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재구·이하 KORI)가 지난 6월 28일과 29일 양일간 대구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제18회 KORI 인스트럭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강원, 경남,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서울 등 7개 지부에서 50여명의 인스트럭터가 참여했다. 워크숍 첫날 유스호스텔 마당에서 ‘친교의 밤’ 행사가 진행된 데 이어 둘째 날에는 강연 등 본 행사가 이어졌다. 강연에는 전영진 원장(이루미치과)이 연자로 나서 △브라켓 교정을 뛰어넘는 투명교정 △TAD를 이용한 인비절라인 치료와 새로운 투명교정 △그래피의 임상적 활용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외에도 김훈 박사(그래피)가 ‘Digital dental application of photo-curable 3D printing nanocomposite technology’를 주제로 3D프린팅에 이용되는 재료를, 그리고 라온메디 관계자가 치아 스캔 데이터 기반의 교정 진단 소프트웨어를 소개했다. 오후에는 이유진 국제이사가 미국 Tweed International Foundation의 교육 내용 중 최근 변화된 부분을 공유했으며, 성재현 자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구에 치과를 개원하고 있는 A원장이 치과위생사에게 위임진료를 맡겨 의료법위반 혐의로 기소, 최근 1심 재판에서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원장은 지난 2023년 12월 치과치료를 받기 위해 내원한 환자 B씨에게 보철치료를 시행하던 중 위임진료 행위를 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원장은 환자 B씨에게 크라운 치료 과정에서 치과위생사 직원 C씨에게 크라운을 씌우고 높낮이를 확인하도록 지시한 것. 환자 B씨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면서 문제를 제기했는데, 이 과정에서 C씨가 치과위생사라는 것을 인지한 것이다. 이에 A원장과 치과위생사 C씨는 의료법위반 혐의로 신고를 당하고 검찰은 같은 혐의로 기소,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에서 A원장과 직원 C씨는 모두 위료법위반으로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A원장과 치과위생사 C씨가 행한 의료행위는 의료기사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서 정하는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벌금 300만원 양형 이유에 대해서는 “A원장의 명시적 또는 암묵적 묵인하에 치과위생사 C씨가 크라운 치료 작업을 반복했고 이로 인해 치료 중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원덕희 원장이 주연으로 나서는 연극 ‘곰+청혼!’이 7월 16일부터 19일 대학로 안똔체홉극장에서 공연된다. ‘2025 여름체홉축전 공연참가작’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남과 여, 사랑과 결혼, 인생의 아이러니에 대한 풍자를 담은 내용으로, 수준 높은 해학과 풍자가 돋보이는 코미디 작품이다. 원덕희 원장은 작품 ‘곰’에서 루까 역을 맡았다. ‘곰’은 남편이 사망한 후 정조를 지키려던 젊은 미망인과 여자를 기피하려는 한 지주가 미망인의 죽은 남편이 남겨 놓은 금전문제에 휘말려 다투다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코믹하게 그려낸다. 원덕희 원장이 그린 루까는 극 중 희극적 요소를 담당하는 하인으로 포포바와 스미르노프의 감정 폭풍 속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존재이자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인물로 극을 이끌어간다. 한편, 안똔체홉극장은 매년 여름 ‘여름체홉축전’을 열고 러시아 대문호인 안똔 체홉의 작품과 체홉의 영향을 받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는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치과의사 출신 연극배우인 원덕희 원장은 ‘우리읍내’, ‘한여름밤의 꿈’, ‘피가로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교정학교실 조진형 교수가 유럽교정학회(EOS)로부터 국내 최초로 Francesca Miotti Clinical Poster Award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진형 교수는 지난 6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EOS 연례 학술대회에서 임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Francesca Miotti Clinical Poster Award’는 2013년 유럽교정학회와 유럽교정연맹(FEO)에서 활발히 활동한 故 프란체스카 미오티 박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단 한 편의 임상 증례에만 수여된다. 조진형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악관절 치환술이 필요한 중증 골격성 개방교합 환자에 대한 협진 증례를 발표했다. 해당 증례는 박홍주 교수 등 구강외과팀과의 협력을 통해 3차원 정밀 분석 기반의 수술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수술 이후 전략적인 치아 맹출과 정밀한 교정치료를 병행해 심미성과 기능적 교합, 그리고 장기적인 안정성까지 확보한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300여편의 임상 증례가 출품됐으며, 조진형 교수의 증례는 협진의 완성도, 치료계획의 치밀함, 치료 과정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오스템)가 지난 7월 4일 서울 강서구 머큐어 서울 마곡에서 1기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진행했다. 오스템은 조직문화 및 소통구조 개선의 핵심적 역할을 할 ‘주니어보드’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공식 출범한 ‘오스템임플란트 1기 주니어보드’는 앞으로 1년간 경영진과 구성원 간 양방향 소통의 가교이자 조직 내 의견 개진을 활성화할 촉매제로 활약할 예정이다. 중대한 역할을 맡은 만큼 오스템은 주니어보드 위원 선발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 본부별 추천과 개인 신청을 통해 폭넓게 후보군을 모집했고 서류 및 평판 심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활동 의지와 역량을 입체적으로 평가했다. 관계자는 “이처럼 엄격한 과정을 거쳐 재직 기간이 10년 미만이면서 직급이 과장 이하인 16명의 주니어보드 위원이 선발됐다”며 “다방면에서 생생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소속 부서 또한 영업, 생산, 연구, 경영지원까지 4개 직군을 골고루 안배했다”고 밝혔다. 직군과 직위 등을 고려해 4개조로 편성된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매월 정기회의를 열어 자체적으로 아젠다를 발굴
2025년 7월 3일,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새로운 투자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역대급의 V자 반등이 나타나면서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크게 높아졌다. 특히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거나 자산배분을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에 대한 기대와 불확실성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 시점이다. 자산배분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전략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위험자산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자산배분을 어떻게 시작할지 더욱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칼럼에서는 2025년 7월의 금리 사이클과 현재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처음 자산배분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자산배분 투자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포트폴리오의 목표 비중을 설정하는 일이다. 이는 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이해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필자는 과거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 사이 비중을 축소하고, 이후 2020년 4월부터 하반기까지 다시 비중을 확대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6월 30일 ‘보험청구 비기너 코스 2차(이하 비기너 코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비기너 코스는 날로 중요성이 커지는 요양급여 보험청구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을 위해 지난 3월 17일 총 8회 과정으로 시작됐다. 비기너 코스는 지난해와 유사한 틀로 운영됐으나 교육기간에 대한 회원들의 피드백을 반영, 횟수를 8회로 축소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대행청구요원을 배치하는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 강의가 열린 지난 6월 30일에는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이 참석해 교육을 이수한 회원들을 격려하고 수료를 축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기원 회장은 “보험청구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며 “정부도 보험진료 확대를 공약한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지부 보험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비기너 코스 1·2차 이수자를 대상으로 심화 단계인 어드밴스드 코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어드밴스드 코스는 9월 15일부터 11월 24일까지 2주 간격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7월 중순부터 부산지부 카카오톡 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강경동·이하 울산지부)가 지난 7월 5일 ‘제13회 회장배 당구대회’를 개최했다. 울산지부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총 21명의 회원이 참가, 3구와 4구 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승부를 펼쳤다. 먼저 3구 부문에서는 전성환 회원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손재연 회원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4구 부문에서는 이차진 회원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정제형 회원은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각 부문 우승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전달됐다. 실력을 겨루는 경기 외에도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추첨을 통해 오세준 회원에게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박정열·이병우· 김병현·김희덕·김평환·이동명·노곤현·김진·이상엽·이태걸 등 10명의 회원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정현준·남상범·김동일·한형권·이상환·문백섭 회원에게는 참가상을 증정했다. 울산지부는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매년 회장배 당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210원과 1만440원 사이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인상률은 최저 1.8%에서 최대 4.1% 사이다. 올해 최저임금은 1만30원이다. 지난 7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은 노사의 간격을 줄이기 위한 ‘심의촉진구간’을 제시했다. 노사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양측의 의견을 들어 심의촉진구간을 정한 것. 공익위원들은 하한선의 근거로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망치 1.8%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2022~2024년(3개년) 누적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최저임금 인상률의 차이 1.9%도 반영됐다. 노사 양측은 이 구간 내에서 수정안을 제시하게 되며, 이 수정안을 바탕으로 위원회가 합의 또는 표결을 거쳐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게 된다. 심의촉진구간 최대치 4.1%는 역대 정부의 첫 해 인상률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노무현 정부 10.3% △이명박 정부 6.1% △박근혜 정부 7.2% △문재인 정부 16.4% △윤석열 정부 5.0%였는데 이대로 최저임금이 결정되면 이재명 정부 인상률은 다른 정부보다 낮은 역대 최저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노동계가 심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부병찬·이하 공보치의협)가 주최하고, DENTEX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 & 컨퍼런스(이하 DENTEX 2026)’가 참가업체 모집에 본격 착수했다. DENTEX 2026은 치과 개원을 준비 중인 예비 개원의와 치과 경영에 관심 있는 의료인을 위한 개원·경영정보 특화 전시회로, 내년 1월 11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약 30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개최된 DENTEX 2025에는 67개 업체, 279부스, 1,403명의 참관객(사전등록 1,316명·현장등록 87명)이 참여, 치과계 내 실질적인 개원 수요와 관련 정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DENTEX 2026은 개원을 준비하는 치과인을 위한 맞춤형 전시회로, 의료장비, 전자차트, 개원 입지, 경영 컨설팅, 제약 등 총 6개 전시관과 컨퍼런스 장으로 구성된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제품 비교 및 상담, 임상 강의, 개원·경영 컨퍼런스,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부스 배정은 △참가 규모(다부스) △신청 순을 기준으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메디클러스가 지난 6월 28일,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제1회 ‘슬기로운 엔도생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근관치료 최신 임상 지견과 실제 치료 경험을 나눈 이번 심포지엄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학술적 깊이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강연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연에는 국내 근관치료 분야를 이끄는 대표 임상가들이 연자로 나섰다.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은 ‘MTA가 가져온 세상 편한 엔도’를 주제로 칼슘실리케이트 기반 실러와 시멘트의 7년간 임상 데이터를 소개했다. 특히 메디클러스의 One-Fil 제품군을 활용한 실제 증례를 통해 제품의 안정성과 치료 편의성을 강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송민주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보존과)는 ‘신경을 살리는 진짜 신경치료’를 주제로 VPT(Vital Pulp Therapy)의 최신 개념과 치료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풍부한 과학적 근거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치수 보존 치료의 가능성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김현철 교수(부산대치과병원)는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한 마지막 수단’을 주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7월 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제4회 정기이사회를 개최, ‘비급여 진료비(가격) 표시 광고 금지 입법화 재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을 의결했다. 서울지부 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 덤핑치과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신동열·이하 불법대책특위)는 지난 SIDEX 2025 현장에서 ‘비급여 진료비(가격) 표시 광고 금지 입법화 재추진’을 위한 서명운동과 피켓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SIDEX 2025 현장에서 3,000여명이 서명에 동참했는데, 불법대책특위는 관련 서명운동을 온·오프라인을 망라해 더욱 다각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제안설명에 나선 불법대책특위 장영운 대외협력이사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정춘숙 의원이 관련 법안을 대표발의했지만, 회기만료로 인해 폐기돼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당시 많은 국회의원이 법안에 대해 공감을 표한 바 있다”며 “초저가 임플란트 덤핑치과로 인한 폐해가 극에 달하고 있는 지금,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급여 진료비(가격) 표시 광고를 원천 금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입법화를 통한 제도 마련”이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고승오·이하 구순열학회)가 지난 6월 1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제29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A Holistic Approach to Cleft Lip and Palate Care : Focusing on the Patient′s Journey’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순구개열 환자의 생애주기별 치료 전략을 논의했다. 일본 홋카이도대학 Sato Yoshiaki 교수는 일본의 구순구개열 교정치료 프로토콜과 조기 치조골이식의 임상적 장점을 공유했고, 도쿄대학 Kazuto Hoshi 교수는 재생의학 기반 조직공학 기술이 코 및 안면부 재건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소개했다. 이어 부산대 권순복 교수와 상지대 최경순 교수는 구조·기능·심리사회적 요소를 아우르는 언어치료의 통합 모델을 제시했다. 오후 심포지엄에서는 근거 기반의 장기 치료결정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다. 김용덕 교수(부산치대)는 ‘구순구개열 환자의 양악수술 전략’을, 안정섭 교수(서울치대)는 ‘단독 구개열 환자의 두개안면 성장 특성’을 발표했다. 또한 이승진 교수(한림대)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이하 경북대치과병원)이 지난 6월 27일, 병원 복지후생동 강당에서 ‘제4대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권대근 원장은 지난 2022년 제3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병원 운영을 맡아왔으며, 교육부의 재임명으로 연임에 성공해 2028년 5월까지 4대 병원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권 원장은 경북대치과대학에서 치의학박사 학위를 받고,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치의학전문대학원 교무부원장, 치과병원 진료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치과병원협회 회장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차기 회장을 맡고 있다. 경북대치과병원은 일제강점기 대구의학전문학교 치과학교실에서 출발해 1956년 의과대학 부속 치과, 1993년 치과진료처를 거쳐 2016년 법인화 이후 독립기관으로 성장해왔다. 권대근 원장은 “경북대치과병원은 고객 중심, 신뢰 경영, 전문 교육, 창의적 연구, 사회공헌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며 “최상의 진료와 교육, 연구를 통해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대구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성과에 대해 “3년 연속 전국 1위 실적을 기록했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치의료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 6월 28일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서는 ‘강단보철교류회’가 개최됐다. 강단보철교류회는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주임교수 박찬진)과 단국대학교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주임교수 이준석)의 학술교류 행사로, 지난 2024년 공식 MOU를 체결한 이후 본격적인 교류 협력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서는 양 교실이 최근 10년간 수행해온 주요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공의들의 학술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양 교실은 “향후 공동집필을 위한 선제작업으로 ‘전악보철수복 치료에 대한 컨센서스’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연구 주제의 방향성과 구성에 대한 로드맵도 제시됐다”고 전했다. 한편, 양 교실은 △전공의 상호 교육 프로그램 및 공동 연구 추진 △학술 세미나 및 연수회 공동 개최 △공동 저작물 발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이를 통해 국내 치과보철학 분야의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