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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6] 전시장 ‘인산인해’ 출품업체 ‘행복한’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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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1만4,900여명 참석…점심까지 거르며 손님맞이

SIDEX 2016이 역대 최대 참관객 수를 기록했다. SIDEX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3일간 전시장을 방문한 사람은 1만4,900여명으로 2015년보다 1,200여명이 증가했다. 참관객 수 증가의 혜택은 고스란히 출품업체에게 돌아갔다. 토요일 오전부터 참관객의 발길이 이어지기 시작, 일요일까지 전시장은 참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SIDEX 2016에 참가한 업체 수는 국내외 259개. 부스만도 1,000개를 육박했다. 참관객들에게는 최신 치과기자재 및 다양한 재료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제품에 대한 정보를 문의하고 상담을 요청하는 참관객에서부터, 저렴한 재료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이들에 이르기까지 참관객들의 관심분야도 저마다 제각각이었다. 실제로 토요일과 일요일 전시장 C홀과 D홀 사이에 위치한 스윙스페이스와 신흥 부스 등은 통행이 어려울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출품업체들의 다양한 마케팅 전략도 또 다른 볼거리였다. 출품업체들은 △할인 이벤트 △퀴즈 이벤트 △경품 이벤트 △핸즈온 및 강연 등 사전에 기획한 다양한 방법으로 자사제품을 적극 홍보했다. 신흥은 강연장을 방불케 할 정도의 임상강연을 부스에서 진행,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오스템임플란트는 퀴즈 이벤트와 포토존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치과계 최초로 선보이는 모델하우스 ‘오투치과’를 전시해 각광을 받았다.

 

백문이 불여일견. 자사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핸즈온 코스도 성황을 이뤘다. GC코리아와 IBS임플란트, 조광덴탈 등 많은 업체들이 전시기간 내내 자사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핸즈온 코스를 마련해 참관객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필립스와 오랄비 등은 자사의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SIDEX 2016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발전상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덴티스가 심플가이드와 3D 프린터를 연결한 원데이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인데 이어, 케어스트림은 구강스캐너를 직접 시현하며 자사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대표하는 캐드캠 장비 역시 전시장 곳곳에서 참관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학술강연장인 E홀과 전시장 D홀로 이어지는 로비부스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특히 학술등록을 마친 참관객들이 D홀로 이동하면서 로비에 둥지를 튼 출품업체들의 제품과 기술을 자연스럽게 관람하는 광경이 펼쳐졌다. 출품업체 관계자는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점시부터 많은 참관객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직원 대부분이 점심을 거르면서까지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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