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2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특집] 내 치과 ‘디지털치과’ 만들기 - 네오 ‘NeoSpeed 10’

URL복사

네오, 초고속 LCD 3D프린터 ‘NeoSpeed 10’
모델 14분 이내 출력…출력속도 기본 대비 30~40% 향상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프린터 및 복합기 전문업체 신도리코의 최신 3D프린터 ‘NeoSpeed 10’을 출시했다. LCD타입 3D프린터로 기존 대비 30~40% 가량 출력속도가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거기다 LCD 패널의 내구성을 향상시켜 LCD타입의 단점을 극복했으며, 일정한 내부온도를 유지시켜주는 히팅기능도 장착해 날씨에 관계없이 언제나 동일한 출력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다.

 

향상된 출력속도, 활용성 높여

최근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확산에 따라 치과의 구강스캐너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다. 덩달아 구강스캐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3D프린터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크라운, 덴처, 서지컬 가이드, 모델 등 다양한 소재를 치과에서 원활하게 출력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장비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출시된 제품이 바로 ‘NeoSpeed 10’이다. ‘NeoSpeed 10’은 신도리코사의 최신 3D프린터로 크라운, 인레이를 10~15분, 모델은 12~14분 내로 출력할 수 있다. 기존 대비 30~40% 정도 향상된 출력속도다. 정밀도 또한 50㎛로 3D프린터에서 가장 중요한 속도와 정밀도 모두를 충족시켜주는 장비로 평가된다.

 

일반적으로 LCD타입 3D프린터의 경우 LCD 패널의 내구성이 약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네오 측은 특별한 수명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LCD 패널의 내구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단점을 개선했다.

 

또한 ‘NeoSpeed 10’은 내부 히팅기능을 통해 프린터 내부온도를 30℃로 유지하도록 설계돼 조형 환경 대응력을 더욱 향상시켰다. 특히 강도가 높은 레진의 경우 점성이 높아 조형물 출력이 어려울 수 있지만, 3D프린터 내부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줌으로써 레진의 흐름성을 향상시켜 조형 성공률을 끌어올렸다.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덴탈 클라우드 플랫폼’도 눈에 띈다. 구강스캔 및 마지막 프린팅 작업을 제외한 캐드/슬라이싱 작업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그 결과 치과에서의 업무가 간소화돼 치과와 치과기공소간 전문성은 높이고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원내에서도 빠른 보철물 출력 및 제작이 가능해 원데이 보철 치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네오 관계자는 “치과 디지털 장비의 보급이 늘고 기술력이 올라가면서 덴탈 보철물에 대한 기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런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는 3D프린터가 출시돼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덴탈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품질을 갖춘 ‘NeoSpeed 10’ 3D프린터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한 이용 편리성까지 극대화한 제품으로 소비자 입장에서 충분한 메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관련기사

더보기
4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나는 반딧불’의 위로가 지닌 의미
얼마 전 진료실 라디오에서 잔잔한 노래 하나가 들렸다. 얼핏 처음 가사가 들렸을 때 스스로 빛나는 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반딧불이라고 들렸다. 그래서 슬프다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그 다음 가사가 알고 보니 자신은 개똥벌레였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빛나는 별이 아닌 줄 알았고 반딧불인 줄 알았는데 결국에는 그것도 아닌 개똥벌레였다면 엽기적이고 가학적이고 심한 우울한 가사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많은 대중들이 위로를 받는다고 하여 노래를 찾아보았다. 가사는 살다가 어느 날인가 스스로 하늘에 빛나는 별이 아닌 땅에 기어 다니는 개똥벌레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개똥벌레도 스스로 조그만 가치의 빛을 낸다면 누군가에겐 비록 작더라도 소중한 빛을 내는 반딧불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내용이었다. 이 노래는 지난해 말부터 우울했던 대중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다. 잔잔한 음률에 남성 가수의 담담하고 고즈넉한 목소리 톤으로 부른 ‘나는 반딧불’이다. 잔잔한 음률에 젖어서 찬찬히 가사 내용을 음미해보면 2·30대들의 아픔이 느껴진다.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하늘에서

재테크

더보기

2025년 7월,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를 위한 자산배분 전략

2025년 7월 3일,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새로운 투자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역대급의 V자 반등이 나타나면서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크게 높아졌다. 특히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거나 자산배분을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에 대한 기대와 불확실성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 시점이다. 자산배분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전략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위험자산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자산배분을 어떻게 시작할지 더욱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칼럼에서는 2025년 7월의 금리 사이클과 현재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처음 자산배분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자산배분 투자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포트폴리오의 목표 비중을 설정하는 일이다. 이는 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이해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필자는 과거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 사이 비중을 축소하고, 이후 2020년 4월부터 하반기까지 다시 비중을 확대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