTS 교정은 브라켓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기존 교정 방법과 비교해 밀착성이 뛰어나고, 통증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효율적인 교정 속도를 자랑하는 혁신적인 교정 치료법임과 동시에 심미성, 구강 관리 용이성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임경수 원장은 세미나에서 CTS 교정의 구체적인 치료술식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진료실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진 튜브를 이용해 개인에 맞는 최적의 교정력을 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실제 사례로 이해를 높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 원장은 “현재 90% 이상의 교정환자에게 CTS 교정을 적용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획기적이고 효율적인 교정치료는 환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지난 3월 6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후에에서 ‘미니멀리즘 인 덴티움’을 주제로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브라이트 임플란트’를 활용한 최소 침습 시술법과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활용한 효율적인 치료 방법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하노이 포럼에서는 베트남에서 새롭게 론칭되는 ‘브라이트 임플란트’와 ‘브라이트 CT’ 등을 공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정의원 교수(연세치대)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이론적 배경에 대한 강의가 돋보였다. 또한 응우예 카잉 롱 부원장(베트남-쿠바 우정병원)의 강의와 상악 얇은 치조골에 대한 ‘브라이트 임플란트’의 핸즈온은 큰 인기를 모았다. 핸즈온에서는 ‘브라이트 임플란트’와 ‘오스테온 제노 콜라겐’을 활용한 골이식술 실습을 진행하며 실전 치료 기술을 공유했다. 후에 포럼에서는 후에대학과 협력해 하노이, 호치민, 후에대학 전·현직 학장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박현식 원장(하임치과)과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은 미래 임플란트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치료계획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후에대학 교수진의 핸즈온도 하노이 못지않은 뜨거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이하 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이 지난 3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7회 ‘잇몸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치주과학회가 올해 잇몸의 날을 맞아 ‘임플란트 사후관리’ 관련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치주과학회는 한국리서치에 의뢰, 전국 2,011명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사후관리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사람 중 60%가 사후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발표에 나선 치주과학회 홍보부 민경만 위원장은 “설문조사에 따르면, 임프란트 시술자의 3.5%만이 합병증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지만, 이는 환자 대부분이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가 나중에서야 문제를 인식하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응답자의 89.4%가 ‘불편하지 않아 임플란트 사후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민 위원장은 “다른 치아의 불편함으로 치과를 방문한 환자에게서 심각한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견된 사례도 있다”며 “이처럼 임플란트 주위질환은 자각 증상이 늦어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정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대의원총회에서는 회원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이 나타났다. 입회 문턱은 낮추고, 관리는 강화하자는 것이 골자로, 회 운영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구회와 서울지부의 고심이 역력히 드러났다. 용산구회에서는 ‘치협회비 미납회원 및 무소속 치과의사에 대한 불이익 적용 촉구의 건’을 상정해 통과됐다. 그런가 하면 서울지부 집행부가 상정한 입회비 인하의 건도 과반의 찬성을 얻었다. 서울지부에 처음 가입하는 회원의 입회 부담을 줄이고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50만원인 입회비를 20만원으로 인하한다는 안이 통과된 것.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구로구회에서 상정한 ‘치협 100주년 기념 회비 미납자들에 대한 한시적 회비 할인 요구의 건’도 통과됐다. 구로구회 고등관 대의원은 “형평성이 불거질 수 있지만, 후배들에게 밀린 회비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그들을 회원으로 받아들여 권리와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선배의 역할”이라는 취지를 설명, 검토과제를 집행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통과됐다. 이와 더불어 집행부에서 상정한 ‘협회 제부담금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치과의사신협(이사장 백명환·이하 서치신협)이 전국 신협에서 3월 한 달간 판매 중인 ‘신협배당받는보너스종신공제(이하 종신공제)’ 상품과 관련해 지난 3월 26일 기준 초회 공제료 합계 8,674만6,630원을 달성하며 전국 1위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5일부터 이달 말까지 80억원 한도로 판매 중인 해당 종신공제 상품은 짧게 납입하고 더크게 불릴 수 있는 상품이다. 5년 납입 후 10년 시점 환급률이 최대 123.5%로 10년 이상 유지 시 한도 없는 비과세 혜택, 이익이 발생했을 때 배당금을 지급하는 유배당 공제, 체증하는 사망공제로 평생 든든한 보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서치신협의 설명이다. 서치신협에서 판매하는 해당 종신공제 가입을 원하는 조합원은 3월 말까지 지역 담당자 또는 서치신협에 문의하면 가능하다. 한편, 서치신협은 올 한해 내실 위주의 안정적 경영으로 재무건전성 증대 및 윤리, 투명 경영 체계 확립을 통한 정도 경영 실현을 목표로, 자산 증대·대출 활성화·건강보험 및 카드진료비 조합 이체·복지사업(치과기자재 구판매) 및 공제사업 활성화 등을 통한 수익 증대를 지속해서 도모할 방침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임플란트 기반 덴탈&메디칼 솔루션 기업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하고 전 사업 부문의 전략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덴티스는 올해 인도 시장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덴티스는 지난해 9월 인도 북부지역이자 수도인 뉴델리 인근 구르가온시에 현지 법인에 대한 설립 및 수입·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현지에서 덴티스 임플란트 솔루션을 론칭했다. 최근에는 남부 벵갈루루에 사무소를 추가 개설했으며 이와 동시에 해당 지역에서 ‘덴티스 론칭 컨퍼런스(DENTIS LAUNCH CONFERENCE)’를 개최했다. 회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현지 치과의사들을 비롯한 고객들에게 최신 기술과 임상 사례를 공유하며 덴티스가 제공하는 임플란트 솔루션의 우수성을 알렸다. 덴티스는 기존 북부 뉴델리와 남부 벵갈루루에 더해 올해 안으로 서부 뭄바이와 동부 콜카타 등 인도 내 주요 거점에 사무소와 디지털 센터를 추가 개설해 인도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장하게 된다. 각 지역별로 학술 행사, 세미나, 협회 및 대학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덴티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디지털 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광호·이하 대전지부)가 지난 3월 21일 원광대대전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제32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박재구)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일반회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등이 별다른 이견 없이 대의원들의 승인을 받았으며,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또한 이견없이 승인됐다. 대전지부는 이날 회칙개정안 2건과 일반의안 2건 그리고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정관개정안과 선거관리, 감사, 법무비용 규정 제·개장안 등이 상정된 긴급안건을 다뤘다. 먼저 회칙개정안 심의에서 대전지부는 의장 및 부의장 선거 시 ‘본회 회장 및 각 구회장으로 구성되는 공천위원회 구성’에서 본회 회장을 삭제했다. 이는 지난해 열린 31차 대의원총회에서 일반안건으로 의결, 집행부가 회칙개정안을 마련해 이날 통과된 것. 또한 미불금에 관련 규정 마련을 위해 감사의 임무에 대한 회칙개정도 이견 없이 통과됐다. 대전지부는 앞으로 충남과 충북에서 대전으로 이전하는 회원에 대해서는 입회비를 면제하게 된다. 집행부가 상정한 관련 안건에 대해 대의원들도 모두 찬성했다. 제안설명에 나선 김광호 회장은 “대전지부는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강정호·이하 인천지부)가 지난 3월 19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제4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세칙 개정 △복지위원회 규정 개정의 건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됐다. 먼저 선거관리위원회 세칙 제28조의 선거홍보물 배포기한을 폐지했다. 제28조에서는 회장 후보자에 대한 선거 홍보물을 공동 제작해 선거개표일 20일 전까지 회원에게 배포한다고 돼 있으나, 개표일 20일 전까지 배포하기에 물리적인 어려움이 있어 기한 없이 홍보물을 배포하기로 개정했다. 또한 현행 지급되는 조의금 300만원을 100만원으로 축소하고 회원가입 기간이 10년 이하일 경우 50%만 지급한다는 내용의 복지위원회 규정도 개정됐다. 조의금기금 조성을 위한 적립액에 비해 조의금 지급액이 과도하게 높게 책정돼 있어 조의금기금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반영했다. 이에 반해 인천지부 대의원 수 조정의 건은 부결됐다. 현재 회원 10인당 1명의 대의원을 선출, 총 92명의 대의원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지부는 대의원 선출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대의원 수 축소 안건을 상정했다. △15인당 1명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이하 대구지부)가 지난 3월 18일 제4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회무·재무 및 감사보고와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 승인했다. 정상규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대국민 홍보활동, 사회공헌사업, 그리고 SNS 불법 의료광고 대응,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노력 등 지난 1년 동안의 집행부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65세 이상 고령 회원의 증가로 회계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일반의안 심의에서는 집행부안으로 ‘회원 복지기금 시행세칙 개정의 건’을 상정했다. 기존에는 회원의 경·조사 시 화환·조화 전달 대상을 회원 직계와 배우자로 한정했으나, 개정안에서는 배우자의 부모(시부모·장인·장모)도 포함하기로 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는 총 9건이 통과됐다. 먼저 완전 무치악 환자에게도 임플란트 보험을 적용하는 안을 상정했다. 현재 만 65세 이상 환자는 임플란트 2개까지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완전 무치악 환자는 보험 혜택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3월 18일 회관에서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치과계 현안을 논의했다. 먼저 개회사에 나선 부산지부 대의원총회 고천석 의장은 “부산의 자랑인 BDEX의 성공 개최와 KNN 덤핑치과 공익방송, 회원문화행사 등 치과계 내외를 아우른 다양한 활동을 지켜봤다. 특히 부산 치과계가 열망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제31대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회원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진료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회계연도 감사·회부·결산보고가 진행됐다. 김동수 감사의 감사보고와 각 위원회 담당이사들의 회무보고에 이어 대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고, 2024년 회계연도 감사·회부·결산보고는 별다른 이견 없이 통과됐다. 의안심의에서는 ‘의료인 면허신고 및 보수교육 업무지침 개선의 건’이 다뤄졌다. 부산지부 윤동인 법제이사는 “회원과 비회원간의 보수교육 차등 부과는 자원봉사 형태로 인하는 임원들의 인건비, 면허신고를 위해 운영하는 전산시스템 개발비용 및 유지비용 등의 간접비까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