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가 제29대 회장단 선거에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선거인단(대의원 제외)에게 교통비 및 식비를 지급한다.
치협은 4월 26일 회장단 선거와 관련해 교통비 및 식비 지급 계획을 밝혔다. 치협 관계자는 “전례 없이 큰 규모의 선거인단이 전국 각지에서 서울로 이동해 참여해야 하는 치과계의 중요한 행사인 만큼, 선거인단의 투표 참여를 보다 독려하기 위해 최소한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교통비 및 식비를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교통비 및 식비는 대의원을 제외한 선거인단에게 지급된다. 치협 대의원은 통상적으로 지부에서 경비를 지급하고 있기 때문에 제외됐다. 교통비는 권역별 거리 비례로 KTX나 고속버스, 항공권 비용 등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식비는 일괄적으로 3만원이 책정될 예정이다.
회장단 선거에 참여할 선거인단은 선거일인 오는 26일(토) 당일 현장(The-K서울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 오후 4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선거인단은 등록처에서 서명날인 후 명찰을 수령하고 본인 명의 계좌번호를 기재하면 된다.
교통비 및 식비는 기재된 선거인단 본인 계좌번호로 오는 28일 일괄 송금될 예정이다.
최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