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21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A홀과 C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SIDEX 2021은 161개 업체, 807부스 규모로 치러졌다. 이는 지난해보다 업체는 39개, 부스는 533개 늘어난 규모로,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지난해 경주에서 개최된 YESDEX, 올해 초 세텍에서 치러진 DENTEX 등 코로나19 상황에서 치과계 오프라인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며, 이번 SIDEX 2021에도 치과계의 상당한 기대와 관심이 집중됐던 것이 사실. 실제로 SIDEX 2021에서는 그동안 억눌렸던 치과계 이연수요가 한 번에 폭발한 축제의 장이었다.
학술대회 등록처와 연결된 코엑스 A홀은 아침부터 참관객이 크게 붐볐다. 학술대회 등록을 마친 참관객들이 A홀로 빠져나가며 전시장을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학술강연장이 밀집된 코엑스 3층의 C홀은 전통적으로 참가업체들이 선호하는 위치로, 이번에도 역시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참관객들의 발길이 계속됐다.
참가업체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는 SIDEX 2021의 백미였다. 프로모션, 할인이벤트, 핸즈온, 학술강연, 응모권 추첨, 패키지 판매 등 A홀과 C홀 가릴 것 없이 각 업체들이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는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시회 활성화를 위해 SIDEX조직위원회가 마련한 스탬프투어 역시 준비된 경품이 모두 소진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외에도 덴티움과 플라즈맵, 배러투데이, 사이버메드 등 SIDEX 2021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치러진 기술세미나는 자사의 신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자리로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미래에셋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현대자산운용, NH투자증권 등의 애널리스트가 참여한 증권사 IR 프로그램에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덴탈산업을 소개하는 투자 컨퍼런스로의 첫 발을 내디뎠다.
3일간 치러진 SIDEX 2021 현장의 모습을 화보로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