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9 (토)

  • 구름많음동두천 8.7℃
  • 구름많음강릉 14.3℃
  • 서울 8.9℃
  • 맑음대전 8.6℃
  • 맑음대구 5.7℃
  • 맑음울산 9.6℃
  • 맑음광주 12.3℃
  • 맑음부산 11.8℃
  • 맑음고창 11.8℃
  • 맑음제주 11.6℃
  • 구름많음강화 12.6℃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4.4℃
  • 맑음강진군 7.0℃
  • 맑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해외 참석 ‘역대 최대’ 세계 속 SIDEX 확인

URL복사

외국인 2,217명 포함…사흘간 1만4,103명 다녀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창립 제98주년 기념 2023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0회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3)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SIDEX가 첫발을 내디딘 2001년 이후 20회를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종합학술대회와 치과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SIDEX 2023을 찾은 참관객은 1만4,103명(학술대회-7,166명, 전시회-6,937명/참가업체 관계자 제외)으로 집계됐다. 이는 학술대회 및 전시회 네임텍 1회 발급기준으로, 연인원으로 환산하면 2만명 이상일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올해는 2,217명에 달하는 외국인 참관객이 SIDEX를 찾으며 세계 8대 치과기자재전시회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지금까지 외국인 참관객 기준 역대 최고 기록으로 남아있는 2019년의 916명보다도 두 배 이상 많은 기록이다. 무엇보다 2019년 SIDEX가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APDF 총회와 함께 치러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간 SIDEX를 비롯한 국내 치과산업의 세계적 위상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최다 학술강연, 첫 날부터 강연장 발길 이어져
‘Seek Inspiring & Delightful EXperiences’를 대주제로 펼쳐진 SIDEX 2023 국제종합학술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알찬 강연으로 청중들을 맞이했다. 특히 국제종합학술대회 첫 날인 지난달 27일 오전부터 치과의사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임상 케이스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연자들의 의견을 토론방식으로 제시한 공동강연 △임플란트 합병증의 예방과 진료 △치조골 흡수가 심한 하악 무치악에서 최적의 수복 솔루션은 오디토리움과 컨퍼런스룸 E5·6호를 가득 메웠다. 단순한 강연식 정보전달보다는 임상에서의 궁금증을 국내 최고 전문가와 함께 소통하며 풀어나가는 방식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코로나19로 한동안 제외됐던 핸즈온도 화려하게 부활했다. 다양한 업체의 구강스캐너와 임플란트 가이드 서저리 시스템을 한 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다는 이점 덕에, 추가등록비를 내고 별도로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에도 신청자가 대거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이외에도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의 ‘출발! 수술 비디오 여행 - 영상으로 배우는 원포인트 수술 레슨’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의 ‘칼슘 실리케이트 실러 : 근관치료에 가져온 패러다임의 변화’ △고광무 원장(본수치과)의 ‘디지털 하면 편할 줄 알았습니다’ 등도 참가자들의 임상적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고, 눈 건강과 어깨통증 관리 등 치과의사의 직업병과 관련된 교양강연도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예년과 마찬가지로 10개의 영어동시통역 강연을 마련,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ADA CERP)도 인정받을 수 있었다. SIDEX는 아시아 권역에서는 유일하게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인증이 가능한 학술대회로, 주한 미8군을 비롯해 미국 치과의사 면허를 소지한 국내 치과의사들의 미국 보수교육 인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발 디딜 틈 없는 치과기자재전시회 ‘대성황’
SIDEX 2023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212개 업체 1,030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코엑스 C홀과 D홀은 물론이고, D홀 로비와 컨퍼런스룸 E의 일부까지 부스가 들어차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전시부스는 연일 밀려드는 참관객으로 발 디딜 틈을 찾기 힘들었다. 전시 참가업체들도 SIDEX 행사 기간 중 신상품을 론칭하거나, 부스에서 자체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갔다. 특히 SIDEX 20회 개최의 기쁨을 참가업체들과도 함께 누리고자 마련한 전시상품권(3만원)은 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학술대회 등록자에게 모두 지급한 만큼,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1,500만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SIDEX조직위원회가 전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스탬프투어 △SIDEX e-SHOP △신제품 전시존 △참가업체 기술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SIDEX 20회 기념 특별이벤트, 

6천만원 상당 SIDEX 2024 무료부스 제공

 

20회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20자글짓기’와 ‘퀴즈이벤트’ 그리고 ‘월 컬러링+해시태그+포스트잇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 총 1,5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커피기프티콘을 증정했다. 

 

또한 첫 대회인 2001년부터 올해의 20회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가한 유일한 업체인 보보트레이딩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부상으로 SIDEX 2024 1부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더불어 플라즈맵과 휴레이저 등 20개 업체를 추첨, 마찬가지로 내년도 부스를 제공했다. 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무료로 제공된 부스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6,000만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규모를 대폭 늘린 1억7,600만원 상당의 경품추첨은 SIDEX에 참가한 치과의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내년엔 6월 7~9일 코엑스에서
내년 SIDEX 2024는 6월 7~9일 코엑스 전시장 C, D홀에서 개최된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보다 많은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세계 8대 전시회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SIDEX 2023 대회장인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20회를 맞이한 특별한 SIDEX를 이전 집행부에서 정성껏 준비해줘,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 서울지부 38대 집행부와 현장을 찾아준 모든 치과계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내년에는 국제화에 초점을 맞춰 서울지부 39대 집행부의 색깔을 가미한 명품 학술대회와 치과기자재전시회로 돌아오겠다. 앞으로도 치과계와 상생 발전하는 SIDEX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더보기
3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우리 전통사상에는 악마가 없다
악마의 개념은 종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우선 인도 힌두교는 이원론적인 악으로 선의 신과 대등하게 전쟁을 하는 존재다. 반면 기독교는 하느님의 최고 천사가 반역하며 타락하여 사탄이 되었다. 불교는 신도 악마도 모두 중생으로 연기법의 지배를 받는 존재다. 도교는 신도 관료체계가 있어서 가장 높은 옥황상제 밑에 신하 신들이 있고 최하위에 인간 범죄자 같은 하급 저질 영혼인 귀(鬼)와 마(魔)가 있다. 유교는 철저하게 인간 중심개념으로 절대 신도 악마도 없다. 인의예지 안에 있으면 선이고, 벗어나면 악이라기보다는 불선의 개념이다. 악마의 등장은 사후세계와 밀접한 관계를 지닌다. 권선징악이 되어야 하는데 실제 현실에서는 악당이 더 잘사는 이율배반적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사후세계에서 확실하게 징벌하는 개념을 종교가 도입하였다. 우리 전통사상에는 절대 악마가 없었다. 일본 요괴와 서양 드래곤은 이유 없이 사람을 해치는 악의 존재다. 우리 전통사상의 도깨비는 장난기는 있으나 권선징악의 존재다. 원래 우리 전통사상에는 선악 개념이 없었다. 인간은 선량하고 행복한 저승 사람이 이승으로 놀러 왔기 때문에 원래 선한 것이다. 원한이 있으면 푸는 것이고, 악한 것은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1월 원달러 환율 분석과 전망 | 환율의 장기 상승 추세와 경제 위기

2025년 11월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79원까지 상승하며 단순한 기술적 움직임을 넘어, 글로벌 경제가 다음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중요한 신호가 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에 놓여 있으며, 자산시장이 구조적 분기점을 향해 가는 전환기의 중심에 서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물경제가 경제위기 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외환시장 역시 이러한 흐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정책 방향, 글로벌 유동성, 신흥국 자본 흐름, 그리고 인플레이션 사이클의 장기 패턴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움직인다. 단기 변동이나 정책 개입에 의해 일시적으로 흔들릴 수 있지만, 결국에는 장기적인 사이클이 결정하는 흐름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강하다. 지금은 다음 국면으로 향하는 ‘큰 흐름’이 다시 뚜렷하게 드러나는 시점이며, 환율의 장기 상승 추세와 경제위기 C 국면의 도래가 어떻게 연결될지를 이해하는 것은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다. 이번 칼럼에서는 인플레이션 사이클과 금리 인하 사이클이라는 두 가지 장기 트렌드가 현재의 환율 움직임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그리고 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