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 맑음동두천 11.9℃
  • 흐림강릉 10.2℃
  • 맑음서울 11.6℃
  • 맑음대전 13.8℃
  • 구름많음대구 13.2℃
  • 구름많음울산 12.3℃
  • 맑음광주 15.6℃
  • 구름많음부산 12.4℃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8.5℃
  • 맑음강화 13.9℃
  • 맑음보은 11.6℃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7.0℃
  • 구름많음경주시 12.3℃
  • 맑음거제 15.9℃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미리보는 SIDEX 2016] 디지털 치과(4월 16일)

URL복사

누구나 쉽게 디지털 치과 입문하기

 ◆[특집] SIDEX 2016 국제종합학술대회-1/4월 16일 프로그램
Beyond the Limits, To a better Tomorrow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공동주최하는 ‘제51회 대한치과의사협회·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1주년 기념 공동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3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16(조직위원장 강현구)이 오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COEX에서 펼쳐진다. 특히 치협 보수교육점수 6점이 부여되는 이번 국제종합학술대회는 ‘Beyond the Limits, To a better Tomorrow-한계를 넘어, 더 나은 내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이에 걸 맞는 70여개의 강연과 심포지엄, 포럼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전망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지는 2회에 걸쳐 SIDEX 2016 국제종합학술대회 프로그램을 소개,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독자들에게 제공코자 한다.
                                                                                                                        [편집자 주]



SIDEX 2016 국제종합학술대회 첫 날인 4월 16일 COEX Hall E룸의 오전 강연은 전부 디지털 관련 강연으로 구성, 누구나 쉽게 디지털 치과에 입문할 수 있는 내용들로 준비됐다.


‘무선 이미지 전송과 진료실 상담 디스플레이의 최신 동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김용성 원장(서울베스트치과)은 디지털 활용에 대한 최신 동향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디지털카메라가 치과 진료실의 필수 장비로 자리를 잡아오면서, 초진 상태나 치료 과정, 결과의 기록 뿐 아니라 환자와 술자의 소통을 도와주고, 결과적으로는 치료 동의율을 높이는 수단으로까지 역할이 커지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과 함께, 방금 촬영한 영상이 PC로 저장되는 무선 전송방식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용성 원장은 “이번 강의에서 치과 진료실 디지털카메라 이미지 무선전송의 발전과정과 우리가 채택할 최신동향에 대해 다룰 생각”이라며 “진료실에서는 Mirroring Display 그리고 상담실에서는 Ultra-Wide Monitor Display라고 하는 최신 프레젠테이션 기법과 구성법, 그 효용성에 대한 시연도 보여줄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질 디지털 강연에서는 이영규 원장(울산BS치과)이 ‘치과내 멀티미디어 자료의 활용’을 강연한다. 멀티미디어는 디지털화 돼 저장되므로 입출력 조건만 갖춰지면 거리와 시간에 상관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다보니 치과에서도 많은 부분들이 디지털화 돼 가고 있는 것이 현실. 특히 진료에서는 많은 진료 보조 시스템이 디지털화 돼 있으며, 진료 이외에는 환자 의무기록, 임상 사진, 설명 자료들이 디지털화 돼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영규 원장은 “수년간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이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이 ‘캐드캠 장비구입 없이 캐드캠 보철 시작하기’ 강연을 준비 중이다. 치과 진단 분야의 디지털화가 일반화 된 것처럼 치과보철분야 및 기공분야의 디지털화도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르코니아는 물론 임플란트의 타이타늄 개별지대주와 같은 캐드캠을 이용한 보철물로도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하지만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고도 잘 사용하지 못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해 김종엽 원장은 누구나 쉽게 디지털 치과에 입문할 수 있는 알찬 내용의 강연을 꾸려나갈 예정이다.


김종엽 원장은 “임상 술식이나 과정의 변화, 비용의 투자 없이 캐드캠을 사용할 수 있는 임상방법들을 다룰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58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뉴스가 사회를 악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글을 쓰려고 지난번 투고한 글을 찾다보니 금주의 인기기사 4위에 오른 것에 놀랐다. 아무리 생각해도 ‘유혹’이란 자극적인 제목을 사용한 탓이 아닐까하는 의심이 든다. ‘믹스커피의 유혹’이란 제목 때문인지, 아니면 그저 필자의 기호식품에 대한 글이 인기를 얻었다고 생각해야 할지, 아니면 독자들도 믹스커피의 유혹에 견디려고 노력하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자극적인 제목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최근 뉴스에 나오는 머리기사는 대부분 자극적이거나 아니면 낚임성으로 구성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 가지 기사를 서로 재생산하면서 서로 경쟁적으로 자극적인 제목을 달게 된 것이다. 24시간 뉴스 채널이 없던 90년대 초반까지는 그렇게 흉악한 범죄도 많지 않았다. 24시간 뉴스를 생산해야 하다 보니 나쁜 것을 계속 키워야 했고 많은 사람들이 몰라도 될 일들을 본의 아니게 알게 되는 시대다. 타임지 창립자 헨리 루스의 “좋은 소식은 뉴스가 아니다. 나쁜 소식이 뉴스다”라는 유명한 말처럼 뉴스를 들을수록 나쁜 소식만 가득한 세상으로 보인다. 심지어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아니고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라고까지 에둘러 비판한 사람도 있었다. 얼마 전 모 연예인이 집을 팔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생각 feat.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부채위기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배당 투자에 대해서 지난 시간에 최근 1~2년 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배당투자 인기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의 최근 수익률이 S&P500 지수 대비 저조했다는 사실을 알아봤다.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의 cash flow(현금흐름)를 기반으로 한 미국 배당투자가 기대에 못 미쳤던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절하 때문이다. 전 세계 명목화폐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사용하는 미국마저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는 길목에 있는 지금 현금흐름의 가치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투자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금융 환경의 변화가 배당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뤄 보겠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미국 정부의 대규모 경제 부양책과 연준의 제로금리와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한 통화정책이 초래한 인플레이션은 기준금리 사이클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1970년대 인플레이션을 고금리 통화정책과 지정학적 위기 해소(소련 붕괴와 미중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