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피플앤피플] SIDEX 2016 심동욱 학술본부장

URL복사

“개원가 경영개선 활로 모색에 중점”

‘제51회 대한치과의사협회·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1주년 기념 공동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3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16(조직위원장 강현구)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치협과 서울지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SIDEX 2016 국제종합학술대회는 ‘Beyond the Limits, To a better Tomorrow’를 슬로건으로, 70여개의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심동욱 학술본부장을 만나 이번 학술대회에서 펼쳐질 이야기를 미리 들어보았다.

 

Q. 이번 국제종합학술대회 전반적인 특징은?

우선 치협과 서울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4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학술대회 등록과 함께 강의 수강 시 보수교육 점수가 최대 6점이 인정된다. 3년마다 신고하는 면허재신고를 위한 보수교육 점수 관리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나날이 진화하며 새로운 치료 술식과 재료가 개발되고 있는 현대 치의학 분야를 선도한다는 의미에서 ‘한계를 넘어, 더 나은 내일로’란 슬로건을 선정했다. 이 슬로건에는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임상 실력 향상에 부단히 노력하는 우리 치과의사들의 강한 의지 또한 내포하고 있다.

 

이에 갈수록 그 비중이 늘어나는 보험 분야를 비롯해 디지털치의학, 노인치과, 예방치의학, 재생 치의학 및 자연치아 살리기 등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보철, 교정, 보존, 치주, 임플란트 등 치과 진료 전반에 관한 다양한 강의를 준비했으며, 수강 후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개원의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기획했다.

 

Q. 공동 Presentation 등이 눈에 띄는데.

올해는 지난해 SIDEX 2015에서 새롭게 도입해 호평을 받았던 Team presentation과 Panel Discussion 세션을 보다 업그레이드해 ‘공동 Presentation’과 ‘공동 Symposium session’을 기획했다. 한 주제를 두고 다른 분야의 시각에서 접근해 하나의 결론에 도달하는 공동 Presentation 방식은 한 마디로 ‘융합’ 강의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임상에서는 학문적으로 치의학계에 대세가 될 전망이다.

 

융합 강의라함은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다양한 관점에서의 접근을 시도하는 것. 이는 치과임상에서 각 분야별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특정한 관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접근을 시도해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 예후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Q. 전체적인 학술대회 포맷에 짜임새가 느껴진다.

SIDEX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개원의들이 쉽게 접근하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토픽과 이슈를 담아내고 있다는 점이다. 감히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미리 평가하자면 개원의를 위한 가장 짜임새가 돋보이는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각 분야별로 구성된 학술 프로그램의 면면을 보면 ‘어려운 개원가 현실을 극복하자’라는 큰 틀에서 짜여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아무쪼록 이번 SIDEX 2016이 국내 치과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58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분석과 견해 | cash flow의 가치

SPY, GOLD, SCHD, O, JEPI의 수익률 비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각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화폐를 발행했고, 이는 달러를 비롯한 명목화폐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기는 2022년의 연준의 유례없는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로 이어졌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cash is trash’라고 불리기도 했던 현금의 위상은 재평가 받게 됐다. 2022년은 미국 달러화와 일부 원자재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크게 하락하는 유례없는 해가 됐는데, 당시 ‘킹달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2022년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해이고,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 투자나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 성장주,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2022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재평가를 받게 됐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며, 부채 위기로 현금이 귀해진 최근까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져갔다. 2024년 4월 현재도 주식투자를 하는 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