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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치과연맹, 치과계 미래 위한 공동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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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DF 21개 회원국 참여…어제(8일) 이사회 개최로 본격 일정 소화
김철수 APDF 신임회장 "한국, FDI와 APDF 가교 역할할 것" 포부 밝혀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이하 APDC)가 어제(8일) 이사회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APDC는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이하 APDF)가 개최하는 총회로, 올해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몽골 등 APDF 21개 회원국과 미국, 중국 등 5개 비회원국에서 200여명이 참여했다.

 

APDF는 APDC 2019에서 이사회를 비롯해 대표단회의, 참가국 개별미팅 등 총 15개에 이르는 릴레이 회의를 개최하며, APDF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APDF는 오늘(9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정식 기자간담회를 갖고,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APDF 신임회장인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을 비롯해, 직전 회장인 페르난도 페르난데즈(Fernando Fernandez), 그리고 세계치과의사연맹(이하 FDI) 캐스린 켈(Kathryn Kell) 회장이 참석했다. 

 

먼저 김철수 회장은 “이번 APDC 2019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45억 아시아·태평양 국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APDF 회장국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일 열리는 개회식에서 APDF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서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함으로써 FDI의 아시아·태평양 지역기구인 APDF가 더욱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하는 페르난도 페르난데즈 APDF 전 회장은 “임기 동안 FDI의 지역기구로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 예로 FDI에서 진행한 구강암 예방 캠페인을 APDF와 자국인 필리핀에서도 진행했었다”고 그간의 성과를 전한 뒤 “새롭게 회장국인 된 한국과도 다양한 학술교류를 진행한 바 있다”고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FDI 캐스린 켈 회장은 예방치의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캐스린 회장은 “90억명에 달하는 세계 인구 중 35억8,000만명이 구강질환을 겪고 있다는 통계자료가 있다. 굉장히 많은 사람이지만, 철저한 예방을 통한다면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FDI 차원에서 WHO 등 세계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전 세계인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ADPF 신임회장이 된 김철수 회장의 향후 계획을 들어볼 수 있었다. 김 회장은 “치협 30대 집행부를 꾸린 후 두 번 정도 FDI 총회를 방문한 바 있다. FDI 총회를 방문할 때마다 국내 상황도 중요하지만 국제적 흐름에 뒤처지지 않게 협력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FDI와 APDF의 가교역할을 한국이 충실히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치과계 산업이 국제적 흐름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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