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9에서 에스겔(대표 이재준)의 신개념 블록형 치과골이식재 ‘BonePlant’가 화제를 모았다.
BonePlant는 3Dimension-Channel Matrix의 블록 타입 골이식재다. 파우더 타입에 비해 정형화된 매트릭스 구조로 그대로 사용되거나 깨지면 삽입돼 볼륨 유지에 탁월하다. 또한 소실되는 양 없이 단단히 고정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깨지는 순간 Sealing 효과가 있으며, 95%의 기공률로 주위 Marrow Blood를 흡수해 우수한 골전도 및 골유도성을 보인다. 아울러 BonePlant는 GMP 인가, ISO 9001:2008 인증 및 안전성 실험 등을 통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에스겔은 “BonePlant는 시술 부위에 흘러내림 없이 손쉽게 지혈하고, 혈액을 흡수해 Blood Matrix를 만든다. 또 손과 플러거를 사용한 간편 시술로 최소 절개, 시술시간 단축, 환자 통증 절감 등의 효과가 있다”면서 “어떤 동종골과도 잘 융합된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겔의 ‘EZ-Seal’도 개원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Z-Seal은 알루미늄을 첨가하지 않고 육가 크롬, 비소, 니켈, 철, 망간 등 중금속 성분을 배제한 MTA 제품이다. 특히 조영제로 지르코니아를 사용해 변색 우려가 없으며, 칼슘 실리케이트 시멘트를 주성분으로 하면서도 약 1시간 이내로 경화시간을 단축시켜 더욱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MTA의 팽창률이 높으면 근관충전 시 치근단 파절을 일으킬 수 있는데, 수용성 Natural polymer를 첨가해 팽창하지 않아 치근단 파열의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더구나 소량의 Natural polymer 첨가는 paste 상태에서의 점성 및 흐름성을 높여 근관 내 삽입이 용이하도록 돕는다.
에스겔은 “EZ-Seal은 알루미늄을 구성성분에서 제외하고 근관충전재로서의 물리 화학적 요구조건을 맞춰 개발해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