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엔 AlphaGo, 치과엔 PlusAlpha!
앤드컴, 차팅과 청구 한번에…상담, 환자관리는 덤
보험청구의 자존심, 앤드컴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SIDEX 2016을 찾아온다.
“구글에 AlphaGo가 있다면 치과에 PlusAlpha가 있다” ‘PlusAlpha’를 선보이는 앤드컴의 자신감이다. PlusAlpha는 개인정보동의서 등 문서로 보관해야 하는 많은 자료를 전산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카드단말기의 서명패드를 통해 서명을 받아 전자문서로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개인정보수집·활용 동의서뿐 아니라 ‘틀니 유지관리 행위 등록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건강보험 치석제거 등록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등이 한번에 정리된다.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 기능은 어느 치과에도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는 기능이다. 치과 전화로 벨이 울리면 해당 환자의 정보를 찾아 팝업창으로 상세 정보를 보여주는 것이다. 환자의 문의에 즉각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제대로된 상담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동일 전화번호로 등록된 가족의 진료정보도 보여줌으로써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최적이 기능으로 사랑받을 전망이다.
차팅과 보험청구가 한번에 이뤄지는 시스템은 기본이다. 코드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차팅이되고, 동시에 보험청구까지 바로 이뤄진다. 예를 들어 한글로 된 ‘가압근충’ 코드를 클릭하면 Canal Filling(Condensation) 3Canals 차팅이 되는 방식이다. 보험청구 또한 환자 보인부담금과 수납액을 구분해 보여줌으로써 사용의 편의를 높였다. 진료·청구차트에서는 관련 방사선사진을 항상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에 보여지도록 해 청구뿐 아니라 진료에도 도움을 준다.
청구뿐 아니라 정산기능까지 알아서 척척이다. 미수금과 선수금을 구분해 각각의 변동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용카드단말기의 영수증 용지에 진료 내역이 포함된 진료비계산서를 같이 인쇄할 수도 있다.
2대의 컴퓨터에 요일별로 분산백업되면서 전산화에 따른 우려도 크게 낮췄다. 전자문서를 사용하고 전자청구를 하는 치과에서 데이터 관리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가늠할 수 없는 큰 문제가 될 것. PlusAlpha는 언제 고장이 발생하고 손실이 생길지 모른다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네트워크에 연결된 2대의 컴퓨터에 요일별로 자동 백업되는 기능을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진료차트에서 보여지는 방사선사진과 임상사진은 기기의 브랜드에 관계없이 X-Ray, Panaroma, CT, DSLR 등 모든 종류의 사진이 구현되며, 파일명의 첫 글자로 카메라사진과 방사선사진을 구분(C-Camera, P-Panorama) 해당 사진파일을 클릭하면 확대해서 보여준다. 청구는 기본, 진료와 환자관리, 상담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앤드컴 ‘PlusAlpha’, SIDEX 2016 진시장 C-252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