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1이 예년과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전반적으로 예년과 유사하게 진행될 예정이지만 몇 가지 변화된 사항이 있다. 우선 강연장을 직종 구분 없이 치과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오픈할 계획이다. 따라서 자신의 관심사안에 따라 임상, 취지, 교양 등 다양한 강좌를 골라 들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치과기공사나 치과위생사의 치과의사 전용 강연장 출입을 통제했었지만 올해에는 세무 및 노무 관련 강의를 제외하고는 모든 강연장이 오픈돼 있다.또 하나의 변화는 지난해에 비해 전시 부스 규모가 증가했다는 점이다. 지난해에 비해 약 80부스 가량 증가해 Hall C와 Hall D 전관을 사용한다.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 준비 사항은 어떠한가?관람객의 동선을 고려해 벤치를 설치, 언제든지 쉬어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일요일에는 유아놀이존을 운영, 어린 자녀와 동반했을 경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전시회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유아놀이존은 최근 몇 년간 매번 운영 중인데 아주 호응이 좋다. 또 전시장 내에 물품보관함을 설치, 전시장 관람 도중 발생하는 크고 작은 짐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해 관람의 편의를 도모했다.뿐만 아니라 전시회 기간 중 코엑스 내에서 열리는 각종
대한치의학회가 새로운 신임회장으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김경욱 이사장을 선출했다. 분과학회협의회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김경욱 신임회장은 향후 “재정이 탄탄한 치의학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리스마 있는 회장, 회원 학회 간 조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치의학회장이 되겠다는 김경욱 신임회장을 만났다.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은 무엇인가.대한치의학회가 새로운 신임회장으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김경욱 이사장을 선출했다. 분과학회협의회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김경욱 신임회장은 향후 “재정이 탄탄한 치의학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리스마 있는 회장, 회원 학회 간 조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치의학회장이 되겠다는 김경욱 신임회장을 만났다. 치의학회 예산을 풍족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업 목표다. 치의학회 감사보고서에 재정이 없어 감사를 할 것이 없다는 내용을 보고, 더 이상 이렇게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분과학회별 회비와 치협 지원금으로 운영되는 것이 예산의 전부다. 임기 중 다양한 국책사업에 참여하는 등 재정을 확대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몇몇 지방자치단체가 미래치과산업 조
△ 소감은?역사와 전통이 있는 모교의 동창회장을 맡게 돼 영광이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 지금까지 역대 회장단이 갈고 닦아온 터전을 기반으로 모교 발전에 내실을 기하겠다.△ 어떤 동창회를 만들 것인가?기수별, 지역별 동문회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겠다. 전국 곳곳에 분포하고 있는 동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그 구심점에 항상 동창회가 있도록 적극 다가갈 것이다. 또한 다양한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제공할 수 있는 훈훈한 동창회를 만들겠다.△ 동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다방면에서 치과계 리더로 활동하는 동문들을 보며 자부심을 느낀다. 선후배 간의 끈끈한 유대관계와 예의가 있는 동창회를 기대해 달라.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김민수 기자
지난 3월 2일 첫 개강을 한 아주대임치원이 학술대회를 통해 존재감을 알렸다. 아주대임치원 정규림 원장은 “경기지역에 설립된 최초의 임치원이다 보니 경기지역 치과의사들에게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 설립과 함께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짧은 준비기간이었지만 강연 내용은 내실을 기했다”고 밝혔다. 정규림 원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지견을 소개하고, 임치원 교육을 통해 임상능력을 배양해 나간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분기별로 임상코스를 마련하는 방안도 갖고 있다. 경기지역 치과의사들의 학술욕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임치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뜻도 전했다. “학술대회는 매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 정규림 원장은 “5개 임치원이 학술대회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임상에 포커스를 맞춘 임치원만의 특성을 살린 학술대회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주대임치원은 급속교정학, 구강악안면외과, 임플란트·보철학, 치과마취학 등 4개과 20명의 신입생으로 첫 발을 내딛었으며, 급속교정학 분야 지원자가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희 기자
“우리가 장애인을 잘 알고, 장애인이 우리를 잘 알고, 장애인의 가족이 우리를 알아야 한다”대한장애인치과학회 나성식 회장은 “장애인 치과치료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학회의 문호를 개방하고 교육과 예방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장애인 실태조사를 반드시 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한 나성식 회장은 실태조사를 통해 학회의 활동방향을 설계하고, 정부와 관련 단체와 함께 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애인 치과치료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부모 교육’을 꼽은 나성식 회장은 “장애인치과병원, 스마일재단 등과 연계해 장애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구강관리 교육 등에 나서는 방법도 도모할 필요가 있다”며 학회의 문호를 개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한 학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내실을 기하는 학술대회, 작지만 강한 학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다시 시작하는 2년 임기의 청사진을 밝혔다. “학회가 7년째 접어드는 해다. 사람도 7세가 되면 학교도 가고 독립을 하게 된다. 장애인치과학회의 홀로서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 나성식 회장은 “치과계에서 좋은 아이디어,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이 오는 30일로 임기를 마무리한다. 치과의사로서 가장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협회장을 뒤로 하고 한 사람의 개원의로 돌아갈 이수구 회장을 만나 회무 30년을 정리해봤다. 중구회장, 서울지부장, 협회장까지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간 이수구 회장은 열린치과의사회, 재단법인 스마일 등을 창립했고, 임기 마지막 달에는 의료전달체계 확립 및 자율징계요구권을 골자로 한 의료법개정안을 통과시키는 등 치과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편집자 주 협회장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이다. 시원섭섭할 것 같다.78년도에 개업해 80년부터 중구 이사로 회무를 시작했다. 이후 30년 동안을 구회, 지부, 치협에서 회무로 회원들에게 봉사했다. 만 30년, 햇수로 하면 32년째인가? 이 정도면 치과계에 봉사할 것은 웬만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물론 퇴임 후에도 FDI 서울총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으니 최선을 다해야겠고, 천직인 치과의사로 돌아가 치과를 통해 봉사하면서 생활할 계획이다.머릿속에 떠오르는 추억이 있다면?그래도 남들이 하지 않았던 일들을 몇 가지 정도는 이뤘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시 지원으로 장애인치과병원도 처음 만들었고, 지부에서 처음 수탁운영을
대한치과의사협회 제28대 회장단 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간 가운데, 치협 김세영 부회장이 지난달 28일 협회장 출마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공식 기자회견에는 최남섭·홍순호·우종윤 부회장 예비후보와 캠프 참모진, 지지세력 등 30여 명이 참석해 김세영 회장 예비후보의 필승을 기원했다. 다음은 김세영 회장 예비후보 및 최남섭·홍순호·우종윤 부회장 예비후보들과의 일문일답.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맞이한 심경은.김세영 회장 예비후보(이하 김) : ‘어떤 사람을 뽑느냐’보다 중요한 것이 ‘어떤 사람이 필요하냐’이다. 현재 치과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앞장서 성취할 리더의 면모도 달라져야 한다. 오늘날 우리 치과계는 ‘개원환경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실천하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다. 다른 회장 예비후보보다 더욱 풍부한 회무경험과 현장에서 부대낀 25년이 저를 야전사령관으로 만들었다. ‘강한 치협, 행동하는 집행부’를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쓰러져가는 치과계를 온 몸으로 막겠다는 심정으로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러닝메이트로서 포부를 밝혀준다면?최남섭 부회장 예비후보(이하 최) : 제가 무엇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보다, 치과계가 잘 될 수 있도록 도움이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최순철 원장 시대를 활짝 열었다.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압도적 지지로 당선의 영예를 안은 최순철 원장은 구랍 28일,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관악캠퍼스 신축 및 시흥 국제캠퍼스 참여문제, 학제개편, 서울대학교 법인화 문제 등 치의학대학원의 현안 및 향후 비전에 대한 최순철 원장의 속내를 들어봤다.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소통과 화합’ 이끈다!대학원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소감은?서울치대 및 치의학대학원이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치과계를 선도해온 만큼 어깨가 무겁다. 우수한 전임 학장들의 뜻을 이어받아 대학원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 치의학대학원은 ‘소통과 화합’이라는 대명제 안에서 우수한 치의학자를 양성하는 한편 교내외, 국내외적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이어나가겠다. 실천력이 있고, 아이디어가 많은 교수들로 집행부를 꾸렸다. 항상 소통하는 자세로 대학원을 이끌어 나가겠다.임기동안 주력할 사업은?산적한 현안이 너무나 많다. 올해 안에 관악캠퍼스도 구체화해야 하고, 시흥 국제캠퍼스 참여방안도 강구 중이다. 학생선발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교과과정 재정비에도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교수
대한치과기공사협회가 앞으로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정책에 반영하는 등 회원을 위한 협회이자 회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협회로 변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손영석 회장은 지난 3일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소통과 화합, 새로운 정책과 제도 개선을 통해 단순한 친목 단체로서의 치기협이 아닌, 마치 기업과 같이 이윤을 창출해 회원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협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손 회장은 협회가 회원에게 이익을 안겨줌으로써 회원 스스로 협회를 위해 활동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올 한해 세부 업무 추진 계획으로는 먼저 기공소 개설 시 보수교육점수 이수 여부를 협회에 확인하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과 틀니 보험화에 대비, 운영 중인 특별위원회와 연구용역을 통해 진행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그에 따라 협회의 입장과 방향을 잡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비지원 교육 확대, 회원들의 교류를 위한 동호회 지원 등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이와 더불어 자문위원회를 활성화시키고 자문위원의 역할을 높이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를 세분화시켜 정책과 사업 추진에 있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전문성이 높은 임원들로 집행부를 구성한 손영석
지난 3일 시무식을 가진 서울시치과기공사회는 시무식에 이어 전문지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2011년 사업계획 발표와 학술대회 준비 사항에 대해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졌다.26대 집행부 임원이 함께 한 간담회에서 김장회 회장은 “회장 당선 때 내 걸었던 6대 공약사항을 지키기 위해 임원들의 협조 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공약 사항과 실천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가장 먼저 실천한 공약은 회비 자동이체 회원에 대한 학술대회 등록비 면제로 오는 3월 13일 열리는 서치기 학술대회에서 시행키로 했다.학술대회는 현재 주제와 세부 강연에 대한 커리큘럼이 마무리된 상태다. 3월 1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는 ‘기술과 경영의 혁신’이라는 대주제 하에 △ CAD/CAM △Non Beryllium △임플란트, 교정, 교합, 가철성 기공 △ 회원들이 알아야 할 세무지식 △노인틀니 보험화의 개요 등에 대해 전문 분야의 연자들이 강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재 치과기공계에 문제가 되고 있는 대형 네트워크 치과의 자체 기공실 운영 문제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회 회장은 “면허 갱신제 추진을 비롯해 최근 대형 네트워크 치과와의 전쟁을 선포한
서울시치과의사회 최남섭 집행부가 지난달 기자간담회를 갖고 3년 임기를 뒤돌아보고 남은 기간 동안 주력할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반회활성화를 바탕으로 개원질서를 파괴하는 각종 불법행위와 ‘전면전’을 선포하는 등 경영환경 및 수익구조 개선에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힌 최남섭 회장과의 일문일답.집행부 임기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그간 회무에 대한 총평을 한다면.아무래도 예산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회무추진에 있어 균형을 맞추고, 구회도 지원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는 사실이 잘 된 부문이라고 할 수 있다. 효율성이 떨어지거나 수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전임 집행부 담당 부회장에게 인계인수를 받고, 일부 사업을 통폐합, 수정한 것이 주효했다.아쉬운 점이라면 개원질서를 파괴하는 일부 치과들의 행위를 근절시키지 못한 점이다. 이 사업은 남은 임기동안 더욱 주력할 것이며 차기 집행부에서도 최우선순위에 놓고 개원질서 정립에 노력할 것으로 믿는다.반회활성화 대토론회 이후 서울지부에서 가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련 사업은?회무의 최일선이자 하부조직인 반회가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반회활동의 저하는 치과계 현안에 대한 일반 회
△리베이트 쌍벌제가 본격 시행된 지 한 달여가 지났다. 치과계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무엇이라고 보나?일단은 그간 횡행했던 할증판매가 달라질 것이다. 업체들이 할증판매 방식을 어떤 방식으로 달리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모두가 관망하는 자세다.일선 개원가에서도 부담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할증이 없어지다 보니 가격이 비싸졌다고 생각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 그간 할부 구매 시 수수료를 업체에서 부담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것도 금지하고 있기에 할부 이자의 부담도 상당할 것이다.△업체들의 분위기는 어떤가?현재 대한치과기재협회도 쌍벌제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제도의 윤곽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부 업체에서는 매달 일정량이 꾸준히 판매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보이기도 한다. 또 몇몇 업체에서는 계산서 정리가 더 어려워졌다고 불평하기도 한다. 쌍벌제 관련 TF에 참여하며 느낀 것은 향후 업체들이 복지부에 불편한 부분이라든가 불합리한 내용에 대해 의견을 계속 제시한다면 제도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업체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필요하다.△쌍벌제의 긍정적인 영향은 없나?순기능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거대 자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