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8 국제종합학술대회 첫째 날인 지난 23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318호에서 세무, 노무, 인문학 등의 교양 강연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세무그룹 에이블 안병선 대표는 ‘알기 쉬운 세금이야기’를 주제로 세무조사의 현황, 범위 및 확대, 기한 연장 및 중지, 권리보호 등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로써 치과 병·의원의 세무 전반사항을 다루며 눈길을 끌었다. 강연 후에는 지출증빙, 증여상속 등에 대한 세무 상담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세무 관련 궁금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왔다.
다음으로 권기탁 원장이 연자로 나서 실제 치과에서 사용하는 근로계약서를 통해 각 항목의 작성법을 살펴봤다. 권 원장은 “근로계약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임금 항목”이라며 “최저임금이 계속해 많이 오를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에 맞춘 임금설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원장과 직원 간 상호 신뢰 문화를 위해 근로계약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훈 원장이 ‘치과의사학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병옥 프로가 ‘절대스윙-공식으로 배우는 골프’를 주제로 한 교양 강연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