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시멘트 없이 단 5분 만에 보철 체결을 완성하는 차세대 시멘트리스 보철 솔루션 ‘CL-Link’를 선보이며 임플란트 보철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CL-Link’는 네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보철 플랫폼 기반으로, 단 5분 만에 시멘트 없이 링크와 스크루만으로도 보철물을 장기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잔여 시멘트로 인한 임플란트 주위염 위험은 물론, Wash-Out으로 발생할 수 있는 크라운 탈락 문제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기존 시멘트리스 보철의 구조적 한계 극복 체어타임과 술자 부담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기존 보철의 시멘트 혼합-도포-제거 과정이 모두 생략되며, 크라운과 ‘CL-Link’가 결합된 형태로 제공돼 ‘CL-Link’ 체결만으로 보철 수복이 가능하다. 이처럼 시술 과정이 간소화되면서도 예측 가능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진료 효율성과 환자 안전성 및 만족도까지 높였다. 특히 ‘CL-Link’는 기존 시멘트리스 보철들이 가진 구조적 문제점까지 보완했다. Full-Arch나 Multiple 케이스에서 자주 발생하던 Misfi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임플란트 솔루션을 선도하는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 12월 4일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블루다이아몬드 2nd Edition 임상집’ 출간을 기념하는 집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BLUEDIAMOND 임플란트 시스템의 최신 임상지견과 실전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등 임플란트 솔루션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현장에는 김용진·김진구·나기원·박정철·손영휘·이윤형·최진 원장 등 7인의 공저자와 임상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의실을 꽉 채웠다. 집담회는 이윤형 원장(예스미르치과)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용진 원장(예스미르치과)이 TEAM AZIT를 소개하면서 첫 집필 이후 이번 개정판을 집필한 계기를 설명했다. 김용진 원장은 “BLUEDIAMOND 임플란트 임상집 초판 집필 이후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고 약 3년여간의 임상을 바탕으로 보다 효용성 높게 사용하기 위한 임상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영휘 원장(e좋은치과)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실제 임상적 결과와 중기적 안정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두고 BLUEDIAMOND가 제공할 수 있는 해법을 체계적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이하 치협)와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소종섭)가 공동 주관한 방문치과진료 실전 교육 프로그램에 치과의사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지난 12월 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된 ‘방문치과진료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세미나에는 120여명이 참가했고 세미나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도 집중도 있게 진행됐다. 내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과 관련, 방문치과진료가 어떠한 프로토콜로 이뤄질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여전히 진료범위, 전달체계 및 수가체계가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고 있지만, 치과계의 준비는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돌봄통합법 시행과 방문치과진료의 개념과 필요성’을 주제로 한 고홍섭 교수(서울대치과병원)의 강연을 시작으로, △의과 재택치료의 현황과 방문치과진료 도입의 시사점(추혜인 원장·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 △노인 치과진료 시 고려해야 할 전신질환 및 약물의 이해(서미현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강연을 통해 의과의 사례와 치과에서 필요한 준비사항을 짚었다. 고홍섭 교수는 “방문치과진료에 따르는 설명과 동의 의무의 어
그동안 강산이 한 번 바뀌고도 한참 지났으니 이제는 밝혀도 될 듯하다. 14년 전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가 한창 불법 네트워크 치과들과 송사를 거듭할 때다. 당시 김세영 협회장은 ‘전쟁’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밀어붙였다. 그는 치협 외부 미팅 때 보안과 신변 보호에 온 신경을 쓴다고 했다. 나는 동지 의식을 느꼈다. 김 협회장은 칼로, 난 펜으로 싸우는 느낌이었다. 두 달에 한 번씩 논단을 썼는데, 나는 의료정의를 위한 사명감으로 연속 7차례 네트워크 치과에 대한 비난 칼럼을 썼다. 언론인 같이 힘이 나고 신나고 보람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신문을 보다 기가 막혔다. R 네트워크 치과가 낸 전면 광고를 발견했다. 치협과 김 협회장, 그리고 필자를 붉은 활자로 적시하고, 치협 정책과 나의 칼럼을 싸잡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광고였다. 집사람은 이제 그런 글 그만 쓰라고 했다. 치과에 출근하니 R 네트워크로부터 칼럼 중단에 협조해 달라는 팩스도 왔다(그 이후에도 무시하고 계속 썼다). 고교 동기들 전화가 빗발쳤다. 신문에 네 이름이 났는데 무슨 일이 있냐고. 치협에선 난리가 난 모양이었다. 5대 일간지에 동시에 똑같은 광고가 실렸단다. 김 협회장과 나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미라클레어가 내년 1월 11일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제26회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 & 컨퍼런스(이하 DENTEX 2026)에 참가해 병원용 수면 이갈이 분석 솔루션 ‘굿딥스 모니터링(Goodeeps Monitoring)’을 선보인다. DENTEX 2026은 개원 예정 치과의사와 개원의가 대거 찾는 국내 최대 개원·경영정보 박람회로, 치과 개원 시장을 겨냥한 주요 기업들의 전략 제품이 집중 소개되는 자리다. ‘굿딥스 모니터링’은 수면 중 턱 근육의 근전도(EMG) 신호를 초당 250회 정밀 측정해 환자의 이갈이 및 이악물기 활동을 자동 분석하는 병원용 진단 솔루션이다. 측정된 데이터는 1시간 단위 그래프로 시각화돼 이갈이 발생 시간대와 강도, 패턴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수면 종료 후 자동 생성되는 PDF 리포트를 통해 치료 전후 비교, 환자 상담, 진료 기록 관리에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DENTEX 2026 현장에서는 의료진이 직접 리포트 화면과 분석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데모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 방문 후 현장 구매를 결정한 치과에는 ‘굿딥스 모니터링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두 번에 걸쳐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9조668억원 중 병원과 약국에서 사용된 금액은 7,952억원으로 집계됐다. 점유율은 8.8%였다. 지난 12월 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9조668억원(1~2차 합산) 중에서 사용 마감일인 11월 30일까지 지급액의 99.8%에 해당하는 9조461억원이 사용됐다. 업종별 사용은 △대중음식점(40.3%, 3조6,419억원) △마트·식료품(16.0%, 1조4,498억원) △편의점(10.8%, 9,744억원) △병원·약국(8.8%, 7,952억원) △학원(3.7%, 3,373억원) △의류·잡화(3.6%, 3,294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시기 지급된 지원금과 비교해 보면 2020년 지급당시 병원·약국 점유율은 10.6%, 2021년 지급 때는 9%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병원·약국 점유율은 소폭 감소했다. 지급수단 별로는 1차 지급 시 △신용·체크카드 3,464만건(69.2%) △지역사랑상품권 930만건(18.6%) △선불카드 615만건(12.3%) 순으로 지급됐고, 2차 지급 시에는 △신용·체크카드 3,049만건(68.5%) △지역사랑상품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이하 의협)가 최근 불거진 유명 연예인 박모 씨와 관련된 불법의료행위 논란과 관련해 정부와 수사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12월 8일 의협은 “박모 씨와 관련된 소위 ‘주사 이모’ 사건에 대해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사안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먼저, “검증되지 않은 무자격자에 의한 음성적인 시술은 환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으며 국민 건강에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리처방과 비대면 처방이 금지된 향정신성 의약품 클로나제팜과 전문의약품인 트라조돈 등이 사용된 정황이 보인다”면서 “수사 당국은 향정신성 의약품 불법 유통 경로를 철저히 수사하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이와 더불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안전처는 불법 의료 및 의약품 관리에 대한 관리 감독 책임을 다하라”고 지적하면서 “비대면 진료 등 제도적 허점을 보완하고, 전문가 단체에 자율징계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이하 치협)가 ‘2025 스마일 Run 페스티벌’에서 마련된 수익금 4,000만원과 오스템 전동칫솔 200개를 스마일재단에 전달했다. 지난 12월 2일 기금 전달식에는 치협 장소희 부회장, 조은영 문화복지이사가 참석했으며, 스마일재단에서는 이수구 이사장, 김우성 더스마일치과의원 센터장 등이 함께했다. 치협 문화복지위가 주최하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국민과 치과계가 하나가 되는 대표적인 구강보건증진 행사다. 얼굴기형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고 구강암 등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매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얼굴기형 환자들을 돕기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기부금 4,000만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2억5,000여만원이 스마일재단에 전달돼 26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았다. 기금 전달식에서 장소희 스마일 Run 페스티벌 운영위원장은 “올해 대회를 통해 따뜻한 나눔이 실천된 만큼 치과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치협은 앞으로도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많은 환자에게 밝은 미소를 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대표 이동헌)이 종합제약사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디지털 수면무호흡 진단보조기기 ‘앱노트랙(Apnotrack)’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2월 3일 공식 협약을 체결하면서 양 사는 디지털 기반 조기진단 모델을 의료현장에 본격 적용해 수면무호흡증과 만성질환의 통합 관리 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이번 공동판매 계약은 디지털 의료기기가 제약사의 전국 병·의원 채널을 통해 직접 처방·공급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에이슬립과 종근당은 이 구조를 통해 조기 선별부터 후속 진단, 치료 모니터링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수면의료 모델을 실제 진료현장에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국내에는 디지털 앱 기반 진단보조기기가 제약사 영업망을 타고 환자 치료 프로세스 안으로 들어가는 사례가 매우 드물다는 점 또한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에이슬립 이동헌 대표는 “이번 계약은 디지털 기반 수면의료가 실제 진료현장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면서 “조기진단부터 치료 모니터링까지 이어지는 수면무호흡 진료모델을 구축해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를, 의료진에게는 더 정확한 근거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이하 KAOMI)가 지난 11월 26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25 동계특별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Beyond Digital : Automation, AI and Robotics i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회는 평일 저녁임에도 170여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강연은 디지털 이후 치과계에 도래할 변화와 임플란트 진료의 다음 단계에 대한 구체적 전망을 다뤄 주목받았다. 송인석 교수(고려대의대)는 임플란트 진료 전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연구 사례를 소개했다. 파노라마 병변 탐지, 신경관·내부구조 분할, CBCT와 IOS의 멀티모달 융합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AI 기반 워크플로우 개선 가능성을 설명했으며, 진단·계획·수술·보철·유지관리까지 이어지는 ‘임플란트 전주기 AI 에이전트’ 모델을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민수영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은 치과 내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적용할 수 있는 자동화 도입 경험을 공유했다. 데스크, 진료실, 소독실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기와 재료 활용 사례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 11월 18일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 1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는 장애인의 치과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협약 기관들과는 지역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현철 원장은 “부산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협력 누구나 차별 없이 양질의 치과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안 아픈 치과’ 포트폴리오 강화 및 국내 치과 전문 마취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오스템리도카인·에피네프린주(1:100,000, 이하 오스템리도카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스템 측은 “이는 46년 만에 국내에서 직접 개발, 생산에 성공한 의미 있는 성과로 치과 임상의들의 선택 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스템리도카인은 오스템이 직접 개발 및 허가, 생산까지 전 과정을 맡아 개발한 치과 마취제다. 국내에 허가된 국산 리도카인·에피네프린(1:100,000) 제품은 지난 46년 간 외산 상품이나 국내 위수탁 상품 허가 제품으로만 구성돼 종류가 3종으로 의료진 선택의 폭이 좁았던 것이 사실이다. 오스템이 신규 출시한 ’오스템리도카인‘은 빠른 마취 효과 발현(Onset time)을 강점으로 내세운 제품이다. 실제로 마취의 강도와 시간을 평가할 수 있는 Von Frey Test를 외부 기관을 통해 진행한 결과, 마취 효과 발현(Onset time)이 실험군 대비 약 36% 이상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오스템 측의 설명이다. 전체적인 마취 유지 시간은 실험군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가 지난 11월 23일 3D 프린팅 기술의 치과 임상 적용과 디지털 기반 교합 스플린트의 활용을 주제로 전공의 대상 강연을 개최했다. 세미나는 오후 8시부터 온라인 줌을 이용해 이뤄졌다. 강연에 나선 곽춘 원장(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은 3D 프린팅의 기본 원리와 워크플로우를 소개했다. 구강스캐너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STL 파일 편집, 3D 프린팅, 진단모형 및 교정장치 제작으로 이어지는 디지털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FDM과 SLA·DLP·LCD 등 다양한 출력 방식의 특성도 비교해 보여줬다. 이어 문다날 원장(광주용봉선이고운치과교정과치과)은 교합 안정성을 위한 디지털 스플린트의 역할을 깊이있게 다뤘다. 문 원장은 “교정치료의 성공은 안정된 과두 위치와 기능적 저작계 확보에 달려 있다”면서 치료 전·후 stabilization splint가 중요한 진단·치료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CR(centric relation) 유도 채득, 교합기 마운팅, MPI 기록 등 전통적 기술과 디지털 시스템을 결합한 Virtual articulator의 활용이 임상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이하 인증원)이 지난 12월 8일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지난해에 이어 광야홈리스센터를 방문, 지역 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급식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증원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25명이 참여해 점심 배식, 식사 공간 정리, 대상자 안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총 160명의 노숙인 및 노숙위기 당사자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인증원 오태윤 원장은 “공공기관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은 행정적 역할만큼이나 중요하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이 되고자 한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원격의료(비대면진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최종 통과된 것에 대해 의료민영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 등 시민단체들의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운동본부는 지난 12월 4일 성명을 내고 관련 법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하라”로 성토했다. 운동본부 측은 “영리 플랫폼이 중심이 되는 원격의료는 그 자체로 의료 민영화이므로, 공공 플랫폼이 그 역할을 맡아야 한다”며 “그러나 정부와 민주당은 이러한 점들을 충분히 논의한 후 결정하자는 기초적 절차 민주주의 요구에 대해서도 눈을 감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운동본부는 “이재명 정부가 윤석열 내란 세력이 기업주들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의료민영화 정책을 엄정하고 면밀한 평가도, 시민들의 의사를 꼼꼼히 들으려는 노력도 없이 속전속결로 추진하는 것은 ‘정의로운 통합’과 정면 충돌한다”며 “영리 플랫폼 중심의 원격의료가 기업주들의 이익을 위해 국민의 의료비 상승, 건강보험 재정 악화를 대가로 지불할 것임은 명백하다”고 우려했다. 한편 운동본부 측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개방’ 정책에 대해서도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