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진료비 보상 상한액이 3,000만원으로 상향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지난 12월 6일,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급여 신청 시 부작용 치료로 인해 발생한 진료비 보상 상한액을 기존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해 사망, 장애, 질병 등 중대한 피해를 입은 환자 및 유족에게 보상금과 진료비 등을 지급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입원치료를 한 경우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 중 2,000만원 이하의 범위에서 진료비를 보상해왔으나, 이번 개정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공유대회 및 정책포럼을 지난 12월 6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했다.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지역복지평가 복지행정상 부문에서는 광주광역시 북구가 대상을, 의료돌봄추진유공 장관표창은 서울시 관악구 등 9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실천우수사례로는 ‘다함께 하는 노인 의료·돌봄, 함께해서 행복한 나의 독립생활’을 만들어온 경기도 부천시 통합돌봄과가 수상하는 등 모두 27개 부문 시상이 이어졌다. 광주광역시 북구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영구임대 돌봄특화마을 모형을 제시했다. 돌봄 취약계층이 밀집된 영구임대 단지 내에 종합복지관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LH 등 유관기관이 함께 단지별 마을돌봄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케어매니저, 주거복지사, 상담사 등이 돌봄대상자를 발굴하고 서비스 연계를 하고 있으며 보건소와 지역 약사회가 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경기도 안산시는 케어안심주택을 거점으로 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올해 3/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가 총 108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규 일자리 8,782개 중 의료서비스업이 84.4%를 차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지난 12월 9일 발표한 ‘2024년 3/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보건산업 종사자는 108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3%인 3만4,000명 증가했다. 8,782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그 중 보건의료 종사자가 포함된 의료서비스업 분야가 7,415개로 89.4%를 차지했다. 이어 제약산업 628개, 의료기기산업 380개, 화장품산업 359개 순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보건·의료 종사자 2,697개(30.7%) △의사·한의사·치과의사 1,771개(20.2%) △간호사 1,705개(19.4%) △의료기사·치료사·재활사 417개(4.7%) △제조 단순 종사자 368개(4.2%) 순이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같은 기간 여성종사자 증가율은 3.5%로 남성종사자 2.7% 보다 높았으며, 비중 역시 74.8%와 25.2%로 여성이 많았다. 근속기간은 ‘5년 미만’ 종사자가 76만1,000명(70.4%)으로 가장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내년 4월 11~13일,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를 앞두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치협과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 공동 주최로 지난 12월 5일 개최된 전문지 기자간담회에 치협에서는 대회장 박태근 회장, 강충규 조직위원장(부회장), 강정훈 사무총장(총무이사), 이강운 운영·관리본부장(부회장), 황혜경 홍보·섭외본부장(부회장), 허민석 학술본부 간사(학술이사), 황우진 홍보이사가 참석했으며, 치산협에서는 공동대회장인 안제모 회장, 고인영 사무총장, 박현종 전시본부위원장, 이용무 관리본부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인사말에서 내년부터 미가입 치과의사에 대한 학술대회(보수교육) 등록비 차등화 입장을 강하게 피력한 치협 박태근 회장은 “자랑스러운 100년의 역사를 정리하고, 새로운 100년의 출발점에서 치협이 강해질 수 있는 길은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단합과 결속”이라며 “치협 가입과 협회비 납부율 증가로 새로운 엔진이 장착되는 의미 있는 100주년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12월 8일 열린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이하 연세치대동문회)가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동문회를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19회 동문 윤홍철 회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현직 개원의인 윤홍철 원장은 첨단 바이오기업을 이끌고 있는 사업가로, 연세대총동문회 섭외분과위원장으로 다방면의 활동을 전개하는 치과계 마당발로 정평이 나있는 인물이다. 윤홍철 신임회장으로부터 동문회의 향후 계획과 비전 등을 들어봤다. Q.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동문회장을 선출할 때는 형식적으로는 총회 당일 추천을 받고, 대의원들의 선택에 따라 결정이 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사전에 많은 선후배, 동기 등 회원들의 중지가 모여지고, 무엇보다 당사자의 결심이 섰을 때 최종적으로 대의원들이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차기 동문회 집행부를 책임져 달라는 의견이 모여질 때는 솔직히 많은 부담감으로 쉽게 마음을 먹기가 매우 어려웠다. 연세치대동문회 회장이라는 자리가 쉽게 마음을 먹고 도전할 수 있는 만만한 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올해 동문회가 50주년을 맞이하고, 이정욱 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이정욱·이하 연세치대동문회)가 지난 12월 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정세용)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동문회를 이끌 신임회장을 선출하는 자리로, 연세치대 19회 졸업 윤홍철 회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에 이정욱 회장은 동문회기를 제26대 윤홍철 신임회장에게 전달하고 회장직을 이임했다. 이정욱 회장은 인사말에서 “2년전 회장직에 취임했을 당시 ‘49’차라는 대의원총회 회차를 보고, 이듬해 동문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고, 그 순간부터 동문회 창립 50주년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어떻게하면 모든 동문이 함께 50년을 축하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며 “동문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연아뮤직페스티벌을 기획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자부한다. 무엇보다 50주년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던 것은 25대 집행부 임원 모두의 노력의 결과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정욱 회장으로부터 동문회기를 인계받은 윤홍철 신임회장은 “연세치대동문회 역대 집행부는 친목과 학술교류 그리고 재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내년도 의과 전공의 지원율이 8.7%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2월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내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를 모집한 결과 3,594명 정원에 지원 인원은 314명에 불과했다. 수도권 193명, 비수도권 121명으로, 소위 빅5 병원으로 불리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도 총 68명이 지원하는 데 머물러 8.7% 지원율에 그쳤다.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의정갈등과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포고령에 대한 반발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전공의 복귀율은 물론 신규 지원자도 극히 미미한 숫자에 불과한 결과가 나오면서 의료현장의 혼란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도 7,645명의 정원이 필요했지만 지원자는 104명, 추가모집에도 21명만이 늘어나면서 혼돈을 겪은 바 있어 부담은 더욱 누적되는 양상이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하 건보노조)이 지난 12월 1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복지부가 2025년도 건강보험재정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 민간보험사를 참여시키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건정심을 구성할 새로운 위원 추천을 의뢰하는 공문을 발송한 가운데 삼성화재노동조합, 삼성생명보험노동조합, 삼성화재평사원협의회노동조합 및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이 포함돼 있다는 것. 건보노조는 “건정심은 보험료율 결정, 급여·비급여 항목의 전환 등 실질적 보장성 확대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정책결정에 중요한 역할과 책임이 있기에, 국민과 정부, 공급자(의료기관) 및 가입자의 의견을 조율해 공익적 관점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면서 “민간영역 개입 계획만으로도 공적보험인 국민건강보험의 기본이념을 훼손하고 민간보험사 배불리기 정책 일환의 의료민영화 추진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통상적으로 건정심 위원 추천은 참여단체 20~30여곳 안팎에 공문을 보내왔지만 이번에는 160여개 단체에 발송됐다. 여기에 민간보험사 노조까지 포함된 것이 확인되면서 “의료민영화를 위한 포석 아니야”는 우려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자체 최초로 AI솔루션을 이용한 ‘스마트 구강검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지난 12월 9일 발표했다. 노원구청이 제공하는 스마트 구강검진은 치과 파노라마 엑스레이 촬영 후 AI솔루션을 활용해 구강건강을 체계적으로 진단하는 방식이다. 엑스레이 촬영 후 데이터를 전용 클라우드에 업로드하면 AI가 충치, 치근단염, 치조골 흡수량 등을 분석한 결과를 제공한다. 그리고 이 자료를 바탕으로 보건소 치과의사가 질환 여부를 확진하고 구강검진 결과표를 제공한다. 엑스레이에서 중대질환 의심 부위가 발견될 경우에는 환자의 동의를 얻어 서울대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에 원격 판독도 의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정밀 검진과 조기 진단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원구청은 앞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55세 이상 노원구민 전체로 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23분. 대한민국에 비상계엄이 선포됐다. 상황은 6시간만에 종결됐지만, 반헌법적 계엄이 남긴 상흔과 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전국적으로 대통령의 탄핵과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도 들끓고 있다. 전공의를 향해 48시간 이내 복귀하지 않을 시 계엄령에 따라 ‘처단’한다는 무자비한 표현까지 명시되면서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상태다. 치과계도 동참하고 있다. 헌정질서 유린-의료인 ‘처단’ 포고령 강력 규탄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는 지난 12월 9일 “위헌적인 비상계엄으로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국민을 ‘처단’하겠다고 겁박한 윤석열 대통령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울지부는 12월 3일 밤 선포된 비상계엄과 포고령은 우리 국민이 수호해온 자유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에게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할 것을 명령하고, 위반 시 계엄법에 따라 처단한다”고 명시한 부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덧붙여 “국민으로서 당연히 누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사과나무의료재단(이사장 김혜성·이하 사과나무재단)이 지난 12월 4일 대한상부위장관ㆍ헬리코박터학회지 최신호(2024년 12월호)에 ‘구강 미생물과 암을 포함한 악성종양 간의 연관성’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구강관리 전문기업 닥스메디(대표 노미화)와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연구결과 구강 내 특정 유해균이 전신 질환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위암, 대장암 등 위장관 질환 및 췌장암, 폐암 등 비위장관 질환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점을 밝히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연구는 무엇보다 암을 포함한 악성종양과 관련된 구강 내 미생물 변화에 관한 연구 사례를 비교, 구강 내 미생물을 분석함으로써 비침습적인 암 진단 및 위험 평가의 초기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 주목된다. 연구결과 구강 내 스트렙토코쿠스 안지노수스(Streptococcus anginosus),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Fusobacterium nucleatum), 베일로넬라 파불라(Veillonella parvula) 등 유해균은 악성종양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위헌적인 비상계엄으로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국민을 ‘처단’하겠다고 겁박한 윤석열 대통령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울지부는 12월 3일 밤 선포된 비상계엄과 포고령은 우리 국민이 수호해온 자유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에게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할 것을 명령하고, 위반 시 계엄법에 따라 처단한다”고 명시한 부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국민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직업선택의 자유와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전공의를 특정해 의료인을 악마화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면서 “대통령의 시대착오적이고 반민주적인 폭거, 의료인을 향한 억압과 임의처단 의지를 드러낸 것에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표한다”며 강력 규탄의 의지를 표출했다. 12월 9일 발표된 서울시치과의사회 성명서에는 서울지부 임원 및 25개구치과의사회장 대다수가 이름을 올렸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치과 치료 지원에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남북하나재단이 지난 11월 27일, 재단 14층 강당에서 ‘북한이탈주민 치과 치료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남북하나재단 조민호 이사장과 이주태 사무총장, (사)하나행복나눔봉사회(이하 봉사회) 장남진 회장, 정우혁·김용택 이사,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나눴다. 이번 기부는 故 신덕재 원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봉사회는 남북하나재단에 5,0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故 신덕재 원장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총 2억500만원을 기부하며 탈북민의 치과 치료 및 정착 지원에 헌신한 바 있다. 이번 기부금 역시 치과 진료가 어려운 북한이탈주민들의 치료를 위한 든든한 재정적 지원이 될 예정으로, 이들의 건강한 정착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봉사회는 지난 2021년 설립,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및 해외진료 등 치과의료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봉사회 장남진 회장은 “故 신덕재 원장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이어받아 북한이탈주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정종혁·이하 경희치대)이 작년과 올해 졸업 50주년을 맞이한 1회, 2회 동문들에게 학장의 감사 편지와 축하 기념품(경희 100년을 향한 기념 와인)을 전달했다. 경희치대 1회 졸업생들은 1967년 3월에 치의예과에 입학해 1973년 2월 졸업했다. 그 해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공동수석을 배출하고 전원 합격하며 대학에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그 후에도 경희치대의 맏형으로서 현재의 경희치대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여러 졸업생들이 모교 교수(권영혁, 김여갑, 조재오, 정규림, 정충모 동문)와 경희치대동창회장(정충모, 전병찬, 최창규, 이수인, 장지우 동문)으로 큰 역할을 하였다. 특히 올해 초에는 졸업 50주년을 기념해 26명의 동기들이 참여해 모교에 3,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2회 졸업생들은 1968년 3월에 치의예과에 입학해 1974년 2월에 졸업했다. 2회 졸업생 역시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하고 전원 합격했다. 그 후에도 2회 졸업생들은 경희치대 최초의 대한치과의사협회장(정재규 동문)과 모교 교수(최대균, 한무현 동문)를 배출하고 경희치대동창회장(정재규, 지준순 동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관리하는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전국 12개 보건소에서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보관 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고 지난 12월 1일 밝혔다. 참여 보건소는 △수도권 5개소(서울 서초구·마포구·강서구, 경기 부천시·안산시) △비수도권 3개소(대전 유성구, 광주 광산구, 부산 부산진구) △의료취약지 4개소(경기 여주시, 충남 서산시, 전남 고흥군·해남군)이며, 7개월간 운영된다.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보관 시스템은 보건소에서 출력물, USB, CD 등으로 관리하던 휴업·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전자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2023년 10월부터 2025년 6월까지 2년에 걸쳐 구축 중이다. 현재 휴업 또는 폐업하는 의료기관 개설자는 보건소 서류 보관실 등으로 진료기록을 이관하거나 보건소장의 승인을 받아서 진료기록을 직접 보관할 수 있으나, 폐업한 의료기관 개설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환자가 자신의 진료기록을 발급받지 못하거나, 진료기록부 부실 관리로 개인의료정보가 유출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0년 의료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