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1 (화)

  • 맑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18.2℃
  • 맑음서울 14.6℃
  • 맑음대전 16.4℃
  • 맑음대구 16.5℃
  • 맑음울산 17.0℃
  • 맑음광주 15.6℃
  • 맑음부산 15.3℃
  • 맑음고창 15.0℃
  • 구름많음제주 14.3℃
  • 맑음강화 12.3℃
  • 맑음보은 13.9℃
  • 맑음금산 15.4℃
  • 맑음강진군 17.1℃
  • 맑음경주시 17.0℃
  • 맑음거제 15.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SIDEX 종합학술대회는 다르다” 첫날 첫 시간부터 ‘만석’

URL복사

최고의 연자, 치의 니즈 반영한 주제로 인기몰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SIDEX 2023 국제종합학술대회는 7,166명의 등록자가 현장을 방문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 가운데는 학술대회 해외 등록도 218명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를 넘어 전시회는 물론 학술대회 또한 제대로 저력을 발휘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98주년을 기념하는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역대 최다인 총 74개 학술강연을 선보였다.

 

김진만 학술본부장(서울시치과의사회 학술이사)은 “단순 병렬식 배치보다 임상에서 갖는 궁금증을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 풀어보는 공동강연 등을 전면에 배치했다”면서 “임플란트를 넘어 디지털, 그리고 치과의사들이 필요한 부분을 짚어줄 수 있는 핸즈온과 건강 등의 내용으로 만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가이드서저리 최신지견’을 주제로 한 염문섭·김기성 원장의 공동강연, ‘임플란트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한 이동운·이양진·윤현중 교수의 공동강연, ‘치조골 흡수가 심한 하악 무치악에서 최적의 수복 솔루션’을 주제로 한 장윤제 원장과 이원표 교수의 공동강연은 높은 집중도로 호평을 얻었다.

 

특히 조성근 원장의 ‘칼슘 실리케이트 실러 : 근관치료에 가져온 패러다임의 변화’, 조형훈 교수의 ‘근관 찾기’ 등 치과보존과 강연을 비롯해 백철호·백운봉·권성준 원장이 나선 교정분야 강연도 큰 관심을 모았다.

 

새로운 기획으로 관심을 모은 핸즈온은 ‘치료계획 수립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별도의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연자의 실제 케이스를 공유하고 청중과 연자가 합리적인 치료계획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구강스캐너와 임플란트 가이드서저리의 기전을 이해하고 비교해볼 수 있는 핸즈온도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재테크, 치과의사의 눈 건강, 상속세와 증여세 등 주제를 다양화한 교양강연과 1대1 노무상담도 인기의 중심에 섰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도 미국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가 인정되는 동시통역 강연을 지원해 국내는 물론 해외 치과의사들의 학술대회 참가도 크게 늘었다.

 

학술대회 둘째 날에도 치주질환의 새로운 접근(이중석·방은경 교수, 민경만 원장) △턱관절장애 환자의 치료(허경회 교수, 송윤헌·이상미 원장) △골격성 부정교합의 다양한 치료(임중기·김훈 원장)를 주제로 한 공동강연과 고광무 원장, 안소연·심지석 교수가 강연하는 ‘디지털 치의학’, 서울시치과의사회 전·현직 보험이사들이 나서는 치과건강보험 강연도 관심을 모았다.

 

이 외에도 치과의사들의 어깨통증 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교양강연과 필수교육 또한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했다는 평가다.

 

학술대회에 참가한 치과의사들은 “SIDEX 종합학술대회는 다른 학회나 학술대회보다 한발 앞선 강연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늘 기대를 갖게 된다”면서 “임상에 필수적이면서도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강연이었다”, “임상뿐 아니라 다양한 취미, 건강정보를 담은 교양강연도 관심있게 지켜봤다”고 입을 모았다.

관련기사

더보기
3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단기적으로 사고팔지 않는 이유 | 변동성을 기회로 삼는 투자 전략

최근 자산시장에서 변동성이 심해지고 있다. 많은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자산을 사고팔며 수익을 극대화하길 원하지만, 현실적으로 잦은 매매는 장기적으로 투자성과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산시장의 변동성은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된다. 오늘은 변동성이 높은 자산시장에서 단기적으로 매매하지 않는 이유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위한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자산시장의 변동성은 필연적이다 변동성은 투자를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지만, 자산시장이 건전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변동성이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 만약 변동성 없이 시장이 단순히 우상향만 한다면, 먼저 투자한 사람들은 지속적인 이익을 얻지만, 후발 투자자들은 진입 기회를 얻기 어렵다. 변동성이 없는 시장은 결국 신규 투자자가 유입되지 않아 장기적으로 건전한 성장 구조를 유지할 수 없다. 따라서 변동성은 단순한 시장의 위험 요소가 아니라,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다. S&P500 지수의 주봉 차트를 보면, 과거 시장에서 큰 폭의 하락 구간(푸른색 원)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2020년 3월의 급락장에서 주식을 매수하지 못했더라도, 이후 여러 번의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