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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6] 국제종합학술대회 키워드도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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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앱-문자 이용한 질문하기, 참~ 쉽죠?

SIDEX 2016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소통하는 학술대회’라는 또 하나의 타이틀을 얻을 전망이다.


학술대회의 성공 여부는 강연장을 가득 채운 인파 못지 않게 강연의 내용, 참석자들의 집중도가 중요한 포인트다. 그런 점에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SIDEX 조직위원회는 SIDEX 앱과 휴대폰 문자를 통해 질문을 받는 방식을 도입했다. 지난해 첫 시도가 있었지만 올해 제대로 효력을 발휘했다. 넓은 강연장에서 개별 질문을 받고 소화하기에 제약이 따른다는 점, 그리고 청중들이 손쉽게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였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는 청중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성됐다.


일부 강연은 공동 프레젠테이션이 마무리 된 후 종합토론을 어플을 이용해 질문을 받았고, 일부는 가상 휴대폰 번호를 공지해 강연 중 청중들의 질문을 받았다. 특히 상악동 거상술을 주제로 한 공동 프레젠테이션에는 화면을 가득 메운 질문에 충실한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치주·보험 공동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강연 중간중간 문자로 받은 질문을 소화하면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히 이뤄졌다.


대형 종합학술대회의 한계라고 여겨졌던 질의응답 시간을 시간의 낭비없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것. 그리고 참가자들 또한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학술대회는 더욱 만족도 높은 시간으로 기억됐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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