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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1] 실시간 화상 연결로 만난 해외연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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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운영, 불편함은 없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국제교류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지만, 학술대회에는 걸림돌이 없었다.

 

이번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에는 미국,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대만 등에서 강연에 나선 6명의 해외연자가 강연에 나섰다. 현지에 있는 연자들은 한국시간에 맞춰 온라인 화상강의 시스템에 접속했고, 코엑스 강연장에 참석한 청중들은 동시통역으로 강연을 즐겼다. 첫날 보철 강연을 시작으로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등 주요 영역에서 양일간 이어진 해외연자 강연은 라이브 중계가 무리없이 진행됐고, 실시간 질의응답까지 가능해 현장감을 더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학술위원회는 사전에 현지와 충분한 리허설을 진행했고, 접속 불안정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연자들에게 미리 강의 VOD를 요청해 받아두는 등 사전 준비도 철저히 진행됐다.

 

학술대회 당일에는 강연자 스크린에 강연하는 연자의 모습을 화면으로 담아냈고 실시간 소통이 원활히 이어졌으며, 강연장을 가득 채울 만큼 인기도 높았다. 특히 유튜브로 생중계된 강연에는 해외 등록자들의 댓글도 이어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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