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8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예년과 다르게 해외 유명연자의 특강이 대거 준비된다. 24일 오전 10시부터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는 해외연자 특강이 진행된다.
그 첫 강연은 PRF 술식의 개발자인 프랑스의 Joseph Choukroun 교수가 나서 ‘골이식과 임플란트 : 다가올 미래에 어떻게 변화돼야 하는가?’를 주제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골이식을 위한 술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Choukroun 교수는 “연조직과 경조직 치유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은 새로운 혈관형성의 속도와 질”이라며 “이번 강연에서는 혈액공급 손실을 유발하는 모든 요인과 이를 유지 및 개선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그는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수술 전 비타민D와 콜레스테롤과 같은 생물학적 요인을 검사하고, 봉합 부위 관리는 골 형성 및 유지에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는 점에 유념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Soft brushing 기술은 골막 절개나 출혈 없이 연조직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기술이라는 점, 골 이식 후 과하지 않은 토크를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그는 이번 강연에서 자신이 개발한 A-PRF 및 I-PRF를 소개할 예정인데, 이는 과립(granules)의 이동을 감소시키고 이식된 뼈에서 혈관 형성을 촉진시키는 새로운 솔루션이라는 것. 그는 “이 같은 새로운 프로토콜은 임플란트 치료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이끌어 낼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