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특집] 내 치과 ‘디지털치과’ 만들기 - 오스템임플란트 'OneJet DLP'

URL복사

치과 환경에 최적화된 3D프린터 ‘OneJet DLP’
정밀도·속도·편의성, 경제성까지 두루 갖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디지털 덴티스트리 리더를 자부하는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의 ‘OneJet DLP’는 치과환경에 최적화된 Full HD급 고속 3D 프린터다.

 

오스템은 3D 프린터 ‘OneJet DLP’를 출시함으로써 디지털 덴티스트리 라인업을 강화했다. DLP(Digital Light Protector) 타입의 출력방식을 채택한 OneJet DLP는 보철물의 내외부 형상을 Full HD급 고정밀로 빠르게 출력할 수 있다. 

 

 

출력시간 최소화, 정밀도까지 잡아
OneJet DLP는 광경화성 액상 수지를 빔프로젝터를 통해 면 단위로 응고시키는 방식의 DLP 타입 3D 프린터. 따라서 속도가 빠르고 동시 출력 개수에 상관없이 출력 시간이 일정하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Full HD급 프로젝터를 탑재함으로써 오차율이 100μm를 넘지 않기 때문에 미세부위까지 정밀하게 출력할 수 있고 내면 적합 과정도 최소화했다. 

 

OneJet DLP는 Sugical guide, 임시크라운, Model 2.0, Splint 등 다양한 재료를 출력할 수 있고 고속모드로 작동시키면 출력 시간이 20~30분에 불과하다.

 

오스템 관계자에 따르면 오스템 원가이드 센터에 제작 의뢰 시 실물 수령까지 1주일 정도가 소요된다면, OneJet DLP를 구비한 치과에서는 Surgical Guide 디자인 30분, 출력 30분, 경화 10분으로 1시간여 정도면 가이드를 생산할 수 있어, 원데이 임플란트 수술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OneJet DLP은 출력 성공률도 상대적으로 높다. 3D 출력을 하려면 사전에 보철물 외면에 지지대 역할을 하는 서포트를 부착해야 하는데, 이때 그 위치가 출력의 성패를 좌우한다. OneJet DLP는 3D 프린터 선도 기업인 매터리얼라이즈(Materialise)사의 Magics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있어 최적의 위치에 서포트를 생성해줌으로써 출력 성공률을 높여준다.

 

서포트는 한 번 클릭만으로도 자동 생성해주며 향후 편리하게 제거할 수 있다.

 

자동화로 운용 편의성 높여
OneJet DLP는 간단한 사용방법만 알면 치과 스탭 누구나 간단하게 운용할 수 있다. 출력 파일을 담은 USB를 삽입하고 한번만 터치하면 출력이 시작되는 등 사용법이 간단하고, 메모리 기능을 갖춰 직전 출력 소재와 출력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해주기도 한다.

 

치과 내에서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성도 뛰어나다. 1㎏정도의 재료면 통상 임플란트 수술 가이드를 50개 정도 만들 수 있고, 임시 크라운은 1,500개까지 제작 가능하다. 이에 드는 비용은 원가이드 센터 제작과 비교해 10% 수준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OneJet DLP는 정밀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보철물 제작 및 수술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비용마저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초보자 또한 쉽게 운용할 수 있는 빼어난 사용 편의성도 높은 인기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OneJet DLP는 Full HD급 고정밀 프로젝터를 탑재해 정확한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다”며 “여기에 제작시간 및 비용, 수술시간 등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더보기
4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이상한 나라 Ⅲ
1940년 찰리 채플린은 영화 ‘위대한 독재자’의 마지막 연설문에서 “이성(상식)이 다스리는 사회”를 강렬하게 외쳤다. “…탐욕은 인간의 영혼을 중독시켰고, 세계를 증오의 장벽으로 가로막았으며, 우리를 불행과 죽음으로 이끌었습니다. 우리는 신속함을 얻었지만 스스로를 가둬 버리고 말았습니다. 풍요로움을 가져다준 기계는 우리를 욕심 속에 버려놓았습니다. 지식은 우리를 냉소적으로 만들었고, 영리함은 무정하고 불친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생각은 많이 하지만 느끼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기계보다는 인간성이, 지식보다는 친절과 관용이 더욱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삶은 비참해질 것이며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언젠가 증오는 지나가고 독재자들은 사라질 것이며, 그들이 인류로부터 빼앗아간 힘 또한 제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인류가 목숨을 바쳐 싸우는 한 자유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이런 비정상적인 자들에게, 기계의 지성과 마음을 가진 기계 인간들에게 굴복하지 마십시오! 당신들은 기계가 아닙니다! 짐승도 아닙니다! 바로 사람입니다! 당신들의 마음속에는 인류에 대한 사랑이 숨 쉬고 있습니다!…이성이 다스리는 세계, 과학의 발전이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세계…”.

재테크

더보기

전고점 도전하는 미국 증시, 패시브 전략으로 대응하기

미국 증시가 급격한 반등세를 보이며 어느새 전고점에 근접했다. 2025년 5월 중순을 지나며 S&P500 지수는 주요 저항선을 잇달아 돌파하고 있고, 투자 심리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장 참여자의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본 칼럼에서는 현재의 미국 증시 시황을 점검하고, 패시브 자산배분 투자자의 대응 전략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위험자산 미국 증시와 금리 사이클 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은 기본적으로 글로벌 유동성의 확장 국면에서 비롯된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과 맞물리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다시 주목받았고, 이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상 ‘첫 금리인하(B) → 경제위기(C)’ 구간에 나타나는 위험자산 상승 국면과 정확히 일치한다. 특히 2024년 12월 FOMC에서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하한 이후 연속적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하는 지금, 연준이 경제위기(C) 국면에 인접해서 다음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현재 국면은 B ~ C 구간 후반부의 위험자산 마지막 상승 구간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 증시 공포 탐욕 지수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CNN 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