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이하 치협)와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소종섭)가 공동 주관한 방문치과진료 실전 교육 프로그램에 치과의사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지난 12월 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된 ‘방문치과진료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세미나에는 120여명이 참가했고 세미나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도 집중도 있게 진행됐다. 내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과 관련, 방문치과진료가 어떠한 프로토콜로 이뤄질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여전히 진료범위, 전달체계 및 수가체계가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고 있지만, 치과계의 준비는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돌봄통합법 시행과 방문치과진료의 개념과 필요성’을 주제로 한 고홍섭 교수(서울대치과병원)의 강연을 시작으로, △의과 재택치료의 현황과 방문치과진료 도입의 시사점(추혜인 원장·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 △노인 치과진료 시 고려해야 할 전신질환 및 약물의 이해(서미현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강연을 통해 의과의 사례와 치과에서 필요한 준비사항을 짚었다. 고홍섭 교수는 “방문치과진료에 따르는 설명과 동의 의무의 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두 번에 걸쳐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9조668억원 중 병원과 약국에서 사용된 금액은 7,952억원으로 집계됐다. 점유율은 8.8%였다. 지난 12월 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9조668억원(1~2차 합산) 중에서 사용 마감일인 11월 30일까지 지급액의 99.8%에 해당하는 9조461억원이 사용됐다. 업종별 사용은 △대중음식점(40.3%, 3조6,419억원) △마트·식료품(16.0%, 1조4,498억원) △편의점(10.8%, 9,744억원) △병원·약국(8.8%, 7,952억원) △학원(3.7%, 3,373억원) △의류·잡화(3.6%, 3,294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시기 지급된 지원금과 비교해 보면 2020년 지급당시 병원·약국 점유율은 10.6%, 2021년 지급 때는 9%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병원·약국 점유율은 소폭 감소했다. 지급수단 별로는 1차 지급 시 △신용·체크카드 3,464만건(69.2%) △지역사랑상품권 930만건(18.6%) △선불카드 615만건(12.3%) 순으로 지급됐고, 2차 지급 시에는 △신용·체크카드 3,049만건(68.5%) △지역사랑상품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이하 의협)가 최근 불거진 유명 연예인 박모 씨와 관련된 불법의료행위 논란과 관련해 정부와 수사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12월 8일 의협은 “박모 씨와 관련된 소위 ‘주사 이모’ 사건에 대해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사안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먼저, “검증되지 않은 무자격자에 의한 음성적인 시술은 환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으며 국민 건강에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리처방과 비대면 처방이 금지된 향정신성 의약품 클로나제팜과 전문의약품인 트라조돈 등이 사용된 정황이 보인다”면서 “수사 당국은 향정신성 의약품 불법 유통 경로를 철저히 수사하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이와 더불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안전처는 불법 의료 및 의약품 관리에 대한 관리 감독 책임을 다하라”고 지적하면서 “비대면 진료 등 제도적 허점을 보완하고, 전문가 단체에 자율징계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이하 치협)가 ‘2025 스마일 Run 페스티벌’에서 마련된 수익금 4,000만원과 오스템 전동칫솔 200개를 스마일재단에 전달했다. 지난 12월 2일 기금 전달식에는 치협 장소희 부회장, 조은영 문화복지이사가 참석했으며, 스마일재단에서는 이수구 이사장, 김우성 더스마일치과의원 센터장 등이 함께했다. 치협 문화복지위가 주최하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국민과 치과계가 하나가 되는 대표적인 구강보건증진 행사다. 얼굴기형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고 구강암 등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매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얼굴기형 환자들을 돕기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기부금 4,000만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2억5,000여만원이 스마일재단에 전달돼 26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았다. 기금 전달식에서 장소희 스마일 Run 페스티벌 운영위원장은 “올해 대회를 통해 따뜻한 나눔이 실천된 만큼 치과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치협은 앞으로도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많은 환자에게 밝은 미소를 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 11월 18일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 1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는 장애인의 치과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협약 기관들과는 지역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현철 원장은 “부산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협력 누구나 차별 없이 양질의 치과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이하 인증원)이 지난 12월 8일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지난해에 이어 광야홈리스센터를 방문, 지역 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급식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증원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25명이 참여해 점심 배식, 식사 공간 정리, 대상자 안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총 160명의 노숙인 및 노숙위기 당사자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인증원 오태윤 원장은 “공공기관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은 행정적 역할만큼이나 중요하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이 되고자 한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원격의료(비대면진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최종 통과된 것에 대해 의료민영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 등 시민단체들의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운동본부는 지난 12월 4일 성명을 내고 관련 법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하라”로 성토했다. 운동본부 측은 “영리 플랫폼이 중심이 되는 원격의료는 그 자체로 의료 민영화이므로, 공공 플랫폼이 그 역할을 맡아야 한다”며 “그러나 정부와 민주당은 이러한 점들을 충분히 논의한 후 결정하자는 기초적 절차 민주주의 요구에 대해서도 눈을 감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운동본부는 “이재명 정부가 윤석열 내란 세력이 기업주들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의료민영화 정책을 엄정하고 면밀한 평가도, 시민들의 의사를 꼼꼼히 들으려는 노력도 없이 속전속결로 추진하는 것은 ‘정의로운 통합’과 정면 충돌한다”며 “영리 플랫폼 중심의 원격의료가 기업주들의 이익을 위해 국민의 의료비 상승, 건강보험 재정 악화를 대가로 지불할 것임은 명백하다”고 우려했다. 한편 운동본부 측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개방’ 정책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가 ‘가짜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 100여개소에 대한 기획감독을 12월 4일부터 2개월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가짜3.3 계약’이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4대 보험 납부 및 노동법 적용 등을 회피하기 위해 근로소득세 대신 사업소득세(3.3%)를 납부하도록 하는 등 형식만 프리랜서처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한다. 고용노동부는 한 사업장에 근로소득자는 5명 미만이나 사업소득자는 다수인 경우 ‘가짜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으로 보고, 해당 사업장의 과거 체불 및 노동관계법 위반 이력 등을 사전에 분석해 감독 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노동·시민단체 제보, 감독 청원 사업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는 설명이다. 기획감독 대상은 음식·숙박업, 제조업, 도·소매업, 택배·물류업 등 사업소득자 다수 고용 업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관련 내용을 보도한 일부 매체에서는 ‘가짜 3.3’의 대표적인 사례로 “의사만 17명인 대형 치과인데도 근로자 지위를 인정받는 직원은 5인 미만인 경우도 있다”며 이러한 경우가 대상이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목포시치과의사회(회장 장성호·이하 목포분회)와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최용진·이하 전남지부)가 목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500만원을 기탁했다. 전남지부는 목포분회와 함께 지난 12월 4일 목포시청에서 통합돌봄 활성화 지원을 위한 기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내년 3월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지역사회 내 통합돌봄 기반을 강화하고, 특히 의료분야의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한 1,500만원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목포시 노인복지관 4곳에 지정 기탁돼 통합돌봄 대상 독거노인의 긴급 생활지원 및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금 전달식에서는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 및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봉사해 온 조세용·임형수·장세원 회원에게 목포시장 표창이 수여돼 의미를 더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의료 주체인 목포분회와 전남지부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민·관 협력을 계기로 의료분야 돌봄을 포함한 ‘목포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어르신과 장애인 모두가 지역에서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누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현미·이하 서여치)가 지난 12월 4일, 강남 삼정호텔에서 ‘2025 서여치 송년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매년 독보적인 연출로 주목받아 온 서여치 송년회는 올해 역시 따뜻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파티 콘셉트로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행사의 테마는 ‘함께한 모든 순간이 모두 소중했습니다-Smile Again, Shine Again 2026!’. 한 해의 여정을 함께 돌아보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에는 서여치 김현미 집행부와 역대 회장단 및 고문, 그리고 12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황혜경 부회장,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장소희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과 신동열 부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회장, 마포구치과의사회 노형길 회장, 은평구치과의사회 권태훈 회장, 각 치과대학 여동문회장 등 내외빈도 함께해 화려한 축제의 밤을 만끽했다. 서여치 송년회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드레스 파티’는 올해도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레드·그린·글리터룩으로 지정된 드레스코드를 따라 회원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로 행사장을 빛냈다. 다양한 색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하 소비자원)이 치과에서의 진료비 분쟁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원은 지난 12월 5일 “치과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진료비와 관련된 분쟁이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최근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치과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총 635건이었다. △2022년 144건 △2023년 168건 △2024년 195건 △2025년 상반기 128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신청이유별로는 치료 후 통증이나 감각 이상, 보철물 탈락, 감염, 출혈 발생 등 부작용 발생이 403건(63.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진료비 분쟁이 201건(31.6%), 기타 31건(4.9%) 순이었다. 특히 소비자원은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이유로 진료비 관련 분쟁의 급증을 꼽았다. 진료비 분쟁은 2022년 29건으로 시작해 △2023년 45건 △2024년 72건 △2025년 상반기 55건으로 매년 60%씩 증가하고 있다. 이중 101건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이하 치주과학회) 차기 회장으로 정종혁 교수(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가 당선됐다. 치주과학회는 지난 11월 2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확대이사회를 개최하고, 현 부회장인 정종혁 교수를 제3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치주과학회는 임기 시작 1년 전에 명예회장, 직전 회장, 학회 임원, 감사 및 시도지부장이 참석하는 확대이사회에서 회장을 선출하고 있으며, 과반 출석과 출석자 과반 찬성으로 결정한다. 정종혁 차기 회장은 이날 만장일치로 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종혁 차기 회장은 치주과학회에서 다양한 이사직을 거치며 학회 회무 전반에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현재 부회장으로서 학회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하고 있다. 정종혁 차기 회장은 “사회적·학술적으로 치주과학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역대 회장과 선배들, 이 자리에 있는 임원들이 뼈를 깎는 노력으로 이룩한 업적과 전통을 계승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학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 11월 19일 지역 내 사회복지 유관기관(가족사랑어르신유치원, 하동다온주간보호센터 등) 종사자 및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눈에 보는 임플란트 상식 - 임플란트 시작부터 관리까지’를 주제로 문태웅 치과의사가 강의를 맡았으며, △임플란트 치료 과정 △사후 관리법 △올바른 칫솔질 및 구강보조용품 사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 참여기관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임플란트 치료 후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에 관해 인식하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고령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가 노인의학 전문인력을 책임지고 양성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의료 인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노인을 위한 의료·요양 제도를 발전시키고 필요한 시설과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소병훈 의원 측은 “고령 환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노인의학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의무’는 규정돼 있지 않아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인력 정책이 미흡하다”며 “국가와 지자체가 노인의학 등 필요한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해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개정안 발의 이유를 밝혔다. 고령 환자의 급성질환 치료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관리, 생활방식 지도,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모니터링 등 일상 속 건강관리 서비스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를 담당할 전문인력을 국가가 확보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소병훈 의원은 “노인의 건강을 살필 수 있는 전문인력을 국가가 체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이하 복지부)가 ‘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만’을 도입키로 하고, 지난 12월 2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발생 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통해 의료사고 감정을 거쳐 분쟁 당사자 간 화해 또는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인 의료분쟁 조정에 있어 옴부즈만 위원이 참여토록 하는 것이다. 옴부즈만 위원은 의료분쟁의 감정 및 조정절차 전반의 모니터링, 제도 개선 사항 발굴 및 개선 권고를 통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의료분쟁 당사자 간 조정에 참여하게 된다. 복지부장관은 관련 단체 추천을 통해 환자·소비자 대표 2인, 의료인 2인, 법조인 2인,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등 7명으로 구성된 ‘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만’을 위촉했다. 임기는 3년이다. 복지부는 제도도입과 관련해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의 주요 과제로서 소송보다는 조정을 통한 분쟁 해결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환자대변인제도’를 비롯해 7월부터는 불가항력적 분만사고의 공식 보상 한도를 최대 3억원까지 상향했고, 11월 26일부터는 ‘필수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도입한 것 또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