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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6] 학술대회 ‘1만명’ 시대 연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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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도, 다양한 강연 돋보여 “재미와 깊이 한번에”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주최한 SIDEX 2016 국제종합학술대회가 1만명 시대를 열었다.


올해 SIDEX는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합해 1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을 찾은 참가자 또한 9,800여명으로 집계되면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또한 참가자 중에는 치과의사의 비중이 단연 압도적이었다는 점에서 치과계 최대 학술잔치로 그 명성을 탄탄히 쌓아가고 있음이 확인됐다. 학술대회장은 토요일 오전에도 일요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고, 학술기간 내내 강연장 곳곳이 만원사례를 이어가며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와 공동주최하면서 금, 토, 일 3일간 총 70개 강연이 펼쳐졌고 보수교육 점수도 6점이 인정됐다. 또한 미국치과의사면허 소지자의 경우 ADA 보수교육 점수를 최대 10점까지 받을 수 있도록 동시통역(영어, 중국어) 강연을 준비해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는 커진 외연에만 있지 않다. 올해는 특히 공동 프레젠테이션, 공동 심포지엄, M(마에스트로)세션 등 다양한 형식의 강연이 준비됐고, 어플과 문자를 통해 청중들의 질문을 실시간으로 받는 시스템이 완비되면서 양방향 소통이라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강연에 개원의들의 참여가 낮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 이른 시간 강연장을 찾은 참가자 중 양일간 총 760명에게 경품을 제공해 새로운 재미를 주기도 했다. 포스터강연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로, 올해도 38점의 수준높은 포스터가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첫날 오후에는 ‘대한민국 치과학 미래를 논하다’를 주제로 한 포럼이, 이튿날 오후에는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주최 포럼이 개최되며, 임상뿐 아니라 치과계 주요 정책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 외에도 경영, 골프, 요리, 커피, 입시정보 등 흥미로운 주제를 다룬 교양강연과 이호천 고문변호사의 무료법률상담, 심평원 서울지원의 보험청구 적정성 평가 등이 진행돼 회원 서비스 측면에서도 부족함이 없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보존, 교정, 임플란트, 구강외과, 근관치료, 보철, 치주, 구강내과, 보험 등 선택의 폭을 넓히는 ‘다양성’을 추구함과 동시에 공동 프레젠테이션 등 새로운 구성으로 ‘깊이’를 더하면서 참가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활한 대회운영으로 참가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조직위원회의 노력 또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장에서 만난 치과의사는 “SIDEX는 다양한 강연과 규모있는 기자재전시회가 병행되면서 1년에 한번 꼭 찾는 행사가 되고 있다”면서 “학술대회 주제 및 시스템도 새로운 시도가 돋보여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또 다른 치과의사는 “토요일 오전부터 너무 많은 참가자들이 현장을 찾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면서 “매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대회가 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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