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5℃
  • 흐림강릉 3.0℃
  • 흐림서울 4.2℃
  • 구름많음대전 3.6℃
  • 박무대구 -0.4℃
  • 구름많음울산 2.1℃
  • 구름많음광주 5.2℃
  • 맑음부산 5.9℃
  • 흐림고창 4.4℃
  • 구름많음제주 11.4℃
  • 흐림강화 0.9℃
  • 구름많음보은 2.9℃
  • 맑음금산 -1.0℃
  • 흐림강진군 6.9℃
  • 흐림경주시 0.0℃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특집] 내 치과 ‘디지털치과’ 만들기- 하이덴탈코리아 'SINDOH A1+ SLA'

URL복사

고른 출력 퀄리티로 높은 조형 성공률 구현
다양한 크기, 형태 동시출력 생상성 높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하이덴탈코리아(대표 노환)가 판매하고 있는 3D 프린터 ‘Sindoh A1+ SLA(제조사 신도리코)’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출력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모델부터 하이브리드 레진까지 치과 내 필요한 거의 모든 보철물을 손쉽게 프린트할 수 있다.

 

 

용도 따라 수조 선택, 더욱 정밀하게
‘Sindoh A1+ SLA’는 큰 수조와 작은 수조 두 가지 옵션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출력물의 종류, 크기, 형태 등에 따라 수조의 크기를 달리하기 때문에 더욱 정밀한 출력이 가능하다. 출력 수조는 Normal bed(200×200×180㎜)와 Small bed(110×110×80㎜)로 구분한다.

 

Normal bed는 Bottom up SLA 장비 중 가장 큰 조형 수조며, Smal bed는 소규모 출력에 매우 효율적으로, 조형 속도를 20% 이상 증가시킬 수 있고, 레진 소모량 또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Sindoh A1+ SLA는 어떤 재료도 사용이 가능한 Open Materials 방식으로 전용 레진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레진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가 직접 광량 조절이 가능해 보다 효율적인 출력을 돕는다. 여기에 높은 조형 성공률로, 조형 형상, 위치별 최적 조형 Parameter 자동선정을 통해 수조 어느 위치에서도 높은 조형 성공률을 나타낸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 조형 면적을 동일하게,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은 Bottom up 장비 중 유일하게 F-theta 렌즈를 장착했기 때문. 고정밀 레이저로 해상도가 21.2nm에 달한다.

 

안정적이고, 고급스런 디자인까지
Sindoh A1+ SLA는 기능성과 심미성 모두를 감안한 제품 디자인으로, 큰 출력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콤팩트하고 안정적인 느낌으로 기공소는 물론, 치과 내 어느 곳에 비치해도 어색하지 않다. 특히 Static Focusing System으로 출력물의 가운데 부분과 가장자리 부분의 출력 품질이 동일하게 출력,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밖에 잔량 점검 및 자동공급이 가능해 안전하고 편리한 전용 레진 카트리지를 공급하고 있고, Sindoh A1+ SLA 전용으로 개발된 GUI 화면은 직관적인 아이콘 위주로 디자인 됐고,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Ethernet(1G), USB 3.0 Device/2.0 Host, Wi-fi를 지원해 다양한 방식으로 보다 신속하게 출력할 수 있으며, Vector 방식이 아닌 Raster 방식을 채용해 한 번에 여러 개의 조형을 출력할수록 더욱 빠른 조형 속도를 느낄 수 있다. 

 

또한 PC에서 카메라를 이용해 작업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네트워크를 통해 한 대의 PC로 여러 대의 3D 프린터를 관리할 수도 있다. 한글 터치 패널, 한글 음성인식, 광량조절 기능 등도 주목할 만 하다. 

 

이렇게 다양한 기능과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SINDOH A1+ SLA는 △치아 모델 △임시보철물(템포러리) △개인 트레이 △서지컬 가이드 △덴처 베이스 △교정용 모델 △캐스팅용 출력 △진지바 마스크 △스프린트 및 리테이너  △지르코니아 △하이브리드 레진 등 모든 보철물을 출력할 수 있다.

관련기사

더보기
4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