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2 (금)

  • 맑음동두천 3.5℃
  • 흐림강릉 2.5℃
  • 구름조금서울 4.7℃
  • 맑음대전 5.5℃
  • 구름조금대구 7.5℃
  • 울산 6.0℃
  • 맑음광주 6.5℃
  • 구름조금부산 10.0℃
  • 맑음고창 5.2℃
  • 구름많음제주 12.3℃
  • 맑음강화 1.8℃
  • 맑음보은 5.9℃
  • 맑음금산 4.8℃
  • 맑음강진군 9.6℃
  • 흐림경주시 4.9℃
  • 구름조금거제 9.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미리보는 SIDEX 2016] 임플란트 미니심포지엄(4월 16일)

URL복사

국내 유명 임플란트연구회가 한자리에

임플란트 수복부터 주위염 관리까지

 

SIDEX 2016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예년과 달리 보수교육점수 6점이 부여되는 만큼, 3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개막식이 거행되는 오는 4월 15일 오후 2시부터 COEX 컨퍼런스룸 401호에서는 ‘대한민국 치과학, 미래를 논하다’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준비 돼 있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치의학적 측면에서 치과의 미래를 전망하고, 치과건강보험 및 정책적인 면에서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견하고 그 대비책을 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격적인 학술대회가 시작되는 오는 4월 16일 토요일에는 보험, 임플란트, 구강외과, 교정, 보존, 기초치의학 등을 망라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유명 임플란트연구회가 한자리에 모이는, 극히 보기 힘든 광경도 펼쳐질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SIDEX 2016 학술위원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임플란트 미니 심포지엄이 바로 그것. 임플란트가 국내에 도입된 후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순수 임상을 연구하고, 각자 정보를 공유해온 연구회들이 각각 수립한 임플란트 임상 지견을 한자리에서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COEX 오디토리움에서 16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임플란트 미니 심포지엄에는 △경희치주임플란트연구회 △뉴밀레니엄아카데미 △NYU임플란트연구회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 △F&I임플란트연구회 등 총 5개의 연구회가 참가할 예정이다.

 

SIDEX 2016 조직위원회 심동욱 학술본부장은 “임플란트가 국내에 도입되고 현재 일부 건강보험화가 되는 등 대중적인 진료로 자리를 잡는 데에는 임플란트연구회 등의 활발한 교육 활동이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며 “업체 중심의 각종 세미나가 붐을 일으킨 것도 주지의 사실이지만, 특정 업체의 이해관계를 떠나 순수 임상을 연구하고, 수많은 성공적인 임상 케이스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명 임플란트연구회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많은 관심을 바랐다.

 

임플란트 미니 공동심포지엄 외에도 학술대회 첫날에는 임플란트 관련 강연이 다수 배치돼 있다.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Hall E에서는 서봉현 원장(뿌리깊은치과)과 정철웅 원장(광주미르치과병원)이 임플란트 관련 강연에 나선다.

 

서봉현 원장은 ‘소수 임플란트를 사용한 완전 무치악과 부분 무치악의 구강 내 보철적 수복’을 통해 관련 치료 계획과 진료 시 고려사항은 물론, 소수 임플란트를 사용한 보철 술식 등에 관한 장단점을 살핀다. 특히 임플란트와 자연치를 연결해야 할 경우의 임상적 고려사항과 기존 removable type의 임플란트 유지형 보철을 고정성 보철로 전환 시키는 등 소수 임플란트를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보철에 대한 술식과 장기적 고찰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정철웅 원장은 최근 임플란트 관련 최대의 이슈인 ‘Periimplantitis’를 다루게 된다. 그는 임플란트 주위염 및 골소실을 어떻게 극복하고 처치할 것인지를 장기간의 관찰과 다양한 케이스를 통해 시원한 해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16일 오후 2시부터 컨퍼런스룸 402호에 펼쳐지는 구강외과 파트에는 김형준 교수(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놓쳐서 안 될 구강암전염병소의 임상적 진단과 대처’를 강의하고, 김선종 교수(이대목동병원)가 ‘약물관련 악골괴사질환의 예방과 치료 프로토콜’을, 황종민 원장(앵글치과)의 ‘사랑니 발치, 생각보다 안 아프게 하기’ 등을 각각 강연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 16일 오전 컨퍼런스룸 401호에서는 김선영 교수(경희치대 보존과)가 연자로 나서 ‘Tooth-colored indirect restoration의 내구성을 높이는 전략’을 주제로 보존 파트를 강연하고, 같은 시간대 402호에서는 최순철 교수(서울치대 구각악안면방사선과)가 ‘방사선 영상, 아는 만큼 보인다’를, 박찬호 교수(단국대 나노바이오의학과)가 ‘3-D 프린팅의 치과 재생의학적 접근’ 등 기초치의학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58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