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DEX 2013의 개막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영남권 5개 지부(대구·부산·울산·경북·경남)가 순환 개최하는 YESDEX 는 올해 대구지부 주관으로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린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와 영남권 5개 지부가 공동 주최하는 YESDEX는 지난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준비상황을 전했다.
16개국 600여명의 치과의사를 비롯해 1만5,000명 이상의 치과인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YESDEX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생동감 있는 최신 학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라이브 서저리와 핸즈온 강연을 대폭 늘렸다.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 김성교 교수(경북치대), 김경원 교수(충북의대), 박광범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은 9일과 10일 스마트 룸에서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한다. 특히 라이브 서저리는 수술실 중계방식이 아닌 직접 강연장에서 시술을 진행해 생생한 현장감을 그대로 청중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상 강연뿐 아니라 힐링룸에서는 자녀학습법, 낸시랭의 팝아티스트, 김쌤과 박완규의 특강 등 다양한 교양강연이 마련돼 치과인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학술대회로 명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치협과 공동주최로 3일 모두 학술대회가 진행돼 6점의 보수교육 점수가 부여되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최첨단 치과기자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치과기자재전시회 또한 지방 전시회로는 역대 최대인 600부스 규모로 양질의 제품 정보를 접하는 창구가 될 예정이다. 특히 대구광역시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 YESDEX를 방문하는 해외 치과의사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호 공동대회장은 “대구에서 열리는 첫 국제학술대회인 만큼 대구만의 특색을 가미해, 지방 학술대회의 한계와 편견의 벽을 뛰어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