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총 70여개의 강연이 펼쳐진 SIDEX 2016에는 학술강연 외에도 경영·상담·교양 강연 또한 주를 이뤄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학술대회 둘째 날인 16일에 열린 경영·상담 강연에는 토요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강익제 원장(NY치과)의 ‘치과경영: 우리치과 매뉴얼 1달만에 만들기, 환자상담: 불만 환자를 충성 고객으로 바꾸기’에는 치과의사 뿐 아니라 스탭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이어진 강연인 이호천 변호사의 ‘치과의료 분쟁 예방을 위한 개원의의 대처, 분쟁 이후 조치 및 실무사례’ 또한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여해 의료분쟁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SIDEX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성을 갖추기 위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참가자들이 관심있어 하는 내용들로 강연을 꾸렸다. 와인, 골프, 입시, 요리, 외국인 환자 응대법 등 실속 있는 강연으로 참가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이민우 대표(도맨 바롱 드 로칠드)의 와인 강연에는 직접 가지고 온 와인을 참가자들에게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