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오후에는 치주·보험 공동 프레젠테이션이 펼쳐진다. 치료는 물론 보험청구도 까다로운 치주. SI DEX 2016 종합학술대회에서는 공동 프레젠테이션으로 그 해법을 찾아본다. ‘다양한 치주치료와 이에 맞는 보험청구 요령’을 주제로 한 강연에는 김도영 원장(김&전치과)과 신승윤 교수(경희치대 치주과)가 연자로 나선다.
“치주전공이 아닌 치과의사가 시행할 수 있는 치주처치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힌 연자들은 “치주 환자 내원 시 구강검사부터 시작해 치석제거술, 치은소파술과 같은 비외과적 치주치료와 함께 비교적 간단하게 시술 가능한 치주수술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치료에 적합한 건강보험 청구방법에 대한 팁을 업데이트 할 계획”임을 강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치주질환은 주요 외래 다빈도상병으로 꼽히면서 치과의사는 물론 국민들에게도 요구도가 많은 영역이다.
김도영 원장은 “증가하는 치주질환 관련 진료와 관련하여 의료보험 청구 내용도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2013년 7월부터 연1회에 한해 급여 스케일링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환자들의 치과 문턱을 낮춰 스케일링과 더불어 치주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다양한 치주치료의 영역, 그리고 그에 알맞는 보험청구 요령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개원의들에게 매우 유용한 강연이 될 전망이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