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SIDEX 2017 기간 중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SIDEX 2017의 출발을 알린 지난 2일, 테이프 커팅 후 전시장 투어를 마친 치과계 내외빈들은 100만인 서명운동 부스를 방문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의 안내로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서울지부 신영순 고문,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임훈택 회장 등이 서명날인을 진행했으며, 이후에도 SIDEX 행사가 마무리된 4일 오후까지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해 서명에 동참하는 치과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1인1개소법 사수는 치과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있는 반드시 지켜내야 할 절대명제”라며 “1만5,000명의 치과인이 모이는 SIDEX 행사장이야말로 1인1개소법 취지를 널리 알리고 서명운동 동참을 유도하는 데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부스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복 회장은 또 “앞으로도 서울지부는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구강보건주간과 치아의 날을 즈음해 사회적인 관심이 치과계에 집중되고 있고, 시도지부나 치과계 유관단체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는 만큼 이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SIDEX 행사기간 중 ‘1인1개소법 사수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한 치과인은 2,5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