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의사들이 평소 임상에서 가졌던 의문과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SIDEX 2023 학술대회 둘째 날인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코엑스 318호에서는 ‘통합치의학과’ 관련 강의가 진행된다.
먼저 방난심 교수(연세치대)는 ‘치아 외상 환자의 응급치료’를 주제로 강연한다. 방난심 교수는 “치아 외상은 치아와 주변 구조물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특히 전치부는 입안의 두드러진 위치 때문에 외상에 더욱 취약하다”면서 “전치부 외상은 심미성과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신속하고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방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전치부 외상 환자 관리를 위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 올바른 환자 치료법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도레미 교수(단국치대)는 ‘이 케이스의 난이도는? 미리 알고 시작하자! 임플란트 그리고 교합’을 다룬다.
도레미 교수는 “최근 다양한 planning software를 이용해 제작한 surgical guide 등을 통해 최종 보철물의 위치를 정하고 계획에 맞는 정확한 위치에 임플란트 수술을 계획하고 있지만, planning software나 진단 모형에서는 동적인 교합관계를 확인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이번 강연에서는 다양한 증례를 통해 임플란트를 이용한 재건 계획 수립 시, 초기 단계에서 평가·예측해야 하는 교합관계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