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특집] 내 치과 ‘디지털치과’ 만들기 - 덴츠플라이시로나 ‘CEREC’

URL복사

최상의 디지털 워크플로우 즐기고 싶다면, ‘CEREC’
스캔부터 밀링, 신터링까지 완벽한 체어사이드 시스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해는 CEREC이 탄생한지 35주년이 되는 해였다. 지난 1985년 ‘CEREC’의 등장은 본격적인 치과 디지털화의 시작을 알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덴츠플라이시로나는 현대적인 치과치료를 위한 CAD/CAM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치과진료에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끊임 없이 해오고 있다.

 

덴츠플라이시로나 측은 “현재 CEREC은 우수한 품질의 보철물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게 한다. 최근에 개선된 요소들은 완전히 새로운 진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고 자부했다.

 

‘CEREC’의 진화는 계속 된다!

최첨단 구강 스캐너 CEREC Primescan의 디지털 인상 정확도는 높은 수준으로 입증되고 있다. 최신 CEREC 소프트웨어는 인공 지능을 사용해 보철물 제작을 간편하게 지원한다. 높은 수준의 자동화와 직관적인 터치 기능은 CEREC의 치과 친화성을 더욱 높였다. 이 기술은 그라인딩 및 밀링 유닛인 ‘CEREC Primemill’에도 적용, 정확하면서도 빠른 밀링이 가능하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조작이 용이하며, 다양한 적응증과 폭넓은 재료 사용도 가능하다. 그리고 진료실용 소결로인 CEREC Speedfire가 이 시스템을 완성시켜준다. 덴츠플라이시로나 CAD/CAM 시스템 ‘CEREC’의 구성은 구강 스캐너(Omnicam, Primescan), 디자인 소프트웨어(CEREC SW), 밀링 유닛(MC X, Primemill), 신터링 유닛 (SpeedFire)으로 정리할 수 있다.

 

CEREC이라는 이름은 CEramic REConstruction, 즉 세라믹 보철물 전문 장비라는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현재는 세라믹 및 지르코니아 보철뿐만 아니라 디지털 진료, 디지털 임플란트까지 우수한 진료 워크플로우를 제공하고 있다. CEREC은 환자가 치과에 1회 방문으로 full contour 지르코니아 수복물 치료를 가능하게 해줬다.

 

 

디지털 치과 대명사 ‘CEREC’

CEREC 시스템 구성을 하나씩 보자면, 우선 구강 스캐너 Primescan은 정교하고 정밀한 데이터 채득,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터치스크린과 패드를 갖춘 카트 타입으로 진료실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 소프트웨어 CEREC SW는 AI기반의 수복물 디자인을 제안하고, 단 몇 번의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수복물 디자인이 가능하다. 교정 소프트웨어로 분석 및 시뮬레이션 가능하며, CCC inBox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스캔 또는 디자인 데이터를 쉽게 타사 장비로 전송할 수 있다.

 

밀링머신 ‘Primemill’은 7인치 크기의 터치 인터페이스와 ‘블록 스캐너’로 사용이 매우 간편하다. 초고속 밀링 모드를 통해 지르코니아를 5분안에 제작할 수 있고, 새로운 0.5㎜ 밀링 툴을 사용해 보다 정교한 밀링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신터링 유닛 ‘SpeedFire’는 한 대의 장비로 신터링과 글레이징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10~15분 이내 크라운을 소결할 수 있어, full contour 지르코니아 크라운 진료를 단 1회 내원으로 마칠 수 있다.

 

 

체어사이드 디지털 워크플로우 ‘CEREC’

덴츠플라이시로나는 체어사이드의 모든 워크플로우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조사, 판매사가 동일해 한 회사에서 제조, 판매, 수리, 보증, 교육까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CEREC 시스템은 각 단계별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면서 최적의 호환성을 자랑하고 있다. 동시에 타사 장비와 데이터를 전송하고 호환할 수 있는 ‘CCC inBox’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파일 호환이나 연동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한 번에 간편하게 설치 및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추가로 inLab시스템과 CCC inBox를 제공, 코워크 기공소에 STL, PLY 등 파일을 간편하게 전송하거나 결과물 데이터를 받아볼 수 있다.

 

CEREC을 국내에 보급하고 있는 덴츠플라이시로나 코리아는 제품 교육 프로그램, 핫라인 운영, 자체 AS팀 운영, 지체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덴츠플라이시로나 코리아 측은 “지난 1985년부터 35년의 시간을 거치면서 디지털 덴티스트리 자체와 함께 진화 및 업그레이드를 지속하고 있다”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전 세계 치과의사들과 함께 제품 개발단계부터 함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까지 의견을 반영,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더보기
4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부족한 필수의약품 성분명 처방 강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성분명 처방 법안 발의에 의사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2일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의료법 개정안’은 민관협의체에서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지정해 성분명 처방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를 따르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강제조항도 포함됐다. 이에 서울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9월 26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성분명 처방에 반대하는 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궐기대회에서는 성분명 처방 강제 법안의 부당성을 알리고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인 탄압이자 직역 모독”이라면서 해당 법안이 의사의 전문적 판단권을 침해하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며, 의약분업 근간을 훼손하고 의료현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타이레놀 처방하면 징역살이 웬말이냐 △환자 안전 위협하는 성분명 처방 철회하라 △성분명 처방 논의 전에 의약품 수급 해결하라 등의 피켓을 들어올렸다.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은 “참담한 현실 속에서 새로운 방식의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며 “오늘부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자산배분으로 읽는 미국 증시의 향방

2025년 10월, 투자자들의 시선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미국 증시로 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 지수인 S&P500과 나스닥100은 여전히 세계 금융시장의 바로미터로서 기능하며, 국내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과 금리 사이클, 그리고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를 중심으로 현 시점의 시장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가 취할 수 있는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먼저 기준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살펴보자. 2023년 8월 미국 연준은 마지막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금리고점(A)을 형성했다. 이어 2024년 9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사이클은 B 구간으로 진입했고, 같은 해 12월 FOMC에서 추가 인하가 단행된 뒤 연준은 금리를 동결해왔다. 그러다 2025년 9월, 연준은 본격적인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보다는 예방적 성격의 ‘보험성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는 금리 사이클상 자산시장이 C 구간에 점차 근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 비춰 보면 현재는 B~C 구간의 최후반부에 해당하며, 전통적으로 위험자산의 마지막 랠리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