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SIDEX 2017] 한국 치의학 및 치과산업 해외진출 모색

URL복사

서울지부·SIDEX 조직위, 해외 치과의사단체와 간담회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와 세계 8대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인 SIDEX(조직위원장 최대영)가 올해도 해외 치과의사단체와 국제 교류로 치과의사 해외진출 및 한국 치과기자재산업의 세계화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지부와 SIDEX 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치과의사 단체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주최자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미주한인치과의사회 한정훈(토마스 한) 회장은 간담회에서 “해가 다르게 발전하는 한국 치과계와 SIDEX를 미국에서 무척 자랑스럽게 지켜보고 있다”며 “친지방문이나 관광을 고려하는 한인 치과의사가 많은 만큼, 학술대회에 미국이나 유럽 연자의 수를 늘린다면 자연스럽게 해외 치과의사의 방문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최대 학술단체인 중화구강의학회 Yu Guang yan 회장은 “중화구강의학회와 서울지부는 그간 전시참관단 및 상호 연자 파견 등을 통해 학술적-산업적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며 “양 단체가 아시아 지역의 치의학 및 치과기자재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발전적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일본 동경도치과의사회 쿠시하라 부회장은 “SIDEX를 두 번째 방문하고 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고 있다”며 “오랜 교류를 바탕으로 한 서울과 동경의 협력관계가 앞으로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베트남 호치민시치과의사회 Ngo Dong Khanh 회장 역시 “수년간 학술교류를 통해 구축한 호치민과의 우호적인 관계가 계속 유지되길 바라며, 베트남 치과대학생들이 한국의 치의학 및 치과산업에 관심이 많은 만큼 학술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원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SIDEX 행사기간 중 아시아 및 세계 각국의 치과의사회와 교류를 통해 상호 우호 관계를 다지고 있다”며 “서울지부는 수준높은 한국 치과의료인력과 첨단 치과기자재산업의 해외진출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각종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57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비트코인과 리스크 관리

비트코인은 글로벌 유동성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최근 들어 단순한 투기적 단기 거래 수단을 넘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높은 기대수익률 만큼이나 큰 낙폭을 동반하는 특성상, 사이클 후반부에서는 비중 축소가 필수적이다. 2025년 9월, 암호화폐 시장은 중요한 변곡 구간에 놓여 있다.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 사이클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은 두 가지 사이클을 복합적으로 고려한다. 첫째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사이클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통해 현재 국면이 기준금리 사이클에서 어느 지점에 위치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기준금리 사이클은 대체로 4~5년 주기를 갖는다. 금리 인하기(A→D) 초기에는 유동성이 공급되며 위험자산이 상승하고, 이후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면 경제위기 국면인 C에서 위험자산 하락 이벤트가 발생하며 금리는 저점에 이르게 된다.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 물가가 반등하고, 기준금리 역시 서서히 상승하는 금리 인상 사이클(D→A)을 맞이하게 된다. 둘째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이다. 약 4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구조는 공급 축소 효과를 일으켜 장기적 상승세의 기반이 된다. 실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