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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내 치과 '디지털치과' 만들기-HDXWILL(에이치디엑스윌) 'eco-x / Q-Face / DENTR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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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로 저선량·고화질 영상 구현!
파노라마보다 적은 방사선량, 넉넉한 FOV 등 장점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저선량 CBCT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 파노라마보다 적은 방사선량으로 매우 정확하고 높은 품질의 영상을 구현하는 HDXWILL(에이치디엑스윌)의 CBCT가 주목된다.


지난해 1월 출시된 ‘eco-x’는 HDXWILL이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연구하면서 그 장점을 확대한 제품이다. 업체 관계자는 “AI 기술은 그동안 기존의 컴퓨터 성능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다양한 문제들을 극복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왔다”면서 “AI 기술을 저선량, metal artifact, 자동 교정점 검출에 적용해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고, 그 결과물로 ‘eco-x’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특히 AI 기술을 대부분 SW 기술로 자체 보유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발전시키고 있는 HDXWILL은 하드웨어적인 원가 상승 없이 기존과 차별화된 CBCT 영상을 구현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eco-x’는 촬영영역이 16×9 FOV로 확대돼 1회 촬영으로 상하악 및 상악동은 물론, 턱관절 및 기도 분석에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Multi-layer 파노라마 기능도 눈에 띈다. Multi-layer 파노라마는 파노라마를 여러 괘적으로 나눠 협설측으로 이동해가면서 초점을 맞춰 대략적인 협설측의 해부학적 위치관계를 판독할 수 있다.


관계자는 “세계 최고 기술이 접목된 eco-x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판매량과 고객 만족도를 자랑한다”면서 “실제로 HDXWILL은 코로나로 치과시장이 침체돼 있음에도 지난 2019년 대비 약 30% 판매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외 ‘Q-FACE’와 ‘Dentri-X’도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Q-FACE’의 주요 특징은 3D Face에 있다. 3D Face는 X-ray를 사용하지 않고 광학적인 방법으로 얼굴 윤곽을 3D, 실제 색으로 표현한 기술이다. HDXWILL은 이러한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 ‘Q-FACE’에서 CBCT와 융합해 구현함으로써 양악수술 전후의 안모 변화를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업체 관계자는 “수술에 필요한 뼈 절개는 CBCT 영상을 이용해 계획하고, 수술 후 안모 변화는 3D Face로 보여줌으로써 CBCT의 가치를 새로운 단계로 올려놓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HDXWILL의 스테디셀러 장비 ‘DENTRI-X’의 주요 특징은 파노라마보다도 적은 X-ray 방사선량으로 구현한 정확한 CBCT 영상이다. AI 기술을 최초 적용해 eco장비와 동일하게 저선량 고화질 영상을 구현했고, 16×14.5 FOV의 넉넉한 촬영영역으로 3D교정진단, 턱관절진단, 악안면 외과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다.


CBCT로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HDXWILL은 올해 구강스캐너 ‘Real Arch’를 출시, 디지털 영상장비 전문기업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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