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목)

  • 맑음동두천 -7.3℃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4.9℃
  • 맑음대전 -2.3℃
  • 맑음대구 -0.6℃
  • 맑음울산 0.1℃
  • 흐림광주 0.6℃
  • 맑음부산 1.3℃
  • 구름많음고창 -0.5℃
  • 흐림제주 8.3℃
  • 맑음강화 -6.1℃
  • 맑음보은 -4.3℃
  • 구름조금금산 -3.2℃
  • 구름많음강진군 2.3℃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2.9℃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3일간의 대장정 돌입

URL복사

코엑스 A·C홀 가득 채운 807부스
오프라인 전시회 활기 되찾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제18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1)가 오늘(4일) 정오 테이프커팅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가 주최하는 SIDEX 2021은 철저한 방역 속 안전한 SIDEX 개최를 약속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초기에 개최되면서 악재가 겹치기도 했지만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하면서 이후 개최되는 전시회 및 학술대회의 표본이 된 바 있다. 그리고 올해는 161개 업체 807부스 규모의 전시회, 학술대회 사전등록 6,300여명을 기록하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SIDEX 2021의 공식 오프닝 행사인 테이프커팅식에는 SIDEX 대회장인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환 회장 직무대행,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 서울시치과의사회 신영순 고문·홍순호 의장·이상복 명예회장, LA치과의사회 김필성 전 회장,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정혜전 회장, 김응호 SIDEX 조직위원장 등 치과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특히 참가업체를 대표해 덴티움 이창영 사장, 오스템임플란트 엄태관 대표이사, 메가젠임플란트 김정곤 부사장, GC코리아 아라키 노리히로 사장 등이 함께 자리해 SIDEX 개최를 축하했다.

 

 

 

이후 이어진 VIP투어에서는 코엑스 A홀과 C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부스를 둘러보며 치과산업의 흐름과 발전상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고, 국내 치과산업의 성장과 SIDEX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전시장은 코로나19 이전의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올해 처음 SIDEX에 참가한 덴티움은 168부스를 화려하게 채웠고, 오스템임플란트, 메가젠임플란트, 덴티스 등을 비롯한 참가업체들은 저마다의 특색을 살린 디자인과 제품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1층 A홀은 학술대회 등록부스와 연결돼 있고, 3층 C홀은 덴티움, 오스템 등 대형부스가 포진해있어 각각의 강점이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들 또한 그간 주춤했던 오프라인 전시회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창구로서 SIDEX를 즐길 전망이다.

 

철저한 방역, 안전한 SIDEX! 올해도 계속된다

 

‘Safety First’를 모토로,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전한 SIDEX를 선보이겠다고 밝힌 SIDEX 2021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는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참가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참가자들의 관심과 이해가 필요한 부분도 있다. 면적 당 수용인원이 정해져 있다 보니 전시장 및 학술대회장 동시 수용인원도 철저히 관리된다. 이에 따라 정원이 초과할 경우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학술대회장의 경우 입장이 제한될 경우에 대비해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는 라이브 중계를 지원한다. 전시장과 강연장의 인원이 제한되는 만큼 입장은 물론 퇴장 시에도 반드시 태그를 해야 정체를 줄일 수 있다.

 

 

 

코로나19에 맞는 스마트 한 변화도 눈에 띈다. 올해는 내 손안의 SIDEX가 펼쳐진다. 휴대폰으로 전송된 문진표를 작성하고 등록대로 입장하면 A홀 내에 위치한 등록대에서 명찰을 수령할 수 있다. 그리고 발급되는 QR코드로 식사 대신 제공하는 백화점상품권과 할인된 주차권 구매도 가능하다. 학술대회 초록집과 강연도 스마트 SIDEX 안에서 모두 가능하다.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경품추첨과 전시장 내 스탬프투어, 학술대회 얼리버드 참가 경품 등도 쏠쏠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SIDEX 2021 김응호 조직위원장은 "SIDEX 2021은 코로나19 속에서 치러지는 치과계 최초의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한 치과계의 노력과 바람이 고스란히 담겼다"면서 "SIDEX를 기점으로 그동안 잠재됐던 치과계 이연수요가 폭발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덴탈산업이 다시금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더보기
3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우리 전통사상에는 악마가 없다
악마의 개념은 종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우선 인도 힌두교는 이원론적인 악으로 선의 신과 대등하게 전쟁을 하는 존재다. 반면 기독교는 하느님의 최고 천사가 반역하며 타락하여 사탄이 되었다. 불교는 신도 악마도 모두 중생으로 연기법의 지배를 받는 존재다. 도교는 신도 관료체계가 있어서 가장 높은 옥황상제 밑에 신하 신들이 있고 최하위에 인간 범죄자 같은 하급 저질 영혼인 귀(鬼)와 마(魔)가 있다. 유교는 철저하게 인간 중심개념으로 절대 신도 악마도 없다. 인의예지 안에 있으면 선이고, 벗어나면 악이라기보다는 불선의 개념이다. 악마의 등장은 사후세계와 밀접한 관계를 지닌다. 권선징악이 되어야 하는데 실제 현실에서는 악당이 더 잘사는 이율배반적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사후세계에서 확실하게 징벌하는 개념을 종교가 도입하였다. 우리 전통사상에는 절대 악마가 없었다. 일본 요괴와 서양 드래곤은 이유 없이 사람을 해치는 악의 존재다. 우리 전통사상의 도깨비는 장난기는 있으나 권선징악의 존재다. 원래 우리 전통사상에는 선악 개념이 없었다. 인간은 선량하고 행복한 저승 사람이 이승으로 놀러 왔기 때문에 원래 선한 것이다. 원한이 있으면 푸는 것이고, 악한 것은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1월 원달러 환율 분석과 전망 | 환율의 장기 상승 추세와 경제 위기

2025년 11월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79원까지 상승하며 단순한 기술적 움직임을 넘어, 글로벌 경제가 다음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중요한 신호가 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에 놓여 있으며, 자산시장이 구조적 분기점을 향해 가는 전환기의 중심에 서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물경제가 경제위기 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외환시장 역시 이러한 흐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정책 방향, 글로벌 유동성, 신흥국 자본 흐름, 그리고 인플레이션 사이클의 장기 패턴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움직인다. 단기 변동이나 정책 개입에 의해 일시적으로 흔들릴 수 있지만, 결국에는 장기적인 사이클이 결정하는 흐름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강하다. 지금은 다음 국면으로 향하는 ‘큰 흐름’이 다시 뚜렷하게 드러나는 시점이며, 환율의 장기 상승 추세와 경제위기 C 국면의 도래가 어떻게 연결될지를 이해하는 것은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다. 이번 칼럼에서는 인플레이션 사이클과 금리 인하 사이클이라는 두 가지 장기 트렌드가 현재의 환율 움직임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그리고 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