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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3 - 학술] ‘총 74개’ 역대 최대 규모 학술강연 “올해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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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강연과 핸즈온 등 200% 만족할 수준 높은 강연으로 가득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8주년 기념 2023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0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가운데, 27일과 28일 양일간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학술대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본지는 이번호부터 총 3회에 걸쳐 SIDEX 2023 국제종합학술대회 타임테이블에 오른 학술 프로그램을 집중 소개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SIDEX 2023 국제종합학술대회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알찬 강연으로 참가자들을 찾아간다. SIDEX의 앞 글자를 딴 ‘Seek Inspiring & Delightful EXperiences’라는 슬로건 아래 총 74개의 학술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1년의 52개, 2022년의 63개 강연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SIDEX조직위원회 학술본부장인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진만 학술이사는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참석 연인원이 2만명에 달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라며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6개의 공동강연, 4개의 핸즈온 등 치과 임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총 74개의 학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먼저 토·일 양일에 걸쳐 △가이드 서저리 최신지견 △치조골 흡수가 심한 하악 무치악에서 최적의 수복 솔루션 △임플란트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 △골격성 부정교합의 다양한 치료 △치주질환 치료의 새로운 접근 △턱관절장애 환자의 치료 등 6개의 공동강연이 진행된다. 이중 ‘가이드 서저리 최신지견’과 ‘임플란트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 ‘치주질환 치료의 새로운 접근’ 등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강연은 규모가 가장 큰 오디토리움에 배정,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강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로 한동안 제외됐던 핸즈온도 화려하게 부활한다. △치료계획 수립하기 Ⅰ·Ⅱ △구강스캐너 비교실습 △임플란트 가이드 서저리 등 총 4개의 핸즈온이 예정돼 있다. ‘치료계획 수립하기’는 현장에서 제시된 증례에 대해 참석자와 3명의 연자가 각각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강스캐너 비교실습’과 ‘임플란트 가이드 서저리’ 핸즈온은 다양한 장비와 시스템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의 ‘출발! 수술 비디오 여행 - 영상으로 배우는 원포인트 수술 레슨’ △김영균 교수(서울치대)의 ‘치과진료 후 발생하는 이상 감감과 통증은 치과의사의 잘못인가?’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의 ‘칼슘 실리케이트 실러 : 근관치료에 가져온 패러다임의 변화’ △문상진 원장(용인쥬니어치과)의 ‘소아 투명교정, 나도 할 수 있다’ △고광무 원장(본수치과)의 ‘디지털 하면 편할 줄 알았습니다’ 등 SIDEX에서만 볼 수 있는 강연들로 가득하다.

 

이외에도 △금융위기와 재귀성 및 금융 불안정성 가설 △수술녹화용 카메라 시스템 및 모바일 덴탈 임상촬영 시스템 △사례로 살펴보는 상속세와 증여세 △코칭리더십 : MZ세대 직원과의 소통 등 다양한 주제의 교양강연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눈 건강과 어깨통증 관리 등 치과의사의 직업병과 관련된 교양강연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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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 Ⅲ
1940년 찰리 채플린은 영화 ‘위대한 독재자’의 마지막 연설문에서 “이성(상식)이 다스리는 사회”를 강렬하게 외쳤다. “…탐욕은 인간의 영혼을 중독시켰고, 세계를 증오의 장벽으로 가로막았으며, 우리를 불행과 죽음으로 이끌었습니다. 우리는 신속함을 얻었지만 스스로를 가둬 버리고 말았습니다. 풍요로움을 가져다준 기계는 우리를 욕심 속에 버려놓았습니다. 지식은 우리를 냉소적으로 만들었고, 영리함은 무정하고 불친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생각은 많이 하지만 느끼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기계보다는 인간성이, 지식보다는 친절과 관용이 더욱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삶은 비참해질 것이며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언젠가 증오는 지나가고 독재자들은 사라질 것이며, 그들이 인류로부터 빼앗아간 힘 또한 제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인류가 목숨을 바쳐 싸우는 한 자유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이런 비정상적인 자들에게, 기계의 지성과 마음을 가진 기계 인간들에게 굴복하지 마십시오! 당신들은 기계가 아닙니다! 짐승도 아닙니다! 바로 사람입니다! 당신들의 마음속에는 인류에 대한 사랑이 숨 쉬고 있습니다!…이성이 다스리는 세계, 과학의 발전이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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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을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

2025년 4월 8일 원·달러 환율은 1,487.07원으로, 2025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중 간의 무역 관세 갈등이 격화되고, 외국인 투자자 자금이 이탈하는 등 4월 초 증시 하락과 함께 환율이 강세를 보인 탓이다. 반면에 트럼프의 상호관세 발표일인 4월 2일 이후 달러 인덱스는 하락 기조를 이어가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달러 인덱스와 원·달러 환율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만, 4월 8일까지 원화가 달러화보다 약세를 보이며 환율이 높게 유지됐다. 4월 11일 이후 미국증시가 바닥에서 반등하고,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기 시작했다. 특히 황금연휴가 있었던 5월 2일부터 5월 6일에 걸쳐 가파르게 하락하며 1,375원까지 하락했다. 근래에 보기 힘든 원·달러 환율 급락에 투자자들은 ‘달러화 약세 원화 강세’ 기조가 얼마나 이어질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2025년 5월 현재 원·달러 환율은 중요한 분기점에 놓여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사이클이 B~C 구간 후반부로 접어들며 경제 위기의 전조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기준금리 사이클과 원·달러 환율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통해 금리 사이클의 국면을 분석할 수 있다. 기준금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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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