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후보, 대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최남섭 후보에게 큰 힘을 모아달라” 김지학 선거대책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제29대 치협 최납섭 후보 출정식의 막이 올랐다.
지난 24일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된 최남섭 후보 출정식은 축제의 분위기로 한껏 달아올랐다.
출정식은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 안정모 치협 부의장, 김현풍 전 강북구청장, 신영순·김성옥 전 서울지부장, 최상묵 서울치대 명예교수, 박상진 경희치대 명예교수, 서울지부 정철민 회장, 권태호 회장 당선자, 경기지부 정진 회장 당선자,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등 치과계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남섭 후보는 “그간 회무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열정과 경험을 쏟아 치과계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며 “계획은 멀리 보되, 실천은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당선이 된다면 ‘경영환경 개선’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치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는 한편, 수평적·개방적 논의구조를 토대로 합리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치협으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은 “불법네트워크 척결에 가장 큰 역할을 해 온 최남섭 후보는 치협 전회원들로부터 존경받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며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 추진을 치협과 함께 기필코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후보의 은사인 최상묵 서울치대 명예교수는 “최남섭 후보의 여러 공약 중 ‘동네치과 활성화’가 가장 가슴에 와닿았다”며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제자인 최남섭 후보가 더 나은 치협으로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시간여 진행된 공식행사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현장중계 및 인터뷰, 드림덴탈코러스의 오프닝 행사로 시작돼 치과의사 윤리낭독, 협회가 제창, 당선을 기원하는 동영상 상영, 케익커팅, 소프라노 권성순 교수-테너 이정환 교수 축하공연, 11개 치과대학(치전원) 출신 지지자들과 최남섭 후보 및 부회장 후보들의 합창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최남섭 캠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캠프 참모진과 가족, 치과계 후배들이 직접 참여해 소통과 대통합의 의미를 담았다”며 “치과계 어려운 경기를 감안해 행사도 최대한 거품을 빼고 경제적으로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