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4 (토)

  • 맑음동두천 12.6℃
  • 맑음강릉 14.7℃
  • 맑음서울 13.3℃
  • 맑음대전 12.5℃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5.0℃
  • 맑음광주 12.9℃
  • 맑음부산 17.1℃
  • 맑음고창 12.4℃
  • 맑음제주 15.0℃
  • 맑음강화 13.3℃
  • 맑음보은 11.1℃
  • 맑음금산 12.4℃
  • 맑음강진군 13.5℃
  • 맑음경주시 15.3℃
  • 맑음거제 14.2℃
기상청 제공

[SIDEX 2016] 학술대회 ‘1만명’ 시대 연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

새로운 시도, 다양한 강연 돋보여 “재미와 깊이 한번에”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주최한 SIDEX 2016 국제종합학술대회가 1만명 시대를 열었다.


올해 SIDEX는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합해 1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을 찾은 참가자 또한 9,800여명으로 집계되면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또한 참가자 중에는 치과의사의 비중이 단연 압도적이었다는 점에서 치과계 최대 학술잔치로 그 명성을 탄탄히 쌓아가고 있음이 확인됐다. 학술대회장은 토요일 오전에도 일요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고, 학술기간 내내 강연장 곳곳이 만원사례를 이어가며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와 공동주최하면서 금, 토, 일 3일간 총 70개 강연이 펼쳐졌고 보수교육 점수도 6점이 인정됐다. 또한 미국치과의사면허 소지자의 경우 ADA 보수교육 점수를 최대 10점까지 받을 수 있도록 동시통역(영어, 중국어) 강연을 준비해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는 커진 외연에만 있지 않다. 올해는 특히 공동 프레젠테이션, 공동 심포지엄, M(마에스트로)세션 등 다양한 형식의 강연이 준비됐고, 어플과 문자를 통해 청중들의 질문을 실시간으로 받는 시스템이 완비되면서 양방향 소통이라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강연에 개원의들의 참여가 낮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 이른 시간 강연장을 찾은 참가자 중 양일간 총 760명에게 경품을 제공해 새로운 재미를 주기도 했다. 포스터강연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로, 올해도 38점의 수준높은 포스터가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첫날 오후에는 ‘대한민국 치과학 미래를 논하다’를 주제로 한 포럼이, 이튿날 오후에는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주최 포럼이 개최되며, 임상뿐 아니라 치과계 주요 정책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 외에도 경영, 골프, 요리, 커피, 입시정보 등 흥미로운 주제를 다룬 교양강연과 이호천 고문변호사의 무료법률상담, 심평원 서울지원의 보험청구 적정성 평가 등이 진행돼 회원 서비스 측면에서도 부족함이 없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보존, 교정, 임플란트, 구강외과, 근관치료, 보철, 치주, 구강내과, 보험 등 선택의 폭을 넓히는 ‘다양성’을 추구함과 동시에 공동 프레젠테이션 등 새로운 구성으로 ‘깊이’를 더하면서 참가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활한 대회운영으로 참가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조직위원회의 노력 또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장에서 만난 치과의사는 “SIDEX는 다양한 강연과 규모있는 기자재전시회가 병행되면서 1년에 한번 꼭 찾는 행사가 되고 있다”면서 “학술대회 주제 및 시스템도 새로운 시도가 돋보여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또 다른 치과의사는 “토요일 오전부터 너무 많은 참가자들이 현장을 찾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면서 “매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대회가 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관련기사


배너
[치과신문 편집인 칼럼] 의료서비스 가격비교 대란
치과계는 소규모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율이 90%가 넘는다. 개원가 운영에 영향을 주는 정책변화는 치과계 전체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 지난 9월 12일 시행된 의료법 시행규칙 제42조의3(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현황 조사 등) 1항은 내년 1월부터 보건복지부 장관이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기준, 금액 등에 관한 현황을 조사·분석해 결과를 공개할 수 있는 범위를 의원급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국민의 알 권리와 의료선택권 강화를 목적으로 2013년 상급종합병원을 시작으로 매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 그 대상 기관과 항목을 확대해 왔다. 2019년 전체 병원급 3,825기관을 대상으로 총 340항목에 대한 병원별 진료비용을 공개하고 있으며, 내년도부터는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6만5,000여 곳까지 공개대상 기관범위를 확대하고, 시민·소비자단체,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부터 의견을 듣는 과정 등을 통해 항목을 늘릴 예정이다. 이 데이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과 ‘건강정보’라고 하는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뉴스가 나오자마자 주요 포털의 지도를 활용하여, 위 데이터가 나오면 실시간으로 의료기관별 치료
[치과신문 논단] 지방화시대를여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지난 1997년 8월, 스웨덴의 서쪽관문 인구 45 만의 작은 지방도시 예테보리를 갔었다. 임플란트를 처음 만든 닥터 브레네막을 만나기 위해서. 메카에서 마호메트를 만난 기분이 이런 걸까. 그를 만나고, 그의 이름을 붙인 연구소를 방문해 ‘임플란트’가 어떻게 탄생됐고 만들어지는지를 보았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 7조2,794억원 중 치과용 임플란트가 1조3,621억원으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스웨덴의 작은 지방도시에서 시작한 하나의 발명품이 전 세계 인류의 삶을 이토록 바꿔놓을지 누가 상상했을까?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법안 국회 통과를 위해 애쓰는 모습이 인상 깊다. 특히 필자는 3번에 걸친 집행부 산하 미래비전기획위원회 위원과 위원장을 하면서 이상훈 회장의 열의가 남다르다고 느끼고 있다. 필자가 처음 연구원 설립을 위해 국회의원을 만나 연구원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할 때 심지어 천년은 걸리겠다는 비아냥거림 조차 받았었는데 지금은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서로 법안 발의를 해주려고 한다. 이 모든 것은 그간 전임 협회장 이하 임원들이 확고한 신념을 갖고 한 걸음씩 나

배너

배너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