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입사 후, 단기간만 근무하고 퇴사하는 근로자가 많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어렵게 구한 인력이 퇴사하면 재채용까지 시간이 걸리고, 업무 공백이 발생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번 호에서는, 이와 관련해 많이 들어오는 질문과 답변을 공유하고자 한다. Q. 근로자가 오늘 입사해 근무하던 중, 회사와 업무가 마음에 들지 않아 내일부터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근로계약서에는 ‘퇴직 30일 전 미리 퇴직의사’를 밝히기로 되어 있는데, 이를 근거로 근로자에게 법적제재를 가할 수 있나요? 혹은 사전에 근로계약상 퇴직 절차 위반 시, 손해액을 산정하지 않고 일정 금액을 배상하는 조항을 넣을 수 있나요? A. 민법 및 근로기준법은 하기와 같이 규정하고 있다. 민법 제398조【배상액의 예정】 ① 당사자는 채무불이행에 관한 손해배상액을 예정할 수 있다. 근로기준법 제7조【강제 근로의 금지】 사용자는 폭행, 협박, 감금, 그 밖에 정신상 또는 신체상의 자유를 부당하게 구속하는 수단으로써 근로자의 자유의사에 어긋나는 근로를 강요하지 못한다. 근로기준법 제20조【위약 예정의 금지】 사용자는 근로계약 불이행에 대한 위약금 또는 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임플란트(대표 김종원·이하 디오)와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성식·이하 부산대치전원)이 지난 8월 19일 치의학 미래를 선도할 산학협력 및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교육·연구 역량을 집결해 부산을 치의학 산업 글로벌 선도도시로 도약시키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다. 부산대치전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디오 김종원 대표, 강정문 부사장, 모성준 교육팀 팀장 및 임직원이, 부산대치전원에서는 김성식 원장, 손성애 부원장, 옥수민 과장, 박소영 치의생명과학과장, 부산대치과병원 김현철 원장이 참석해 양측의 비전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현장실습·인턴십 프로그램 △해외법인 고객 대상 임플란트 교육·실습 △공동 세미나·학술대회 기획 △교육·연구 인프라 상호 활용 △산학 공동연구 및 전문 인력 교류 등 전 주기를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디오는 부산대학교치과대학발전재단을 통한 장학금 후원과 디지털 임플란트 실습교육을 지원하고, 부산대치전원은 공동 개발 프로그램 기반의 교육 진행, 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스타트업 이노디테크(대표 주보훈)가 ‘2025년 AX(AI 전환) 실증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8월 21일 밝혔다. 이노디테크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2025년 AX 실증지원은 국산 AI반도체(NPU) 기반 AI 제품 및 서비스의 대규모 실증을 통해 국산 AI반도체의 안정적인 운영 가능성과 적용효과를 증명하고 유사 산업 및 국내외 시장으로 확산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국산 AI반도체 기반 AI 서비스를 구현하고, 기존 외산 GPU 기반 시스템을 대체하는 기술 전환을 지원한다. 해당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며, 사업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예산은 1차년도 최대 38억6,800만원, 2차년도 최대 77억6,000만원이다. 이노디테크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국내 대표 AI반도체 기업과 협력하고, 국산 AI반도체 기반 치아교정 진단 및 치료계획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AI 교정 진단 솔루션 ‘닥터덴트AI(Dr.dentAI)’의 실시간 치료계획 수립 기능을 국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프롤로턱관절연구회가 주최한 ‘저자를 통해 배우는 턱관절 프롤로테라피 마스터코스’가 지난 8월 2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임상 턱관절 프롤로테라피(2024)’를 저술한 저자들이 직접 강의와 실습을 진행, 프롤로턱관절연구회의 12년 실전 노하우를 대공개하는 시간이 됐다. 종일강연으로 깊이를 더한 이번 마스터코스는 오전에는 연자들의 임상경험을 풀어내는 이론강연으로,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시술을 체험하는 실습세션으로 진행됐다. 공승원 원장(굿모닝치과)은 ‘턱관절통증, 프롤로테라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환자와 술자의 시각에서 알기 쉽게 풀어냈고, 윤현옥 원장(우리치과)은 15년 이상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포도당 프롤로와 PDRN 프롤로의 장단점을 비교함으로써 진단과 치료에 실질적인 지침이 됐다. 마지막으로 조용일 원장(웰컴치과)은 초음파 유도하 주사법과 CBCT 활용을 중심으로 임상에 접목 가능한 초음파 활용법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1:1로 진행된 실습은 참가자 전체가 상호 실습으로 제대로 경험하는 시간으로 참관만으로 얻을 수 없는 생생한 정보를 체득하는 시간이 됐다. 프롤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서광석·이하 중앙장애인구강센터)가 지난 8월 23일 개소 6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중앙장애인센터는 지난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내원 환자와 보호자에게 6주년 기념품을 전달하며 자축했다. 2019년 개소한 중앙장애인센터에는 올해 6월까지 누적 9만1,248명의 장애인 환자가 내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일반 치과치료가 불가능한 3,282명은 전신마취 치과치료를 받았으며, 2만9,610명은 보건복지부 보조금 지원을 통해 진료비 감면 혜택을 받았다. 현재 중앙장애인센터 장애인 치과 진료를 전담하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및 전문간호사의 협업으로 협조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전신마취를 통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과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중앙장애인구강센터 서광석 센터장은 “최고의 의료진이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치과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전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치과계 종사자를 위한 통합 플랫폼 OF가 신제품 임플란트 ‘AXEL(액셀)’을 활용한 첫 번째 공식 세미나 ‘임플란트 레벨 업 코스’를 시작했다. 세미나는 지난 8월 23일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열렸으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AXEL’ 출시 이후 처음 진행되는 공식 세미나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AXEL’ 개발에 참여한 조용석 원장(조용석김세웅치과)이 연자로 나서 신제품의 설계 의도와 임상적 장점을 생생하게 전하며 세미나의 출발을 더욱 뜻깊게 했다. 참석자들은 강의와 함께 준비된 ‘AXEL’ 핸즈온을 통해 신제품을 체험하며, 시술과정에서의 차별화된 안정성과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신제품을 단순히 소개받는 것이 아니라 핸즈온을 통해 직접 경험해 보니 임상 적용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플란트 레벨 업 코스’는 ‘임플란트 임상의 완성도를 높이는 레벨 업 코스’를 슬로건으로, 임플란트 초·중급 임상가들이 상위 단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세미나다. 교육과정은 조용석 원장과 김세웅 원장(조용석김세웅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현미·이하 서여치)가 오는 9월 20일 ‘2025 서여치 화합한마당’을 개최한다. 화합한마당은 회원들의 친목과 교류를 위해 진행되는 서여치의 대표 문화행사로, 매년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역시 오페라를 주제로 한 고품격 문화 무대를 마련해 관심을 모은다. 올해는 ‘힐링이 있는 오페라 이야기’를 주제로 한 콘서트를 관람한다. 오페라는 음악과 미술, 무대가 어우러져 완성되는 종합예술로, 각기 다른 장르가 조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우리의 삶을 비춰볼 수 있다. ‘opera’라는 단어가 작품을 뜻할 뿐 아니라 작업과 노동, 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은 일상과 예술이 맞닿아 있음을 말해준다. ‘힐링이 있는 오페라 이야기’는 최고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온 음악가들의 인생을 함께 돌아보고, 오페라 속에서 반짝이는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는 렉처콘서트다. 무대에는 로마 산타체칠리아음악원을 수석 졸업하고 이기연오페라연구소를 운영하는 오페라코치 이기연, 그리고 이화여대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양귀비가 함께한 오른다. 무게감 있는 해설과 울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경북대학교치과대학(학장 최연희·이하 경북치대) 기독교 학생 동아리 CDF(Christian Dental Fellowship)가 여름방학을 맞아 경북 청도군 각남면 옥산3리 대산교회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치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봉사에는 경북치대 안서영 지도교수와 동아리 회원 40여명, 그리고 경북대치과병원 공공의료팀이 함께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구강 잇솔질 교육과 불소 국소 도포를 비롯해 충치 치료, 스케일링, 치주질환 관리, 발치, 보철물 점검 등 다양한 진료가 이어졌다. 참가한 학생들은 땀방울을 흘리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정성껏 진료하고, 구강건강 관리 방법을 직접 알려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최성호 각남면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바쁜 시간을 내서 찾아와 준 학생들과 의료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치대 관계자는 “미래 치과의사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인의 책임을 몸소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이번 활동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 8월 15일과 16일 양일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에서 북남미 치과의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즉시로딩 임플란트 ‘ALX’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는 ‘Zero Failure Concept: Immediate, Early, Anytime All on X Loading’을 주제로 허영구 대표를 비롯한 해외연자 8명이 강연에 참여했다. 연자들은 네오만의 콘셉트인 AnyTime Loading과 CMI Fixation을 중심으로 새롭게 출시된 ‘ALX’ 임플란트를 비롯해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의 실제 적용 사례와 성공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임상 노하우를 심도 있게 전달했다. 이틀간 열린 이번 세미나는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각각 나뉘어 진행됐다. 첫날 오전 세션에서는 Dr. Manuel Feregrino가 ‘CMI Fixation and AnyTime Loading Concept’을 주제로 Stability Dip을 방지하기 위한 골 손상 최소화 전략과 BIC 극대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최신 로딩 전략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오는 9월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리는 제16회 SID 2025(Seoul Implant Dentistry)에서 DV World 전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SID는 국내 임플란트 학술을 선도해온 대표 심포지엄으로, 최신 임상 지견과 치과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다. 올해 제16회 SID 2025에서는 지난 70년간 치과계를 이끌어온 신흥이 제약 분야 1위 기업 유한양행과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선보이는 ‘YUHAN evertis’ 임플란트가 소개된다. 현장에 ‘YUHAN evertis’ 부스를 마련, ‘YUHAN evertis’를 직접 경험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YUHAN evertis’ 뿐만 아니라 한층 개선된 Guide-KIT 및 확장된 Multi-Abutment와 Scanbody 등도 만나볼 수 있다. DVmall 멤버십 회원 전용 evertis 라운지도 운영돼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제16회 SID 2025를 즐길 수 있음은 물론 치과의사 동료들과 자유롭게 교류하는 공간이 제공된다. 더불어 바이오세라믹 실러 ‘everfil’과 레진계 근관충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의료원(원장 오주형)이 지난 8월 20일 의생명연구동 제1세미나실에서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오주형 경희대학교의료원장, 이우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정희재 경희대학교한방병원장, 김덕윤 경희대학교의료원 미래전략처장, 경희의료원 이은영 노조지부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8월 6일자로 임명된 경희대치과병원 김형섭 원장(보철과)은 1994년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감염관리부장, QI부장, 교육부장, 통합진료센터장, 기획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대외적으로는 대한치과병원협회 부회장, 대한치과보철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형섭 원장은 “경희대치과병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대학 치과병원으로서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문적 우수성과 끊임없는 연구활동으로 치의학을 선도해나가고 있다”며 “디지털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 등 시대적 요구와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산·학·연·병간의 융합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 기반 진료 시스템을 확립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적인 연구와 교육뿐만 아니라 환자 편의
몇 달 전 저녁 식사 자리에서 둘째 딸이 아내에게 “아빠는 에겐남이야?”라고 묻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그때만 해도 ‘에겐남’이라는 단어가 낯설었지만, 지금은 모르는 이가 드물 정도로 널리 쓰이고 있다. 최근 MBTI만큼이나 MZ세대 사이에서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테토녀’와 ‘에겐남’이다. 테토와 에겐은 각각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을 줄인 말이다. 단순히 ‘남자 같은 여자’, ‘여자 같은 남자’를 뜻하기도 하지만, 좀 더 정확히는 테토 성향은 이성적이고 현실적이며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유형을, 에겐 성향은 공감 능력과 감수성이 뛰어나고 배려심이 깊은 유형을 지칭한다. 언뜻 재미있는 유행어 정도로 보일 수 있으나, 이 말이 사회 전반에서 유행한다는 사실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성 역할의 경계가 흐려지고, 소통방식과 관계를 형성하는 방식 또한 다양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치과 진료현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과거에는 “원장님이 알아서 잘 치료해주세요”라고 하던, 소위 ‘오마카세’식 진료를 선호하는 환자들이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치료 방식을 선택하며, 의료인의 설명과 배려를 당연한 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과나무치과그룹(회장 이희용)과 미르치과네트워크(대표 배원수)가 지난 8월 20일 MOU를 체결했다. 치과진료의 질 향상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진료 표준화를 마련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전달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공유했다. 사과나무치과그룹은 예방 중심의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강점이 있고, 미르치과네트워크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중심으로 한 진료 표준화에 강점이 있다. 양 그룹의 MOU는 이러한 특색을 살리면서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OU에는 △양 그룹의 강점을 결합한 진료의 질 향상 △시대에 맞는 진료 가이드라인 및 서비스 프로토콜 공동 개발을 통한 표준화 △지속적인 연구·세미나·학술 교류를 통한 공동 성장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 전달을 통한 국민 신뢰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이희용 회장과 배원수 대표는 “양 그룹의 발전뿐만 아니라 치과계의 발전, 더 나아가 사회 전체의 가치 창출에 나서고자 한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8월 20일 ‘이재명 정부 국정 운영 5년 계획(안)’이 공개되고, 그보다 이틀 앞선 지난 8월 18일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보고한 업무 현황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일부 긍정적 요소는 있지만, 구체성이 떨어지고, 일부는 하지 말아야 할 정책”이라며 “공공의료 중심 의료체계 전환을 시작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료민영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이하 무상의료운동본)는 지난 8월 21일 성명을 내고, 이재명 정부의 의료정책과 관련해 “건강보험 국고지원 확대, 상병수당 제도화, 공공의료사관학교(공공의대)와 지역의사제 신설, 지방의료원 신설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관련 정책 실행을 담보할 만큼 충분히 구체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먼저 국민건강보험 제도와 관련해서 정부 계획(안)에는 ‘국고지원 확대’를 언급했지만, 지원 목표를 밝히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비슷한 사회보험제도를 유지하는 나라들 수준(대만 36%, 일본 28%)으로 대폭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고 지원 한시 조항을 폐지하고 항구적 지원을 법제화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Global BLISS™ Insights: Seoul 2025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한국 치과산업계의 혁신적 의료기술과 임상사례를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미국 치과산업계의 영향력 있는 전문가들이 방한했다. 아이오바이오는 구강 바이오필름을 형광 영상으로 탐지하고 치과 영상진단 AI로 정량 분석해 조기 진단과 정량화된 임상 근거를 제공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 의료기관의 얼리 어댑터를 확보하고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미국의 주요 전문가들은 아이오바이오 본사와 베스트덴치과를 연이어 방문하며, 아이오바이오의 핵심기술과 비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홍철 대표는 미래 핵심 기술인 AI 기반 MCA(다중색채분석) 자동 분석 기술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연세치대에서는 BLISS™ 기술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도 이어졌다. 김영재 교수(서울대 소아치과학교실), 김백일 교수(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치과 보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