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SIDEX 2018 국제종합학술대회 Preview-⑦ 김도영 원장(김&전치과) 조용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

URL복사

“Best of Best” 임플란트 합병증 솔루션 찾다!

2018 SIDEX 종합학술대회에서 두 개 치과 영역을 하나의 강연으로 선보이는 공동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학술대회 첫째 날인 6월 23일 오후 2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는 김도영(김&전치과), 조영진(서울뿌리깊은치과) 원장이 ‘임플란트 합병증 해결의 최적 솔루션은?’을 주제로 보철·치주 공동 프레젠테이션 강연을 펼친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선후배 사이인 김도영, 조영진 원장은 ‘미소회’라는 스터디 멤버로서 평소에도 돈독한 우애를 자랑한다. 치주를 전공한 김도영 원장과 보철을 전공한 조영진 원장.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임플란트 합병증에 대한 스터디 발표 후 공동프레젠테이션 강연 제의를 받게 됐고 두 연자 모두 흔쾌히 승낙했다고. 학술대회까지 한 달 정도 앞둔 시점, 함께 강연 내용과 자료 등을 준비하며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도영, 조영진 원장을 만났다.

Q. 강연 주제에 대해.
김도영&조영진 원장(이하 김, 조) : 최근 임플란트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합병증 발생 빈도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환자가 임플란트 합병증을 호소할 때 치료과정에 있어 막막하거나 다소 복잡한 심경을 느끼는 치과의사가 적지 않을 것으로 안다.

이에 이번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뿐만 아니라 술후 합병증 치료의 최적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음에도 불구, 2~3년 후에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임플란트를 제거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합병증을 치료하는 방법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Q. 공동 프레젠테이션의 진행 방식은.
김&조 : 두 연자가 함께 강연을 진행하므로 호흡을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의논을 거듭하며 강연 순서 등이 담긴 시나리오를 미리 기획해 지속적으로 연습하고, 세밀하게 수정해나가면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일반적인 강연 방식과 다르게 다른 분야를 전공한 치과의사가 직접 치료한 임상증례들을 선제시함으로써 해당 분야를 전공하지 않은 참가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치주를 전공한 김도영 원장이 보철 분야 임플란트 합병증에 대한 임상증례를 발표하고, 보철을 전공한 조영진 원장이 치료과정 중 보완점 등을 첨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반대로 치주 분야 임플란트 합병증에 대해서는 조영진 원장의 임상증례를 살펴보고, 치주과적 관점에서 김도영 원장이 첨언한다.

Q. 보철·치주 임플란트 술후 합병증은.
김 : 이번 강연에서는 임플란트·지대주 파절, 시멘트 워싱아웃 등 보철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일체형 임플란트를 식립한 환자의 임상증례와 더불어, 식립된 외산 임플란트의 종류를 모를 때 어버트먼트를 최대한 살려서 합병증을 치료하는 방법 등도 살펴볼 계획이다.

조 : 치주 분야에서는 임플란트 주위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다. 치주 합병증은 대개 만성적이고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에 환자가 불편함을 호소하지 않더라도 더욱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 한다. 특히 염증 발생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잇몸을 절개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거나 번거롭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또한 잇몸 절개는 술자뿐만 아니라 환자 역시 두려움을 느낄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환자와의 충분한 대화는 필수다. 임플란트가 성공적으로 식립됐다고 하더라도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염증이 발생할 소지가 있으므로 술후 관리법에 대해서도 적절한 안내가 이뤄져야 한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김&조 : 현재 임플란트는 환자들에게 꽤 친숙한 시술이다. 치과의사도 늘 해오는 진료로서 대중화된 만큼 진단부터 시술까지만 포커스를 맞출 것이 아니라 술후 합병증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연구해야 한다. 특히 환자들을 대상으로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임플란트 합병증과 관리 방법에 대한 설명 및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 이외에도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리콜로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의지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싶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일 시 : 2018년 6월 23일(토) 14:00 ~ 15:30    

·장 소 : 코엑스 오디토리움(3층)
·연 제 : 임플란트 합병증 해결의 최적 솔루션은?

관련기사

더보기
5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부족한 필수의약품 성분명 처방 강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성분명 처방 법안 발의에 의사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2일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의료법 개정안’은 민관협의체에서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지정해 성분명 처방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를 따르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강제조항도 포함됐다. 이에 서울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9월 26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성분명 처방에 반대하는 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궐기대회에서는 성분명 처방 강제 법안의 부당성을 알리고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인 탄압이자 직역 모독”이라면서 해당 법안이 의사의 전문적 판단권을 침해하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며, 의약분업 근간을 훼손하고 의료현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타이레놀 처방하면 징역살이 웬말이냐 △환자 안전 위협하는 성분명 처방 철회하라 △성분명 처방 논의 전에 의약품 수급 해결하라 등의 피켓을 들어올렸다.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은 “참담한 현실 속에서 새로운 방식의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며 “오늘부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자산배분으로 읽는 미국 증시의 향방

2025년 10월, 투자자들의 시선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미국 증시로 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 지수인 S&P500과 나스닥100은 여전히 세계 금융시장의 바로미터로서 기능하며, 국내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과 금리 사이클, 그리고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를 중심으로 현 시점의 시장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가 취할 수 있는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먼저 기준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살펴보자. 2023년 8월 미국 연준은 마지막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금리고점(A)을 형성했다. 이어 2024년 9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사이클은 B 구간으로 진입했고, 같은 해 12월 FOMC에서 추가 인하가 단행된 뒤 연준은 금리를 동결해왔다. 그러다 2025년 9월, 연준은 본격적인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보다는 예방적 성격의 ‘보험성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는 금리 사이클상 자산시장이 C 구간에 점차 근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 비춰 보면 현재는 B~C 구간의 최후반부에 해당하며, 전통적으로 위험자산의 마지막 랠리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