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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7] 디지털 덴티스트리 최신 흐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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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가이드 및 3D 프린터 기술에 집중

SIDEX 2017 국제종합학술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및 E홀과 오디토리움에서는 개원의 등 임상의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강연들이 펼쳐졌다. 특히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현재상을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돼 청중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임플란트 디지털 가이드 관련 다양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은 이번 SIDEX 2017에서 국내 가이드 서저리 시스템을 비교분석해 주고, 이를 임상에 적용할 시 고려해야 할 점 등을 짚어줘 알찬 강연이었다는 평가다.


김기성 원장은 “임플란트 식립 과정에서 정확한 위치와 식립 각도 및 해부학적인 고려에 따른 식립 깊이의 조절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를 목적으로 많은 형태와 디자인의 서지컬 가이드가 출시되고 임상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3차원의 CT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하는 위치에 임플란트 식립을 도와주는 서지컬 가이드는 오래 전부터 소개돼 왔는데, 최근 치과 디지털화가 가속화 되면서 그 적용의 효율성 및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김 원장은 “각종 구강 및 모델스캐너와 정밀해진 치과용 CT 그리고 3D프린터 등 기술 발전이 디지털 서지컬 가이드의 활용성을 더욱 높여주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최근 임플란트 식립 위치 선정을 도와주는 다양한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 시스템이 다양한 임플란트 제조사에서 출시되고, 임상에서 성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강연에는 박지만 교수(서울치대 보철과)가 ‘가깝게 다가온 3D 프린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박 교수는 지난 3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IDS 2017에서 확인한 3D 프린터 기술의 현주소를 중심으로 발전 정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 교수는 치과 임상에서 실제 적용되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의 활용을 살펴보고, 임상적 효용성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조명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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