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날(一) 저녁(夕)에 비수(匕)가 날아들어 죽듯이(死), 의료사고는 예고하지 않고 순식간에 찾아온다. 작년 여름이었다. 80대의 처이모부 상악구치 크라운을 세팅 중이었다. 평소 달력에 써놓는 자가훈계가 ‘삼·떨·미(환자가 삼키고, 기구 떨어뜨리고, 미끄러짐 주의)’인데, 그날따라 교만했는지 늘 하듯 물 적신 솜으로 목구멍을 막지 않고 45도 눕힌 상태에서 시적 중이었다. 실수로 크라운을 떨어뜨렸는데, 바로 기도로 들어갔다. 환자 안색이 급변하고 학학거렸다. 자세를 바로 세우고 등을 쳤으나 무위였다. 안아 일으켜 세워서 뒤에서 끌어 앉고 두 손으로 명치 아래를 세게 압박했다(하이덴 헬렌버그 포지션). 7~8차례 시도 끝에 나왔다. 식은땀이 났다. 개원 이래 의료사고(의료분쟁)에 관심이 많았다. 스스로 대소 사고를 여러 차례 경험했기 때문이다. 치과 건물 재건축으로 향후 진로를 모색 중에 치과신문에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상임감정위원 채용 응시광고를 발견했다. 이제 선수보다는 도우미 역할이 기질에 맞아서 관련 공부를 하고 국회의원, 변호사 등 주변 지인들에게 알아봤다. 기대하는 답은 없었다. 실례를 무릅쓰고 현직 감정위원(치과)에게도 조언을 구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가 식욕억제제 등 마약류 과다처방 및 오남용을 막기 위해 전국 의료기관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선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최근 1년간 식욕억제제 처방 데이터를 분석했고, 처방량 상위 의료기관 약 30곳을 선별해 오는 7월 2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과도하게 처방했거나, 청소년 또는 외국인에게 반복적으로 처방한 사례가 의심되는 의료기관이다. 식약처는 약 2억건에 달하는 식욕억제제 처방내역을 분석, 과다처방은 물론 의료용 마약류의 취급 및 관리 실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이 의료용 마약류에 노출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외국인을 통한 불법 유통 가능성까지 면밀히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지자체를 통해 행정처분도 병행할 예정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욕억제제 처방은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오남용의 유혹에서 자유롭지 않은 영역”이라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파악된 의심사례에 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보건복지부가 지난 6월 11일 내년 3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될 돌봄통합지원법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제도 안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 지난 7월 10일에는 (재)돌봄과 미래,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남인순, 김예지, 서미화, 최보윤 등 국회의원들이 공동으로 ‘돌봄통합지원법 하위법령과 시행 방안’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관련법 하위법령뿐만 아니라 중장기 방향과 새 정부에 대한 정책 제언, 법 시행을 위한 인력, 조직, 예산,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등 중요 내용을 아울렀다. 돌봄과 미래 김용익 이사장은 발제에 나서 ‘지역사회돌봄의 중장기 방향과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김 이사장은 “지역사회돌봄은 본인이 살고 싶어 하는 곳에서 거주하면서 가족 부담은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평생/여생 동안 수용’에서 ‘필요한 기간만 입원/입소’로, ‘생활/수용’에서 ‘치유와 사회복귀’로, ‘입원/입소’의 필요가 사라지면 집으로 복귀의 선순환 돌봄이며, 목표집단은 노인, 장애인, 청소년, 아동, 만성 질환자, 생애말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오스템)가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권용대·이하 경희치대)에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지난 6월 24일 경희대학교 본관에서는 경희대학교 김진상 총장, 김종복 대외부총장, 권용대 치과대학장, 김수정 치과대학부학장, 오스템 김성한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정식이 개최됐다. 김진상 총장은 “대학의 교육과 연구환경을 더욱 향상시키고, 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치의학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기부금을 유용하게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스템은 지난 20여년간 전국의 치과대학에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하며 국내 치의학 발전에 힘썼다. 이번 기부 약정은 오스템이 치과의사 인재 양성을 통해 치과의학과 치과계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편 약정식이 이뤄진 6월 24일 경희치대 학생들은 오스템을 방문, 연구개발 역량을 상징하는 연구시설을 탐방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임플란트 라인과 첨단 디지털 장비, 치과기자재가 집약된 전시관을 견학하며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덴올의 방송 콘텐츠가 제작되는 스튜디오와 최신 치과 인테리어 트렌드가 반영된 모델 치과를 살펴보며 예비
10년 전, 아들의 대학교에 전화하는 헬리콥터 맘에 대해 글을 썼던 기억이 있다. 아들의 수강신청을 대신 해주고 동아리 지원서까지 작성해주는 등 미주알고주알 참견하는 엄마들이었다. 그 엄마들의 아들들이 군대도 다녀오고 이제 취업하여 신입사원이 되었다. 최근 SNS에 신입사원의 엄마들이 회사에 전화해 곤혹스럽다는 글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 아들 좀 지각하지 않게 아침에 깨워 달라”, “우리 애한테 업무 시킬 때 ‘부탁드립니다’라고 꼭 표현해 달라”, “왜 우리 애한테 일 안 시키냐.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소하겠다”, “우리 아들을 왜 5분 늦게 퇴근시키냐”, “내 친구 변호사니까 우리 아들한테 잘해줘라” 등 다양한 요구 전화가 걸려온다는 하소연이었다. 역시 10년 전 헬리콥터 맘의 위상이 전혀 죽지 않았다. 여기서 유추 가능한 것이 하나 있다. 엄마가 전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아들이 정보를 주기 때문이다. 역시 그 엄마에 그 아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아들은 자신이 해결할 일에 엄마를 이용하고 엄마는 아들을 사랑하고 있다는 확신을 얻는 공생관계다. 그래서 쉽게 끊어지지 못한다. 하지만 이런 공생관계는 사회적으로, 가정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유발한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이 지난 7월 5일, 양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스마일이동치과’ 110회차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2025년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이동치과진료는 양평군장애인복지과 이용자 2,383명 가운데 치료가 시급한 30명을 선정해 장애인과 보호자 대상 구강관리교육으로 시작됐다. 치아의 구조와 충치 및 잇몸질환 예방법 등은 물론, 장애 특성에 맞는 구강관리의 필요성과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후 구강검진과 치료가 진행됐다. 치료가 시급하다고 판단된 경우에는 이동치과진료차량에서 충치치료와 스케일링을 지원하고, 불소도포를 통해 안정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구강검진 및 치료, 구강관리교육과 구강위생용품 지원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110회를 맞은 찾아가는 스마일이동치과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위생학과 학생 등 9명의 봉사자들이 힘을 모았다. 양평군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치과는 낯설고 긴장되는 공간으로 느껴질 수 있어 장애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면서 “익숙한 공간인 복지관에서 치료와 교육이 이뤄져 더욱 편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임플란트 전문기업 허먼리프가 지난 7월 9일과 10일, 베트남 껀터(Can Tho)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SAFE 3.5 임플란트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베트남에서 네 번째, 캄보디아에서는 첫 번째로 열린 행사로, 허먼리프의 동남아시아 시장 내 입지와 브랜드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세미나는 허먼리프의 프리미엄 임플란트 제품인 ‘SAFE 3.5’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제품의 핵심 구조인 Wing-neck 디자인의 임상적 효과와 적용 사례를 비롯해 상악동 거상술, 즉시 식립, 연조직 및 경조직 조건에서의 수술 등 세 가지 대표 술식에 대한 고도화된 임상 노하우가 공유됐다. 이를 통해 제품의 실제 사용성과 치료 예후에 대한 다양한 임상적 인사이트가 현지 의료진들에게 전달됐다. 연자로는 최동주 원장(라이프치과)과 구정귀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참여해 현지 의료진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SAFE 3.5는 별도의 키트 없이 사용 가능한 일회용 멸균 드릴을 함께 제공하며, 직경 Ø3.5 하나의 사이즈로 다양한 케이스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술 편의성과 재고 관리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탈 밀링머신 전문기업 아름덴티스트리(대표 이정현·이하 아름)가 오는 8월 30일, 대전 본사에서 ‘ADS 2025(Arum Dentistry Symposium 2025)’를 개최한다. ADS 2025는 실제 장비 유저와 예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으로, 치과기공소 현장에서 겪는 고민과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Fly To The Next Level’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치과기공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아름의 신제품 A시리즈 론칭과 함께, 기공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 세미나, 프리미엄 다이닝, 100% 당첨 경품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다. 세미나에서는 △진영근 실장(미담치과)의 ‘심미보철 제작을 위한 ARENA Star 활용법’ △최준호 소장(초이덴탈랩)의 ‘All on X 보철의 설계와 구조 이해’ △조용완 소장(원치과기공소)의 ‘디지털 전환기에서의 기공소 생존 전략’ 등이 진행된다. 또한 아름 내부 교육팀도 ‘ApexMill’의 기능과 활용팁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름 관계자는 “치과기공사들이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 내년 최저임금은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의 합의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7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6년도 최저임금을 1만32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1만30원)보다 290원(2.9%) 높은 금액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215만6,880원이다. 인상률 2.9%는 역대 정부의 첫 해 인상률 중에서는 두 번째로 낮다. 최저임금제도가 도입된 이후 각 정부의 첫 해 인상률은 △김영삼 정부 8% △김대중 정부 2.7% △노무현 정부 10.3% △이명박 정부 6.1% △박근혜 정부 7.2% △문재인 정부 16.4% △윤석열 정부 5.0%였다. 이날 회의에서 노사는 9·10차 수정안을 제시하며 격차를 좁혀 나갔다. 10차 수정안에서 노동계는 1만430원, 경영계는 1만230원을 제시해 격차는 200원까지 줄었고, 이후 공익위원들의 조율 등에 힘입어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합의를 통한 최저임금 결정은 1988년 최저임금제도 도입 이후 8번째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우리들치과보철과치과는 13년간 축적된 진료 노하우와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자체 기공실을 바탕으로 환자 맞춤 보철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스트라우만 구강스캐너 ‘시리오스’ 유저인 김하영 원장은 “보철물 제작 과정에서 기공실장과 실시간 협업을 통해 정밀도를 높이고 있으며, 특히 풀마우스 케이스나 교합 이슈가 있는 케이스의 경우 CAD 소프트웨어로 소통하며 정교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동성-실용성의 균형, 도입 기준이 되다 ‘진료 환경 디지털화’에 가속도가 붙으며 구강스캐너의 활용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김하영 원장은 “최근 대부분의 환자에게 치료 전 구강 스캔을 진행하게 되면서, 스캐너 사용량이 부쩍 늘었다. 기존 유선 장비는 이동에 제약이 있어 무선 제품이 필요했고, 진료팀원 모두가 스캔에 익숙한 상태라 ‘가성비’도 중요한 고려 요소였다”고 말했다. 학회 전시 부스에서 처음 접한 스트라우만의 시리오스는 데모기간 동안 예상 이상의 결과를 보여줬고, 이를 계기로 최종 도입하게 됐다. 디테일을 살리는 기술, 체어사이드 활용까지 김 원장이 가장 만족한 부분은 시리오스의 직관적인 사용성과 환자 중심의 디테일이다. “스캔 도중 화면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민봉기·이하 수원분회)는 지난 7월 9일, 수원남부경찰서와 수원세무서를 연이어 방문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남부경찰서와는 △가정폭력 피해 아동 및 보호시설 아동에 대한 치과 검진과 예방 진료 연계 방안 △병원 내 진료 방해 및 폭력 행위 방지를 위한 포스터 및 영상 자료 협력 △경찰서 홍보 자료 치과 내 비치 △불법 치과 의료기관 계도 등을 논의했다. 수원세무서와 만난 자리에서는 수원분회 회원들이 정확한 세무 정보를 손쉽게 접하고 세무서와도 효율적인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세무 관련 민원 및 고충 해결을 위한 소통창구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수원분회 민봉기 회장은 “지역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 구강 건강 증진과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수원분회 민봉기 회장과 최종원 부회장, 김황현 대회협력이사, 수원남부경찰서 나원오 서장, 수원세무서 김치태 서장이 참석했다.
2025년 7월, 나스닥100 지수가 역대 최고치에 근접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러나 신고가 경신 랠리의 이면에는 금리인하 사이클의 마지막 국면이라는 복잡한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전략적 자산배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앞으로 금융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핵심 요인은 연준의 금리 사이클이며, 이를 활용한 주기적인 자산배분 투자 전략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는 시점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에 따르면, 현재 우리는 금리인하 사이클(B → C 구간)의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이 구간은 위험자산이 가장 적극적으로 상승하는 마지막 랠리를 의미하지만, 동시에 향후 경제위기(C 이벤트)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단계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2020년 3월 코로나 위기 당시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하가 대표적인 C 이벤트에 해당한다. 과거 경험상 금리인하 사이클이 대략 4~5년 주기로 프랙탈적으로 반복된 점을 감안하면, 유사한 시나리오가 다시 펼쳐질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과거 2023년 7~8월에 금리고점(A)을 기록한 이후, 2024년 9월에 첫 금리인하(B)가 단행됐으며, 프랙탈 분석상 경제위기 C 이벤트는 2025년 말에서 202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가 지난 7월 5일과 6일 양일간 용인 연송캠퍼스에서 ‘2025년도 시·군분회장 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기지부 집행부를 비롯해 협의회 대표를 포함한 도내 시·군분회장 2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학생구강검진 제도 개선 △불법광고 및 사무장치과 근절 방안 △심평원과의 소통 강화 △회원 문화복지 확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연송캠퍼스는 신흥이 설립한 치과계 전용 연수 공간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워크숍, 세미나 등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연송은 신흥 창업주 故이영규 회장의 아호로, 연송캠퍼스라는 이름에는 치과계의 화합과 학술 교류의 허브로서 그 의미를 계승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연송캠퍼스는 덴탈비타민 회원에게 전체 이용 금액의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예약 및 관련 문의는 전화 또는 연송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승수종·이하 전북지부)가 국경을 넘어 따뜻한 인술을 실천한다.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월 10일, ‘2025 전북특별자치도 해외의료봉사단’ 출범식을 열고, 몽골에서 활동할 보건의료인 48명의 참여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봉사단은 전북지부를 포함한 도내 4대 의약단체(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와 함께, 전북치과기공사회·치과위생사회·간호조무사회 등 의료기사 단체의 협력으로 꾸려졌다. 진료와 처방, 조제는 물론 보건교육과 건강관리 프로그램까지 포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북지부에서는 조환희 전주시치과의사회장이 봉사단 부단장을 맡았으며, 전북지부 양춘호 부회장, 장동호 前 회장, 김민정 남원시치과의사회 前 회장도 참여해 현지에서 치과진료 및 구강보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몽골 의료봉사는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우문고비주 달란자드가드시에 위치한 지역종합병원과 마날고비병원에서 진행된다. 활동 기간 동안 △치과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 10개 진료과목이 운영되며,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 구강건강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이날 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이하 대구지부)가 지난 7월 12일, 대구경북치과의사신협 대강당에서 ‘우리 치과 경영의 시작! 보험청구시스템’을 주제로 보험청구 및 경영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치과 보험청구 실무 전반에 걸친 전략과 노하우가 체계적으로 소개돼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서는 최근 치과경영 및 컨설팅 분야 연자로 활약 중인 신인순(인파워병원컨설팅) 대표가 강연을 펼쳤다. 1부에서는 ‘동네치과 생존 경영전략’을 주제로 현재 치과 경영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생존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고, 2부에서는 ‘누락 없는 접점별 보험청구 시스템’을 통해 보험청구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접점별 접근법을 차근차근 짚어줬다. 이어진 3부에서는 ‘청구를 확대하기 위한 자율주행 모드 보험청구 시스템’을 주제로 보험청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실무 중심의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팁들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이끌었다. 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도 다양한 질문과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