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들의 관심이 높은 보험, 디지털, 상악동 거상술, 치주·보험, 근관·치주 등의 강연이 공동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연자들은 사전 준비모임을 통해 강연 주제에 맞는 강연자료를 준비했고, 청중들은 그 노력에 호응하듯 뜨거운 열기로 화답했다.
송윤헌·심재한 원장이 나선 보험 공동 프레젠테이션은 토요일 오전 오디토리움 강연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을 끌어모았다. 또한 김용성·이영규·김종엽 원장이 참여한 디지털 공동 프레젠테이션 또한 어렵지 않은 디지털, 현재의 장비로도 가능한 디지털 치과 만들기라는 공통의 주제를 나누면서 인기를 모았다.
특히 김도영 원장과 신승윤 교수가 호흡을 맞춘 치주·보험 공동 프레젠테이션은 치주술식에 대한 임상정보를 제공하면서 이에 따른 보험청구 방법을 상세히 다뤄 호응이 높았다. 연자 간 대화형식으로 진행하고, 문자를 통해 청중들의 질의를 받으면서 궁금증을 해소해 나갔다.
또한 대한민국 치과계를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급 연자들의 강연으로 구성된 M세션에 대한 인기는 시종일관 계속됐다. 정문규·이종호·이승종·우이형 교수가 나서 90분씩 강연을 진행한 402호 강연장은 하루종인 만원을 이뤘다. 각 분야 최고의 교수진으로 꼽히는 연자들의 강연은 검증된 술식과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 선배 치과의사로서의 조언을 들려주는 시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