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미리보는 SIDEX 2016] 디지털 치과(4월 16일)

URL복사

누구나 쉽게 디지털 치과 입문하기

 ◆[특집] SIDEX 2016 국제종합학술대회-1/4월 16일 프로그램
Beyond the Limits, To a better Tomorrow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공동주최하는 ‘제51회 대한치과의사협회·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1주년 기념 공동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3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16(조직위원장 강현구)이 오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COEX에서 펼쳐진다. 특히 치협 보수교육점수 6점이 부여되는 이번 국제종합학술대회는 ‘Beyond the Limits, To a better Tomorrow-한계를 넘어, 더 나은 내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이에 걸 맞는 70여개의 강연과 심포지엄, 포럼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전망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지는 2회에 걸쳐 SIDEX 2016 국제종합학술대회 프로그램을 소개,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독자들에게 제공코자 한다.
                                                                                                                        [편집자 주]



SIDEX 2016 국제종합학술대회 첫 날인 4월 16일 COEX Hall E룸의 오전 강연은 전부 디지털 관련 강연으로 구성, 누구나 쉽게 디지털 치과에 입문할 수 있는 내용들로 준비됐다.


‘무선 이미지 전송과 진료실 상담 디스플레이의 최신 동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김용성 원장(서울베스트치과)은 디지털 활용에 대한 최신 동향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디지털카메라가 치과 진료실의 필수 장비로 자리를 잡아오면서, 초진 상태나 치료 과정, 결과의 기록 뿐 아니라 환자와 술자의 소통을 도와주고, 결과적으로는 치료 동의율을 높이는 수단으로까지 역할이 커지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과 함께, 방금 촬영한 영상이 PC로 저장되는 무선 전송방식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용성 원장은 “이번 강의에서 치과 진료실 디지털카메라 이미지 무선전송의 발전과정과 우리가 채택할 최신동향에 대해 다룰 생각”이라며 “진료실에서는 Mirroring Display 그리고 상담실에서는 Ultra-Wide Monitor Display라고 하는 최신 프레젠테이션 기법과 구성법, 그 효용성에 대한 시연도 보여줄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질 디지털 강연에서는 이영규 원장(울산BS치과)이 ‘치과내 멀티미디어 자료의 활용’을 강연한다. 멀티미디어는 디지털화 돼 저장되므로 입출력 조건만 갖춰지면 거리와 시간에 상관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다보니 치과에서도 많은 부분들이 디지털화 돼 가고 있는 것이 현실. 특히 진료에서는 많은 진료 보조 시스템이 디지털화 돼 있으며, 진료 이외에는 환자 의무기록, 임상 사진, 설명 자료들이 디지털화 돼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영규 원장은 “수년간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이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이 ‘캐드캠 장비구입 없이 캐드캠 보철 시작하기’ 강연을 준비 중이다. 치과 진단 분야의 디지털화가 일반화 된 것처럼 치과보철분야 및 기공분야의 디지털화도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르코니아는 물론 임플란트의 타이타늄 개별지대주와 같은 캐드캠을 이용한 보철물로도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하지만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고도 잘 사용하지 못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해 김종엽 원장은 누구나 쉽게 디지털 치과에 입문할 수 있는 알찬 내용의 강연을 꾸려나갈 예정이다.


김종엽 원장은 “임상 술식이나 과정의 변화, 비용의 투자 없이 캐드캠을 사용할 수 있는 임상방법들을 다룰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58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원달러 환율과 인플레이션

연고점을 경신하는 달러원 환율 원달러 환율(달러원 환율 같은 뜻이다)이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이었는데, 글을 쓰고 있는 4월 9일은 장중 1,35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천정이 뚫려있는 모양새다.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던 환율 박스권도 돌파된 상황이다. 환율이나 금리 같은 경제지표의 최신 가격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환율 상승이나 금리 인하의 이유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그리고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화의 표면적인 이유를 겉핥기 하거나 뉴스에서 제공되는 뒷북 설명을 뒤따라가기도 바쁜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일관되게 원달러 환율 강세를 대비한 달러화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본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해 작년 초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 원화 약세를 헤징할 수 있는 달러화 표기 자산들을 전체 총자산의 80%까지 늘려 편입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리스크 헤지는 물론 추가적인 수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