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 전·현직 보험이사들이 SIDEX 연자로 나선다.
먼저 정기홍 前보험이사는 ‘치과보험 공부하지 마라’를 주제로 강연한다.
정기홍 보험이사는 “최근 치과 보험계의 큰 변화 중 하나는 전자차트”라면서 원장이 진료하고 종이에 차팅하면 직원이 청구프로그램에 입력하는 방식에서 진료 후 전자차트에 차팅을 하면서 보험청구가 바로 연결되는 시스템으로 변화됐음을 강조했다.
정기홍 보험이사는 “보험청구 항목을 누르는 것만으로 전자차트에 자동으로 차팅이 되고, 보험청구를 가이드해주고 오류수정까지 되니 보험공부가 굳이 필요하지 않은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강연에서는 편리하게 변화하고 있는 치과 보험청구 프로그램을 손쉽게 활용하는 방법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바통을 이어받는 김두용 보험이사의 강연 제목은 반대로 ‘치과보험 공부 열심히 해라’다.
김두용 보험이사는 청구프로그램들이 편리해지고 있지만, 아직은 다양한 변수와 조건까지 반영해주지 못하고 있는 만큼 보험청구에 대해 정확한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초점을 맞춘다.
김두용 보험이사는 “보험청구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면 부지불식 간에 청구를 놓칠 수도 있고, 뒤늦게 삭감당할 수도 있다”면서 “더욱이 치과 구성원들의 이직 또한 잦은 만큼 치과의 모든 구성원이 보험청구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어야 손해보지 않는 대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편리해지고 정교해지는 청구프로그램, 그러나 아직은 모든 것을 믿고 맡길 수 없는 현 시점에서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보험지식을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